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쟁이 판사입니다..

8일에 지인분 만나서 평화로운 일상(황제,미우미우마사지,ㅍㅌㅇ)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오늘은 쉬어야 합니다.. 왜? 내일 운이 없는건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ㄷㅅㄹㄲ님의 생일입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ㄲ이기 때문에 기다려야 합니다~ ^^

아니나다를까 역시...9시쯤 연락이 오네요!영상통화로..으흐흐흐...

"오빠~어디야?"

"나 숙소에 있어!"

"오빠 누구랑 있어?"

"나 혼자있어~"

"진짜로 혼자있어?"

"응~진짜로 혼자있어!!"

"알았어~그럼 내가 지금갈께!"

"그래~와!"

역시...무서운아이입니다...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당합니다!ㅋㅋㅋㅋ

진짜로 22시쯤되니 오더군요!

내일 오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나 안보고싶냐고 하면서 투정부립니다!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너 하루 일찍오면 돈나가는데?이럴수는 없지 않습니까~~

어찌되었든 오래된 ㄲ이기 때문에 잘해줘야 합니다!내일 생일이기도 하고요~ㅋ

일단 오늘밤은 그냥그냥 지나갔습니다..

아침에 ㄲ님이 일어나기전에 제가 먼저 일어나서 미역국을 끓입니다..(물론 밀키트죠~ㅋ)

밥하고 반찬 몇가지랑 달걀과 스팸 그리고 김치 등등 준비해서 ㄲ을 깨워서 밥먹자고 합니다~

역시나 좋아합니다~고맙다고 계속하면서 울라고 하네요!귀여운녀석~ㅋㅋ

갖고 싶은거 없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하고 하고싶은것도 없다고 하네요!

제가 랜드마크 우시나77에 18시에 생일이라고 예약했는데 아무것도 안한척하고 점심을 그냥보내려다가 마사지 받으러 가자고 합니다..
마사시샵에서 고양이랑 노는게 귀여워서 한장 찍었네요! ^^

2시간 마사지받고 지금 출발하면 얼추 맞을것 같아서 랜드마크에서 맛있는거 먹자고 합니다..

비싸다고 안간다고 합니다...(하아...이럼 나가린데...)

일단 다시 말합니다..니생일인데 그래도 우리 맛있는거 먹고 들어가자~~라고 말했더니 마지못해 알았다고 합니다..

그랩타고 가는내내 비싸다고 투덜거립니다... 이녀석 생각보다 알뜰살뜰합니다..제가 돈쓰는것도 막는아이라...ㅋ

아무튼 우시나77에 입성하고 자리에 예쁘게 셋팅된 생일상을 보더니 눈물을 글썽거리네요!

언제 이런걸 준비했냐고 물어보길래...한 10일전에 예약했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저를 사랑해주는 친구라서 이번에는 큰마음먹고 목걸이 선물해줬습니다..

결국 터지네요~울고있는데 뭐라 할수도 없고...어찌되었든 고맙다고 말하면서 목걸이 착용해보고싶다고 하네요!

일단 채워주고 나니 잘산것 같네요! ^^

울음그치고 난후에 사진 1장


다~먹고 나오면서 사진1장




엘베 올라가면서 사진1장..

일단 생일파티는 둘이서 잡설이 많으니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왜? 내일 같이 푸꾸옥 갑니다...ㅋㅋㅋㅋ

일단 푸꾸옥 에서 엄청 즐거운시간을 보내게될것 같네요!!

10일날에 푸꾸옥 출발해서 도착한후에 잠시 제가 일을 합니다...(커피숍에서 2시간..ㅋ)아무말없이 혼자놀면서 기다리네요!

2시쯤 체크인하고 둘다 땀을 많이 흘려서 샤워를 합니다...뭐..샤워하고나면 뻔하죠!ㅋㅋㅋㅋㅋ

그렇게 1차전을 치르고 나가서 주변을 구경합니다..사진찍을때도 많고 훌륭한공연들도 많이 하네요!

전부 구경은 못하고 22시까지 구경하다가 해산물식당가서 술이랑 안주로 배를 채우고 23시쯤 들어가서 잤습니다..첫날은 이렇게..

둘째날은 빈원더스 놀이동상가서 놀았습니다...
거북이가 엄청 크네요~저곳은 수족관입니다..공연도 있고 좋더라고요!



이거 뭐라고 해야하지 그냥 관람차입니다..엄청 크네요~ㅎㅎ



여기는 공연장에서 대기하면서 한장 찍었네요!!

뭐 하루종일 저기서 놀고먹고 사진찍고 하면서 하루를 다~보냈네요!ㅋㅋ

셋쨋날에는 바닷가랑 수영장에서 놀고 마지막날은 그냥온것 같네요!!

일단 생일과 추억은 많이 쌓은것 같습니다~ ^^

ㄷㅅㄹㄲ님은 너무 좋아하셨고 즐거워보였습니다!

이렇게 푸꾸옥 여행도 마무리가 되었네요!

아~그러고보니 ㄲ님과의 전투는 얘기를 왜 안했냐면...부끄러움이 많은1인이라서 말을 못하겠네요!ㅋㅋ

밤에는 더할나위없이 저랑 잘~맞구요!

숨기고 싶은ㄲ이라 자세한얘기는 안하게 되네요!^^

재미없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