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살살 오다가 그치고 저는 ㄲ을 기다리는 중~

밖에서 만나긴 처음이네요




ㄲ이 소고기 먹자고 해서 고깃집에 왔는데, 막상 오니 소고기가 아니라도 좋으니 아무거나 먹자고 하더라구요.

소랑 돼지랑 가격이 큰 차이 안 나서 소고기로 주문했어요.



밖에서 만나면 한가지 단점이 대화가 안통해서 좀 답답했네요.



배불러 소화시킬겸 같이 광장을 걸으며 산책하다 사진도 찍으며 노는중 비가 와서 그랩을 불러 이동~

저랑 나이 차이가 별로 안나서 진짜 데이트를 하는 기분이 들어 좋았어요

새벽에 잠에서 깼는데 ㄲ이 눈을 뜨고 있길래.. 나 때문에 못 잤냐고 물으니 아니라고는 하지만 뭔가 그런거 같아서

새벽 ㅈㅌ를 마치고 샤워하고 나오라 시키고 가라 했어요.

장난삼아 너 지금 가지말고 6시에가 하니까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고 안가더라구요.

해외여행하다 찍은 사진 보여주면서 놀다가 5시가 넘었길래 가고 싶을때 가라 했지만, 미안했는지 바로 안가고 15분 정도 버티다 가더라구요.

또 만날지 말지 약간 고민인데 그래도 전 이친구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