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에 살았던 활어이야기..
준비된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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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4
당시에는 방벳은 물론 해외여행 자체도 별로 해본적이 없었는데..
친한 형님들과의 술자리에서.. 급 결성된 호치민 여행
큰 기대를 기지고 탄손넛 공항에 발을 디뎠고 그 특유의 냄새와 이국땅의 설레임으로 기대는 고조되었고..
택시에 몸을 싣고 도착한 곳은 선라이즈 였습니다.
바로 이발소 로컬식당 마사지 착석식당 ㅎㄱㄹ의 코스로 착착 진행되었다.
첫때날 둘때날은 그렇게 지나가고...
셋째날 일련의 모든 코스를 진행후에 한참 늦게 ㅎㄱㄹ에 도착.. 순번은 많이 늦어져서 짜오방 처참했다..
형님들 하나둘 그나만 괜찮아 보이는 엠어이들 고르고... 몇몇 형님과 저는 도저히 고를만한 엠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마담은 제촉하고.. 형님들은 야 대충 앉혀... 아 그럴 수 없는데.. 라고 망설이는 순간..
방 문이 열리고 저쪽 끝에서.. 짧은 머리에 검은색 동탄룩을 입은 엠어이가 또각또각 걸어오고 있었다...
복도쪽 소파에 앉아 있던 나만 빠른 동체시력으로 스캔.. 얼굴 합격!! 몸매 합격!!..
엠어이가 룸에 들어오기도 전에 손을 가르키며 난 쟤!! 쟤!!!를 외치니..
룸에 있던 모든이의 시선이 집중된 찰나..
들어온 엠어이의 외모를 확인한 후
초이스 못한 형님들.. 한숨소리가 들립니다. ㅎㅎ
항상 형님들 수발을 들어야 했던 막내였기에 복도쪽 끝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오히려 대어를 낚아버렸습니다.
잘나가는 엠들은 출근을 빨리 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딱 그때 출근을 해서 저한테 기회가 ㅎㅎ
자리에 앉혀보니 역시나 도도함 장착. 다른 엠들과도 잘 어울리려 하지 않고
누가 뭐라해도 흥.. 자기하고는 급이 안 맞는다는 듯이 꽂꽂함 ㅎㅎ
그때부터 이런저런 플러팅과.. 게임을 통해서 지기 싫어하는 엠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네가 최고다.
모든 승리를 너에게 안겨주마.. ㅎㅎ
이게 좀 통했는지 슬슬 몸에 착 감기기 시작..
끝날때는 마치 연인이라도 된듯이 손을 잡고 어깨에 머리를 기댄체로 나옵니다.
그리고 2차에서 간단히 마신후 술과 안주를 사서 선라이즈 입성
방에서 술을 좀 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눠보니 한국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바람이 났다. 뻔한 그런 스토리가 있네요.
전남친 나쁜새끼네 이렇게 이쁜애를 두고 바람을 필수가있냐. 나였으면 너를 최고의 여자로 만들어 줄텐데 등...
마음의 위로를 해주다보니.. 어느샌가 제 다리위에 올라타더니 다른 사람 시선은 신경도 쓰지 않고 저를 위로해주네요.
그대로 앉고 일어나서 방으로 들어가 침대위로 풍덩...
그렇게 시작한 전투.. 물고 빨고 약간의 ㄷㄱ탐험 허리가 활처럼 휘면서 침대가 젖어 갑니다.
그러다 ㅅㅇ을 하고 이것은 마치 짐승이 아닌가 싶다가..
다시 자세를 고쳐 물고 빨고 다시 ㄷㄱ탐험.. 몸을 부르르 떨며 좋다고 소리치는데..
그 소리에 또 흥분하고 다시 ㅅㅇ하고.. 무한 반복...
장장 네시간여를 그렇게 전투를 치르고 마무리... 그리고 둘 다 기절해 버렸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침대가 반이상이 젖어 있는데 여기서 용케 잠을 잤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엠어이를 보내고 후에 실장님에게 들은 바로는 그날 손님이 마음에 들면 엄청난 활어가 돼버린다는 꽁이었다고..
그리고 그 날 밤에 ㄹㅋㄱㄹ에서 놀고 있는데 활어꽁에게 메세지가 오네요
"나 지금 너한테 가고 싶어.." 메세지 확인하자마자... 형님들께 저는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또 대어 낚을 준비를 하러 선라이즈로 ..
시크한 블랙에 귀여운 스타일로 등장해서 많이 이뻐해줬습니다. 침대에서요^^
저를 짐승으로 만들어 주는 이 아이가 가끔 생각 나네요 ㅎㅎ
회원님들도 가끔 생각나는 추억의 꽁들이 있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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