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박18일의 출장여행을 끝내며..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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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0
하노이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이번 여행과 출장을 돌아봅니다.
9월 2일부터 시작하여 장장 17박 18일에 출장 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호치민에 5박6일간 머무르며 17떡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델꽁의 공사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나쁘지 않게 잘 달린 거 같습니다.
권나라가 저한테 아주 나긋나긋해졌다는 건 아주 좋은 징조지요.
그렇게 호치민 여행을 마무리하고 독일로 날아갔습니다.
독일에서 3일간 여섯번의 백마를 시승했습니다.
우크마 나디아를 다시 만나서 정말 너무 기뻤고요..
그녀가 저를 기억해 주고 너무 잘해 주어서 좋았네요.
우크마 나디아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독일에 다시 가게 된다면 나디아를 보러 가겠지만
그녀를 만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요.
비자 문제 때문에 1년에 7개월은
우크라이나에 있어야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가리아 출장에서는 눈으로 구경만하고
ㅇㅎ은 즐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운 좋게 해변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서
비키니 입은 불가리아 여성 보디빌더들을 볼 수 있었네요.
제가 슬림 꽁 취향이기는 한데 너무 근육만 붙어 있으니
보디빌더 백마는 안 땡기더라고요.
흑해연안의 휴양도시에서 일탈을 꿈꾸었으나
성수기가 끝나 남자들만 득실거리더라고요.
그리고 하노이로 돌아 3박 4일간 13떡 먹었네요.
하노이 여행 최대 수확은 활어꽁을 확실하게 저의 도시락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제 저는 하노이에 올 이유가 생겼어요.
한동안 저는 활어꽁에게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17박 18일 동안 36 떡을 먹었네요.
하루 평균 메일 2떡 꼴이군요.
하지만 불가리아 4박 5일 빼면 13일간 36 떡이네요.
39 떡이어야 삼시세 떡인데.....
뭐 도착하는 날 반나절 뛰는 것도 있고 떠나는 날 반나절 뛰는 것도 있으니...
거의 달리기로 작정했을 때는 3시3떡 무난하게 해결한 거 같습니다.
한 달 후 다시 장기간에 여행을 떠납니다.
그때는 자카르타도 가요.
그때도 한번 열심히 달려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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