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에피소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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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에피소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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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에피소드 2

눈을 뜨니 6시 30분이 조금 넘었네요.
얼큰한게 땡기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음~ 밥선생은 9시 오픈이지...그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먼시간...
뭐 먹어야 하나?
그래 후띠유 맛집이나 가보자.
삐르게 씻고 주소를 확인하고 그랩불러 출발합니다.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손님은 벳거플 한쌍과 벳아재 두분이 드시고 계시네요.
메뉴판 보고 오징어 새우 들어간거로 주문하고 콜라도 주문했으나, 콜라는 안된다네요.
주문하고 좀 있으니 바로 나오네요.
벳고추 썰은것과 숙주 때려 넣고 국물 한수저 뜨니..오~정말 맛있습니다.
내일도 와야겠다.
다 먹고 어디갈까 고민하다 커피도 마실겸 간간히 가던 018카페로 가봅니다.
구글에는 7시 오픈인데 도착한 시간이 7시 30분넘었는데 이제 오픈하고 있네요.
잠시후 ㄲ 한명이 바이크 타고 도착해서 주문 받습니다.
ㅇㄲ ㅁㅁ 소소합니다. ㅠㅠ
아이스커피 노슈가~
한잔 마시면서 담배도 피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구경하는것도 재밌네요.
또 어디가지? 그래 황제나 가자.
어제 받은 친구 지명 예약을 하고 출발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3명정도 일어나서 인사하는데 어제 그친구도 있네요.
따라가서 시원하게 케어 받습니다.
두번째 봐서 그런지 이제 장난도 치고 재밌네요.ㅎ
잠깐 잔거 같은데 숙면을 취한듯 합니다.
코 골았다고 흉내를 내면서 놀리네요 ㅎ
1층 내려와서 커피 마시는데 이친구는 이제 아침을 배달 시켜 먹네요.
볶음면 같은건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ㅎ
맛있어?
네 맛있어요.
나도 껌땀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둘째형님 한장 주고 바이바이 합니다.
응우엔반꾸 여기는 항상 손님이 많습니다. 역시 맛집입니다.
껌땀 계란후라이 추가 콜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이라 일단 숙소로 복귀합니다.
B동에서 A동으로 옮기는거라 금방 끝났습니다.
역시 직영 숙소가 컨디션이 좋습니다.
이제 뭐하지?
앱으로 알게된 21살 ㄲ에게 ㅎㅊㅁ이라고 메세지를 보내봅니다.
대학생인데 학비를 벌고 싶다고 그러네요. 그래
숙소를 가르쳐 주면 오겠다고..
만일을 대비해서 그건 아닌것 같다.
그럼 자기집으로 오라고 그러네요.
그것도 아닌것 같아
일단 밖에서 보자 커피숍
3군 자기집근처 커피숍  주소를 찍어 줍니다.
Ok 간다.
도착해서 길건너 있는 ㄲ이 맞는거 같은데...
사진이랑 너무 다릅니다.
아닌가?
도착했다고 메세지를 보내니 방금 그ㄲ이 손을 흔드네요.
가까이 가서 보니 OMG 팔다리가 2개씩이니 사람은 맞는데...ㅠㅠ  비도 오고 예의상 커피숍 들어가서 커피 한잔 합니다.
뽀샵 수준이 아니라 딴사람 사진 도용 수준입니다.  ㅠㅠ
너 사진이랑 달라도 너무 다르다.
왠만하면 어찌해 보겠는데...안될것 같다.
So sorry
괜찮아 바이
호치민 땅 발고 아직 한발도 빼지 못했습니다.
안되겠다. ㄹㅊㄹ라도 가자.
바로 그랩을 불러 ㄹㅊㄹ 옆에 도착합니다.
일요일이라 주위에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담배 한대 피고 심호흡 가다듬고 뒤도 안보고 빠르게 계단 올라서 들어갑니다.
선택 공간에는 이미 중국형님들 떼로 들어가 있습니다.
에이 좀 있다 해야겠다.
입구쪽 쇼파에 앉아 있는데 ㅁㄷ 바로와서 팔목에 도장찍고 큰형님 달라해서 줍니다.
다시 앉았는데, ㅁㄷ 빨리 선택 공간으로 오라고..
손짓하며 몸을 잡아 끕니다.
컴사오 컴사오
꽉찬 공간에 비집고 들어가서 오른쪽끝 쇼파에 낑가 앉습니다.
수십개의 눈동자들은 쳐다보고 중국형님은 큰소리로 솰라솰라  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멘탈잡자 .빠르게 좌에서 우로 상단 하단 스캔합니다.
9시 방향 하단 2명 11시 방향 상단 1병 괜찮습니다.
다시 3명 빠르게 디테일 스캔 오케이 11시 방항 상단이 제일 괜찮습니다.
Ok you하고 손으로 가리키니 ㅁㄷ이 앞 썬플라워로 가라고 하네요.
얼른 나와서 선플라워 들어오니 남자직원이 미로처럼 생긴 통로로 안내해서 따라 들어가니 안에도 이미 중국형님들 많습니다. ㅎ
선택ㄲ이 도착하고 함께 엘베 입구에 오니 거기도 중국형님들 옆에 ㄲ들 끼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엘베 문 열리니 한무리의 ㄲ들과 중국형님들 내립니다.
ㄹㅊㄹ는 중국 손님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방에 들어와서 함께 샤워합니다.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얼굴도 완전 S급에 피부도 뽀얗고 적당한키에 미드도 B컵에 연분홍 ㅇㄷ  ㅅㅈㅇ가 벌써 불끈불끈 합니다.
오빠 빅사이즈
노멀 노멀 이츠오케이
샤워후 누웠는데 깔짝깔짝 하는 마사지가 영 아닙니다.
바로 본게임 가자.
Ok
Cd쒸우고 입으로 서비스 해줍니다.
1년전까지만해도 걍 해주더니 좀 아쉽네요.
만지려 했더니 밑에는 안된답니다.
ㅋㅅ 안된답니다.
ㄱㅅ만지는거랑 ㅂㅂ만 된답니다. ㅠㅠ
마인드는 5점만점에 2점 줍니다.
어쩔수 없죠..
ㅎㅊㅁ 첫발인 만큼 가열차게 인정사정없이 꽂아넣습니다.
좁아서 그런지 꽉 끼네요.
그래 애국가 4절까지 가보자.
온힘을 쏟아붑습니다.
ㅅㅇㅅㄹ가 장난아니네요.
아파?

