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이 되기위한유흥후기같은 여행후기. 호치민1.
지나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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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4
다행히 상병까지는 등업이 잘 되었습니다.
댓글과 눈팅으로 여러 정보를 취합하던중
병장등급이 너무 궁금해 집니다.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두달 정도 잡고 경험담을 바탕으로 글좀 써보려 합니다.
베트남은 총 4번 방문해봤습니다.
(하노이+호치민, 다낭, 나트랑, 호치민)
유흥은 하나도 없이, 견학, 가족여행이 전부였지만
마지막 호치민 여행에서 처음으로 유흥을 경험합니다.
이제부터는 4번째 여행이었던 호치민 경험담을 씁니다.
호치민 1.
난 유흥을 해본적이 없다.
남중 , 남고, 공대, 군대, 를 나오면서도 연애와 결혼만이 있었다.
친한 친구가 3 명 있는데,
그중 한명이 베트남으로 1년살이를 떠났다.
그친구는 편하게 홍군이라 하겠다.
떠난지 8개월쯤 되는 시기에
홍군에게서 연락이 왔다.
“호치민을 정복했노라. 앙군과 같이 날을잡고 뱅기를 타라.
나머지는 내가 다 세팅 해 놓겠다!”
결혼후 처음으로 가는 친구들과의 여행(게다가 해외라니!!)
각자 마누라들을 엄청 꼬시고 홍군과 앙군과 나의 2박3일이 결정되었다.
저녁과 술로 1차를 한 이후 한인가라에 앉아 있었다
그렇다 나의 첫 유흥이다
여긴 뭔가, 나는 누구인가를 찾고있는데
비슷한 옷을 입은 30여명의 아이들이 들어온다.
초이스를 하라는데, 눈도 마주치기 부끄럽다.
여기서 난 친구들의 이상형을 알게되었다.
홍군은 청순한 얼굴에 나이스한 바디
(정확히는 167정도의 키에 가슴은 B컵 얼굴은 섹시보다청순 이었고)
앙군은활발해보이는 글래머
난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못고르다가 아기여우 같은 아이를 골랐다.
사
이런 이미지 였는데
(키는 158? 가슴은 A 얼굴은 새초롬한 여우상)
다른 친구들이 날 이상한 눈으로 바라본다..
여기서 첫번째 미쓰였나보다 ㅋㅋㅋ
첫잔을 원샷한후
친구들의 손은 누구보다 빠르게 각 파트너의 가슴을 비집고 들어갔다.
난... 노래방 책자를 넘기는 짓만 하고있고,,
내 파트너도 약간 초짜인지 나에게 관심이 없는건지..
별다른 리액션을 취하지 않았다.
중간에 게임을 하다가 팁을 줬을때 비로소 앵기기 시작했을뿐..
하얀색 피부에 찰싹거리는 살결 아담하지만 봉긋한 가슴에 내기분은 점점 좋아졌다.
역시 돈이 들어가야 태도가 변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같이 노래도 불러주고, 콧소리를 내며 내 팔을 자기 가슴과 다리사이에 끼운다.
두시간 정도가 흐른후..
우리는 파트너들을 데리고 숙소로 돌아왔다.
두 친구는 장실이 딸린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고,
나와 내 파트너는 또 뻘줌히 바라만 보고있었다.
“먼저 씻을래?”
“아니요. 오빠가 먼저 씻어요.”
난 수건으로 아래만 가리고 방에서 즐거운 상상을 기대하고 있었다.
내 여자가 아닌 여자를 처음 안아본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그녀가 들어온다.
다음은... 내일??
하려 했으나 첫째날은 마무리 해야겠다.
그녀가 들어오더니 불을 끄고 커튼을 친다.
순식간에 암흑이 되었다.
“불 켜면 안될까??”
난 시각적인 정보가 너무도 중요하다..
그런데.. 암흑이라니!!
“휴대폰 불빛이라도 켜자~”
안된다고 하는 그녀..
하.. 더럽게 비싸게 구네 라는 생각이 들자
현타가 왔다.
그럼 그냥 하지말고 거실로 나가자고 나도 팅겨봤다..
그러자.. 주섬주섬 옷을 입는 그녀..
여기서 역시 유흥 경험이 없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나의 자존심도 상해서 그냥 옷을 입고 거실로 나왔다.
속으론 아쉬워도 겉으론 아쉽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나..
내가 봐도.. 참 한심했다
각 방에선 찰싹찰싹 엉덩이 때리는 소리
여자들의 앙앙거리는 신음소리가 거실까지 들리는데,,
뻘쭘하게 쇼파에 앉아만 있는 우리 둘..
30분 정도가 흐른 후
친구들은 상기된 얼굴로 거실로 나왔다.
둘이 앉아 있는걸 본 앙군이 상황을 물어본다..
앙군의 파트너는 내 파트너에게 쏼라거린다.
내눈은 앙군의 파트너의 가슴에(D컵에 작은유두, 거기에발시되는 미사일처럼 약간 하늘을 향해있다니!!) 꽂힌다.
(하.. 지금이라도 들어가서 마무리 할까? ㅠㅠ)
웃으며 자기 가슴을 수건으로 가리는 앙군의 파트너
마인드가 참 괜찮다.
상황을 안 홍군이 나에게 묻는다.
“진짜로 안해도 되겠어?? 그냥 애들 보낼까?”
우린 그렇게 파트너들을 보내고...
토론회를 하면서 후기를 남발했고, 나의 내일을 위한 작전 회의에 들어갔다.
호치민의 첫날은 그렇게 내상만 입고 지나갔다.
자괴감만 몰려든다.
호치민 1. 끝
경험이라는게 이렇게도 필요할줄은 몰랐네요.
물론 내성적인 성향이지만
후기나 경험담등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니
쓰잘데 없는 자존심만 부리게 되었어요.
혹시나 호치민 처음가시는 분들을 위한 팁을 드리자면
초이스를 할때 나를 빤히 바라보며 웃어주는 꽁을 고르세요.
물론 대 선배님들 많이 계시겠고, 처음가도 저보단 다들 잘 하시겠지만.
자기 이상형만 찾다가 리액션도 없고 마인드도 별로인 애를 고르지 마시고,
잘웃고 아이컨택을 잘 하는 아이가 마인드나 서비스가 좋더라구요.
예고
호치민 2일차는 ㅂㄱㅁ 후기이며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꽁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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