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로 연락처는 늘어만가는데
다낭으로
23
194
0
25.09.30
드디어 방벳도 마지막 날 아침이 왔네요
파타야 정모 파타야로 열심히 달리고
술 해독겸 ㄹㅊㄹ ㄹㄴ ㅇㅁㅅㅍ ㄹㅊㄹ 일정으로 열심히 돌다보니
2년전 다 날아갔던 잘로에 다시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네요.
파타야와 첫날 ㄹㅊㄹ 애는 단순 영업적인 그런 연락처이지만
어제 만난 ㄹㅊㄹ 애가 참
정작 만나지도 않을거 같은데 왜 자꾸 잘로를 받아두는지 제 자신이 이해가 안 되는군요
물론 파타야 애들은 출근 시간 체킹을 위해서 보험으로 받아두긴 했지만
2년 전 방벳 때 받아둔 ㅎㄱㄹ 애도 연락만 주고 받다가 호치민에 있다는걸 알려주고도 다음에 보자는 식으로 그렇게 관계를 종용아닌 종용을
어제 만난 ㄹㅊㄹ 애도 대화를 주고받다가 뭔가 묘하게 잘로 주고받으면서 자기가 쉬는 날에도 데이트하자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참
소위말하는 로진과정으로 가는건지 그렇다고 연애 등 욕구 해소 목적으로 만나기에는 내가 미안해지고 그렇다고 애가 가지고 있는 기대치 차라리 돈이라면 모를까 내가 괜한 헛바람을 넣은건 아닌지 생각이 참 복잡하네요
거기다 바람까지 넣어놓은 마당에 마지막날 또 ㄹㅊㄹ 갔다가 애를 만나게 된다면
그래서 오늘 ㄹㅊㄹ를 가느냐 마느냐 고민입니다
차라리 깔끔하게 그녀를 선택해서 보고 나오는게 더 나을거 같기도 하고
방벳이라는게 참 묘함을 선사하는군요
이래서 방벳 방벳하나봐요
아예 호치민와서 살아볼까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되네요
인제 은퇴를 하는 마당에

그레이브디거
페페

꽃등심

꿀벌



무온지

아까그넘
맥날리아





인애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