소리가 크다고 쉬 체스쳐를 하니 고개를 끄덕이는데 불그레한 얼굴과 흔들리는 눈동자를 보니 완전 일부로 그러는거는 아닌거 같습니다.
속으로 아직 1절도 안 끝났어.
애국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다시 힘차게 쏟아붑습니다.
1절 ...2절 온몸에 땀이 떨어집니다.
침대 시트도 ㄲ의 아랫도리도 흥건하게 젖었습니다.
계속되는 펌프질에 그녀도 몸부림치네요.
3절 더이상 저도 한계에 온듯합니다.
시원하게 ㅂㅅ 하고 마무리 했는데
그녀의 아래가 경련이 일어나네요.
오랫만에 보는 광경입니다.
샤워를 시켜 주는데 처음보다는 조금 온순해진듯 느낌 아닌 느낌이 듭니다.
오빠 나보러 또 올꺼야?
시간봐서...
Zaol를 받고 1층 로비에서 헤어집니다.
아~배고프다.
뚱순이네 가서 밥이나 먹자.
배는 고픈데 메뉴판을 보니 땡기는 메뉴가 없습니다.
간단하게 라면과 김밥을 주문해서 먹습니다.
또 뭐하나?
일단 숙소 복귀후 씻고 눕습니다.
휴식 좀 하자
눈을 뜨니 9시 좀 넘었네요.
우유거리 귀요미 ㄲ 놀러 오라고 메세지 와 있네요.
너가 내숙소로 와라 같이 술먹자
아침 5시이후에 일을 마친다고 하네요.
그럼 상황보고 가든가 말든가 할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있나요  ㅎ
어느새 씻고 그랩을 부르고 있네요 ㅋ
도착했어  가게 어딘지 몰라..
장소를 얘기를 하니 데리러 오네요.
진하게 키스한번 하고 함께 들어갑니다.
입구 ㄲ들 환호하고 난리들이네요.
맥주 주문하고 LD 사주면서 토킹도 하고
물빨 시작합니다. ㅎㅎ
ㄱㅅ이 좀 작지만 ㅇㄲ가 커버할 정도로 귀염귀염합니다.
ㄷㅋㅅ도 잘 받아주고 애교가 넘칩니다.
거나하게 먹고 숙소 같이 가자니 지금은 안된답니다.
4시까지 기다려 주면 가겠다고 하네요.
오늘은 그때까지 못 버틴다.
다음에 또 보자^^ 바이
오늘도 숙소로 돌아와서 쓰러집니다. ㅎ


