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BAR 홈런 SSUL 1부
민이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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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7
안녕하세요.
민이민이입니다.
제가 베트남을 모르던 시절에는, 솔직히 한국에서 유흥 및 접대를 많이 했습니다.
요즘은 접대 문화가 거의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했었거든요.
그리고, 참 룸도 많이 가봤고, 개인적으로는, BAR를 좋아해서, 거의 매주 갔었습니다.
코로나 시절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그떈 서면 복개천을 자주 방랑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시간 제약도 많았고, 인원 제약도 많았던 시절이죠.
우선 그때는 영업 팀장 시절이고,
그 당시 회사 일을 한참 열심히 하던 시절이라,
손님과 접대가 한 두달에 한번 정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주차는 룸 사장님한테 말해서,
맞겨두고, 다른데서 마시고, 룸에 들리지 않아도, 사장님이 따로 주차를 받지 않았죠.
그리고, 룸을 자주가니, 나중에 외상을 해주더라구요.
월말 결재 하듯이, 결재도 몇번 모아서, 한번에 해드리고 했습니다.
지금 안간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문자 오시고, 연락 오십니다. ㅋㅋㅋ
전화도 얼마전에 오시더군요. 잘 지내냐고, 요즘은 손님 크게 접대 할 일이 없어서, 갈일이 없다고 말했죠. ㅜㅜ
사실 요즘은 그냥 골프나 치면서, 가볍게 하거든요. ㅋㅋ
서면 복개천에는, 많은 바들이 있습니다.
그떄 당시 10% 인가?
그런 것도 해운대나, 서면쪽에서 유행했는데,
저는 메뚜기가 싫어서 그런 바는 잘 가지 않았구요.
그냥 6~7군데 가던 바가 있었습니다.
바에서 놀다가도, 룸으로 옮기면 룸바라고 하던군요.
그때는 베트남을 몰랐던 시절입니다.
그 중 한 BAR에서 SK라는 바텐더를 만납니다.
정말 사랑쓰럽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그 친구가 맘에 들어서, 금요일 마다 찾아 간거 같습니다.
아는 형도 그 가계의 다른 빠텐더하고 잘 되고 있는 상황이였구요.
몇번을 비싼 양주를 먹어가면 작업한 결과,
그래서, 마치고 오빠 머해? 물어 보더군요.
너 만날려고 기다리지.
정말 어색한 멘트와 함께 그녀가 웃습니다.
다른 바텐더들하고 밖에서 많이 봤습니다.
고기나, 술만 사주고, 헤어지는 그런 호구 같은 남자?
그게 민이민이 입니다. ㅜㅜ
이번에도 사실 기대 안하고 나갔거든요.
하지만 생각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 납니다.
반응이 좋으면, 2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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