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여러분에게 베트남이란 ?
몽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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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6
어느덧 25년 9월 마지막 금요일이네요.
불금 되시고~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자 잡설입니다.
여러분에게 베트남이란 ? 어떤 이미지 였었나요?
지금이야 호치민을 마실 다니듯 다니고 어느 정도 문화도 조금은 관심이 있기에
아예 듣도 보도 못한 나라는 아니게 되었지만,,
사실 본인의 유년시절에는 베트남이란 이미지는 크게 있지 않았습니다.
가장 먼저 접했던 건 " 머나먼 정글 " 이란 미드 였겠군요.
아~ 그 OST 는 진짜~
" PAINT IT BLACK " 그 강력하고도 어둡고도 여운이 남는 기타 리프..
아주 어린 나이였지만 강하게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그 특유의 어두움..
물론 당시 미드 치고는 그나마 미국 영웅주의에서 약간은 벗어난 현실 및 드라마가 공존했던
머나만 정글을 통해 본 베트남인들이 전부였네요.
그리고는 동네 아저씨들의 월남 전쟁 이야기 ~ 무용담들..
그 흑백 사진 속에 있던 원주민 같이 보이는 베트남인들..
그런 이미지가 다였었고 워낙 베트공 베트공 하는 언론의 프레임에 덮혀 있었던게 다였지요.
사실 평생 베트남을 가보게 될 줄은 그 당시는 생각도 못했고 ㅎㅎ
이 이미지는 성인이되고 중년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도 크게 바뀐 것이 없었습니다.
가끔 영화속에 나오는 베트남의 정글이나 촌스런 아오자이입고 삼각모자쓴 아낙들의 단편 이미지만이
남아 있었을 뿐..
그리고 가끔 보이는 외국인 노동자들.
왜소하고 가난해 보이는 전형적인 동남아인들의 모습.
솔직히 카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등이 어디에 어떻게 붙어 있는지도 몰랐지요 ;;
잡설이 길군요.
아무튼 본인 또한 저런 편협한 사고에 갖혀있었었고~ 관심도 없었으며
말 그대로 남의 나라 이야기였던 베트남에 대해서
어느 덧 가까운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동질감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 현재 본인의 모습에 많이 놀랍기도 합니다.
어쩌면 주변 대다수는 저의 유년시절 베트남을 아직도 머리 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하여 경험의 중요성은 정말 크지요~
따라서 전 본인의 직접 경험을 중요하게 말씀드립니다. 타인의 간접 경험으로 모든 걸 판단하지 마세요~ )
흠.... 오늘 잡설은 뭔가 정리가 안되는 군요 ㅎㅎ
한줄 요약~
지꽁지기 이면 10번 시도 하면 반은 성공한다~
꽁을 알고 나를 파악해서 즐건 ㅇㅎ 라이프를 즐기시자~ 입니다 푸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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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모임이 있어서 가든에 집합을..![]()
오리 불고기와 백숙으로 달렸다는 썰입니다~
다들 불금되세요~~

월급요
베큼
좌지클루니

무천도사

인천공항


꿀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