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별을 고했습니다...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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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별을 고했습니다...but,

아까징끼 37 336 3

작년 9월 첫만남을 시작으로.. 11월에 연인관계로 발전하고


그 사이 ㅈㅅㄲ(아니,.. 그들 입장에선 제가 ㅈㅅㄲ 였겠지만,,)들과의 문제로


여차저차 참.. 일들이 많았지만, 올해 1월 모든 남자관계를 청산(?)하고, 일까지


그만두며.. 지금껏 저만 바라본(?) 그녀...



수없이 고민하고 시도해봤지만 번번히 무산되고,

행복하고 슬기로운 감금생활(?)로 지금껏 만나왔지만,

이젠 정말 더 이상 힘들것 같아서..

저의 큰 잘못을 핑계로...


제가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네요.;;;;;

사랑엔 눈물이 말라버린줄 알았던 제 두눈에도 눈물이 나고,

그녀도 펑펑 울고...


끝까지 이 사랑을 붙잡으며 놓지 않는 그녀를 보며... 

참;;;; 쉽지 않네요.


하지만... 이젠 정말 정리해야 해.

라며 영통+메시지로 이별하는 중입니다. (실시간....)


퇴근하고 그랩타고 집으로 가는 도중에도 영통을 놓지 않는 그녀 ㅠㅠ 에고;;;;

댓글 37
바람의미소 09.28 22:51  
에휴. 저도 그 마음 알아서 힘내라는 말씀밖에 못 드리네요. 가서 하루 즐기고 와야하는데 저도 로진이라.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아까징끼 작성자 09.28 23:02  
헤어짐 = 밤새영통+메시지로 절 고문할 기세입니다.;;;;;
이제 정말.. 그만 ㅠㅠ 후;;
바람의미소 09.28 23:04  
저도 작년에 그렇게 끝났어요.
근데 올해 또 좋은분 만나서 영통만은 못하게 사수하는데 힘드네요. 에휴
좌지클루니 09.28 23:06  
말씀하시는 상황보니 다시 붙으실듯 한데요;;
아까징끼 작성자 09.28 23:11  
지금 현재진행형으로 3시간째 입니다.;;;;
정신이 몽롱해져 갑니다 ㅠㅠ
좌지클루니 09.28 23:14  
단번에 끊어내기 힘드시면 시간을 가지고 서로의 단점을 부각시켜가며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납득해가는 과정을 거치시는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호구애즈 09.28 23:06  
무슨 잘못을 하셨을까요? 일부러? 아님 걸린걸까요? 그럼에도 꽁은 놓아주질 않나요?
지나고 생각해보면 구관이 명관입니다
아까징끼 작성자 09.28 23:11  
치명적인 잘못이라.... 이건 뭐;;;
뺴박인데.......
구관이 명관임은 너무나 잘 알지만....
이제 방벳 생활을 접으려구요 ㅠㅠ
제니퍼 09.28 23:26  
아....  진짜 좋아하시고 싱글이시면 함께 사시지요...
헤어질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는게 삶 입니다... 위로 드립니다.
라비즈 09.28 23:27  
파이팅 ㅜㅜ
정리하실려면 정리하시는게
뾰족왕자 09.28 23:35  
음.... 저도. 몇번을 그렇게 할려고 했지만. 어쩔수 없어요.. 장담하되.. 다시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저말 모질게 마음 먹지 않는 이상..
저도 그걸 반복하고.. 그냥 더 잘 해주고 있습니다.
그 애도.. 이젠 언제가 헤어진다라는거 알고 있고....
후회없이 사랑해주세요~~~
귀품 09.28 23:37  
잊어줄수 없는 일이라면 언제고 다시 나옵니다. 잊어줄수 있는 일이라면 재고해 보심도...
곤니찌왕 09.28 23:43  
멀지않은 미래의 제 이야기같아서 더욱 공감됩니다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시간이 약 이라는 뻔한 정답도 귀에 들어오지 않지요...
힘내세요~
첨처럼 09.29 00:02  
맘이 참 아픕니다 저도 언젠가 그길을 걸을것 같아서 더욱더 애잔하네요 힘내세요~
너짱나짱 09.29 00:37  
모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키스 09.29 01:18  
사귀는거보다 더 힘든게 헤어지는거네요ㅜㅠ
호치민킴반장 09.29 01:30  
항상 헤어짐은 쉽지않죠~!! 맘 먹으셨다면..힘들더라도 잘 해결하시길~!!
과사랑 09.29 01:34  
제 경험상 세상에서 남녀 관계가 제일 어렵습니다.
저야 이미 임자가 있어서 변화의 여지가 없지만
잘 판단하셔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마인부우 09.29 01:43  
항상느끼는거지만 헤어지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이별이 있으니 새로운인연이생기는거니 잘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꽃등심 09.29 03:01  
쉽지 않은 선택을 하신듯 합니다.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호치민가나 09.29 04:31  
마음 잘 추스리세요 ㅠㅠ
교배르만 09.29 07:36  
끝이 정해져 있는 사랑은 언제나 힘들죠... 마음 잘 추스르고 힘내세요~
몰빵 09.29 09:01  
쉽지않은 결정이시겠지만....
제 기준은 항상 한가지입니다.
"평생 데리고 살 자신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그럴 자신 있으시면 다시 잡으세요. 후회 없으실 겁니다.
위의 질문에 답하기에 일말의 망설임이라도 있다면 빠르게 정리하실 수록 좋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많은 일들은 위의 질문보다 훨씬 더 어려울 가능성이 높기에... 이 질문에조차 자신이 없으시다면 결과는 뻔합니다. 이럴때는 꽁을 위해서도 아까징끼 님을 위해서도 정리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힘드시겠지만 현명하신 결정 내리시길...
아이미 09.29 09:08  
연애 초짜라 조언은 못해드리지만 최선의 결정을 하세요
맥날리아 09.29 09:23  
맘이 아프시겠어요  현명한 결정 하시길요 ㅠㅠ
페드리 09.29 09:35  
마음 아프시겠네요 ㅜㅜ 힘내시기 바랍니다
지나갈진 09.29 10:07  
태어나서 죽는것까지 만남과 헤어짐은 가슴이 아프죠...
그래도 힘내시고 훌훌털고 새힘 얻으시길!
꿀벌 09.29 10:08  
인연을 끊어내기가 쉽지 않죠...!!

잘 정리하시고 마음 추스리셔요..!!
빠라밥 09.29 11:25  
하... 쉽지 않네요... 힘내십쇼!!!!!
쿨곰 09.29 11:50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셨군요..... 시간이 지나서 뒤돌아 봤을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잘 정리 하시고 힘내세요~~~
선명지명 09.29 12:00  
솔로 이시고 정말 서로 사랑 한다면 함께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좋은 결정 하시면 좋겠습니다~^^
꿈의아이 09.29 12:51  
마음 아프지만 힘내시길바라겠습니다!
하루 09.29 13:32  
쉽지 않은 상황이시네요~
나중에 후회 안할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쫑가이 09.29 13:35  
마음이 아닌 머리로 차갑고 냉정하게 서로의 현실을 생각하신다면 결정이 쉬워지실거 같습니다.
놀자비 09.29 20:18  
ㅠㅠ 이별은 항상 어렵습니다!!
존버타임 09.30 11:47  
이별은 언제든지 아프지요..ㅜㅜ힘내세요
제니퍼 10.12 21:22  
다시 두분이 화해하고, 컨터에 놀러간다고 미래를 예언해 봅니다.  미래에 해산물 식당에도 함께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