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과함께하는 두번째 푸꾸옥 part 1
뾰족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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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7

안녕하세요
뾰족왕자입니다.
9.16일 일일 3 로컬을 뛰고... 17은 조용히 지내자고 그렇게 다짐을 했지만... 어디 그게 내맘대로 되나요... 손은 이미 잘로에 마담에게 "나 갈까"
이러고 있고... 또다른 로컬에 연락해서.. 궁디 팡팡하고..
그때... 여친꽁이 잘로 영상콜이 오는데... 허둥지둥 거리다가.....
안받았더니....
"너 지금 가라오케에 있어?"
"30분쯤 지나서... 무슨 소리야.. 여기 바이어랑 이야기하고 있어... 이제 숙소로 갈거야...."
"숙소가서... 들어갈때, 샤워하고난후, 새벽 2시쯤에 영상통화해...."
@@@@@@
아 쒸발 .. 내가 이리 살아야해... 그래 내일 여행가기로 했으니.. 그때까지만 참자....
.....
......
.........
하지만 난 시킨대로 시간에 맞춰 영상통화를 하고... 늦지않게끔 9시까지 T3 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8시까지 숙소로 올테니 같이 가자고 하길래...그러자고 하고...어설픈 잠에 들었죠....
다들 아시죠....
베트남 시간....
8시에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는데...
나: 너 어디야...
꽁: 집에서 출발할려고....
나: 8시까지 온다면서....
꽁: 잊었어..
이런 썅.. 그렇게 준비를 안해도 되는걸.. .왜 이지랄을 하는지....
어째든 그랩을 불러서... T3로 향하는 날씨가 너무 좋길래...
제발 푸꾸옥에도 날씨가 이래라 이래라.. 이러면서.....
도착...
도착 후 10분쯤 지났을까? 꽁이 잘로 위치를 띄워주면서... 곧 도착 한다고....
배는 고파서 뒤집어 질려고하는데....
저희 직원은 제가 살짝 열받은걸 알고서 암소리도 하지 않고.. 지꽁이랑 한참 떨어진곳에서 안절부절 하고 있더군요....
국내선이라 급행으로 티켓팅이 끝나고...
나: 밥먹을까?
직원: 라운지로 가실까요...
나: 나 동반1인은 무료야.... 너네꺼는 너네가알아서 먹어....
나: 내가 꽁까지 사줄수 없잖아...
직원: 아.. 당연한 말씀이지요.... 제가 다 살려고 했는데....
말같지도 않는 소리를 하길래.. 고픈 배를 부여잡고... 미친듯이 흡입...
솔직히 먹을께 빤한게 사실이지요...
~~~~
왠걸.. 전 태풍이 온줄.. 바람은 불고 비는 뭐같이 오고... 북쪽으론 새까맣고...
당행히 남쪽 뉴월드 리조트가 저희 숙소라서.. 그쪽은 비가 덜 오더라고요...
짐을 후딱 던져놓고...
타고온 그랩을 타고.....
메오키친으로 달려갔는데...
오마이갓... 90%가 한국 사람...
오만사람들이 난 바라보는것 같고...
오만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는것 같더라고요...
사실 젊은 여자들이 더러워 더러워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더럽든 말든...
그건 내 알바 아니니...
미친듯이 폭풍 흡이 하고...
마트에서 음료나 이것 저것 사들고....
뉴월드 가보신분들 알겠지만... 2층 메인 욕실은
밖에 있어서... 같이 샤워하면서.. 꽁냥 꽁냥 거리면서...
뜨겁게..체력을 키운걸 소비하고...
소비했던 체력을 다시 음식을 채우려고 리조트 밖에 갔더니...
맛사지샵도 있고... 음식점 아이스크림 가게.. 다 있더라고요
왜 저번에 리조트에서 2000만동이나 쓰면서 놀았는지 이해가 1도 안되는....
9시가 좀 넘으니...
폭축이 터지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내일 불꽃놀이하는거 보러 가자... 그러면서....
다시 숙소에서 유투브 보다가...
꽁이 올라가자라는 말에...
새벽까지 눈이 벌겋게... 미친듯이 피스톤 운동을 하고...
예쁘게 잘줄 알었더니.. 잠버릇이 그렇게 고약할줄 몰랐네요..
매번 술이 취해서 잠들어서...
첫날은 그달 즐거운건 없었어요...
그냥 조심히 잘 도착 했다라는
두번째는
혼똔섬 - 워터파크 - 일몰 - 키스브릿지 - 워터쇼 에 대한 이야길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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