3부에서 계속
 
















댓글 21
행복여행 09.18 14:56  
역시 젊고 힘세고 잘생긴 사람만 좋은것 다하는 세상인듯요.  ㅋ  잘보고 갑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09.18 18:36  
아재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꿀벌 09.18 14:57  
앱에서 싱크로율이 엉망인 친구 만나셨군요...ㅠㅠ

ㄹㅊㄹ는 요즘 중국인이 많이 늘었나보네요

그 중에 진주 발굴하셔서 다행입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09.18 18:38  
재미로 한번 도전해 봤는데 역시네요. ㅎ
ㄹㅊㄹ 중국형님들 장악했네요 ㅎ
미모는 ㄲㅊ 삼고 싶을 만큼 최상급이었습니다.
쿨곰 09.18 14:59  
아침부터 아주 알찬시간을 보내셨네요 ㅎㅎㅎㅎ
ㄹㅊㄹ에서 아주 만족하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
폼생폼사 작성자 09.18 18:40  
ㄹㅊㄹ는 지금까지 간거중에 1위였습니다.
꽃등심 09.18 15:09  
ㄹㅊㄹ낮시간에 가야겠네요ㅎㅎ
폼생폼사 작성자 09.18 18:40  
오후 타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투팍 09.18 16:09  
ㄹㅊㄹ 이제 못가겠네요 ㅠㅜ
폼생폼사 작성자 09.18 18:41  
중국형들 놀이터 되었드라고요 ㅎ
옥수수 09.18 16:45  
어플은... 안됩니다 ㄷㄷㄷ
폼생폼사 작성자 09.18 18:41  
재미 삼아서 걍 해봤습니다. ㅎ
하루 09.18 17:19  
어플은... 실망하는 경우가 너무 많이 있죠 ㅠㅠ
폼생폼사 작성자 09.18 18:42  
그렀더라고요 ㅎㅎ
키스 09.18 18:23  
볼수록 다음편이 기대가 되네요 ㅎㅎㅎ
폼생폼사 작성자 09.18 18:43  
다음편도 크게 별거는 없습니다. ㅎ
첨처럼 09.18 19:50  
하루  진짜 알차게 쓰시네요 ㅎㅎ 체력이 부럽습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09.18 20:25  
체력 안좋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
인애초로 09.18 21:43  
즐거운 여행이시군요!!!

ㅋㅋ 빠이~ 이거 참 쿨하신
폼생폼사 작성자 09.18 21:45  
무계획으로 걍 돌아 다녔습니다. ㅎㅎ
로리조아조루 09.20 17:14  
뭔가 엄정나게 알찬 일정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