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활어꽁 새벽 전투 준비 샤워중.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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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9
어젯밤 식당에서 2시간 기다리다 바람 맞고...
호텔로 돌아와서 씩씩거리고 있는데 활어 꽁한테 연락이 왔어요.
한참 수사우나에 99번 예약 문자 적던 중이었는데...
예약 취소하고 활어공 기다립니다.
10시에 온다 그래 놓고 10시 10분에 왔네요.
역대급 시간 엄수. 노력하면 10분 지각도 되는군요.
왜 이제서 연락했냐고 하니 약 먹고 잠들었는데
눈 떠 보니 9시라고...
일단 술 냄새 안 나는 거 보니 딴짓하다 온 건 아닌 거 같고...
미안하다고 눈웃음 치는데 더 화를 낼 수가 없네요.
여하튼 저는 와꾸충이라 이쁘면 다 용서가 되니....
제가 항상 호갱이 되는 이유죠....
어젯밤 야식 떡 잘 먹었고요..
2시간 기다린 거 그대로 갚아 주고자
길~~~ 게 괴롭혀 주었습니다.
근데 이게 괴롭혀 준게 맞나 모르겠네요
겁나 좋아하던데....ㅋㅋㅋ
오늘도 집에 가기 전에 마지막 마무리 전투 준비 중입니다
10월 17일에 또 오기로 했으니 한 달간 못 보겠네요.
샤워 끝나고 나오면 한 달 치 몰아서 괴롭혀 주겠습니다.
괴로워할지 좋아할지는 상상에 맡기길....
기다려라 너 오늘 아침 죽었쓰...
결국 이렇게 저는 또 다시 이 친구에게 엮이나 봅니다.
한동안은이 친구한테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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