First HCM -1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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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2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병장 데이입니다.
퇴근하고 앞으로 10일간의 명절을 보내면서, 방벳 날짜만 그리워질텐데요....12월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추억을 회상할겸 저의 첫 방벳
이야기를 적어보려고합니다
저는 정말로 궁금한게 여꿈 회원분들의 첫 방벳은 어떠셨나요??ㅎㅎㅎㅎ
지금의 나!! 8방벳에 여꿈 병장이야~라고 말하기 무색할 정도로 저의 첫 방벳은 유흥 걸음마도 못딛은 정도인데...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기 때문에 연휴동안 적어볼까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22년 10월, 20-21년도 극심한 코로나로 인해 대학교 졸업여행이 무산되고(당시 20대...) 해외에 나가고 싶다는 바람으로 친구와 호치민 여행을 결정했습니다(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클럽만 있으면 된다 마인드였습니다) 코로나 전 주위 금수저 친구들 강남,이태원,압구정 클럽 생일파티나 조각을 이용해서 예쁜 사람들과 원나잇을 즐겼던 저였기에, 클럽비가 반값이면 호치민 밭갈고 있는 김태희!!!를 만날 수 있겠다는 들뜬 마음을 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호치민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가기전 호치민 유흥에 관해 구글 써칭을 하면서 ㄱㄹㅇㅋ 시스템을 알게되었지만 둘 다 어느정도는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기에(한국인+관리된 20대???) 에이 외국인을 돈주고 하지말자는 이상한 마음가짐....우리는 클럽가서 20대 일반인을 공략하자는 큰 꿈이 있었죠(다시 돌아가면 무조껀 1일1ㄱㄹ 또는 1도시락합니다) 혹시나 홀밤이 있을 부분을 방지하여 ㅂㄱㅁ는 알아보자 하였고, 써칭에 써칭을 하며 여꿈(네이버) 알게되었으며(당시 호치민 유흥 카페 진짜 많았습니다,여꿈 빼고 싹다 망했죻ㅎ) ㅂㄱㅁ 시스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여꿈 첫 가입이었네요!! 당시 ㅍㅌㅇ,ㅂㅇㄷ 네임드 번호를 만나봤네요)
도착과 동시에 미리 깔아놓은 틴더를 호텔에서 친구와 쓱쓱 돌리며, 구글로 도리도리를 예약하려했는데 틴더에서 젊은 한국인들이라 그런지 매칭이 잘되더라구요!! 그래서 한 20-30명 매칭 꽁 중 제일 일반인 같은 친구와 연락해 2:2로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이후 어디서 볼까~~~??하다 1군 숙소 근처 이자카야에서 보기로하고 나가보니 이쁘지는 않지만 순박한 친구들이 나왔더라구요...(진짜 우연치 않게 베트남 첫 술을 먹은 이자카야가 레탄동입니닼ㅋㅋㅋㅋㅋㅋ레탄동의 무서움을 알고 저는 이후 방벳 중 ㅍㅅㅌㄹ만 갑니다)
이야기를 해보니 한명은 대학생 다른 한명은 사이공스퀘어 매장 주인이었고, 술을 조금씩 마시며 친밀감을 높여갔습니다. 어느정도 취한 상황...근데 당시 제가 얼마나 무지했었으면....그 흔한 에어비엔비 아파트도 아닌 5성급 호텔이라 이친구들이 못오는 상황인 겁니다...(혼숙 개념도 전혀 몰랐을 정도로 무지 그자체였습니다.....) 친구랑 담배한대를 태우며 이건 어쩔 수 없다 보내주자...다음날 아침에 무이네 가는 벤도 예약했으니 보내주자....하며 그렇게 그들과 마무리하며 그랩타는 걸 보고 쓸쓸하게 호텔로 복귀했습니다....(무이네는 왜 예약했는지.....는 무이네 썰이 참 많네요 ㅎㅎ)
무이네 여행은 한국인 여행 동행을 구했는데 상대쪽 2명 저희쪽 2명 총 4명이서 벤 비용을 나눠내는걸로 하고 사전에 이야기 해뒀기에 다음날 아침 7시에 캐리어를 들고 호텔을 나왔습니다.
벤을 타려고 보니 어어......??나랑 오픈카톡으로 조율한 사람들이.....?? 남자가 아니라......?? 20대 여자 둘......???어?!!!!!!!!!!!!!!뭐야!!!
여기까지! 첫 장 일기는 마무리 하겠습니다 ㅎㅎ 다들 연휴 시작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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