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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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신촌 25 113 0

지웠던 잘로를 깔고,

로그인을 했습니다.

어차피 꽁은 차단 박아놔서 꽁이 보낸 메세지는 없습니다.


궁금했던 건, 저에게 "엄마가 병원에 있다"고 보낸 사람의 정체인데...


문자에 찍힌 번호를 잘로 친구 추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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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눈물 날뻔 했네요..

꽁 딸 입니다.


아직 친구 추가요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전 글 댓글 중에 "헤어진 꽁이 보냈겠죠"라는 글이 생각나서, 걔가 설마 딸래미 번호까지 사용해서 나에게 마지막 작전을 쓰는건가? 아니면 진짜 아픈건가...


사실 같이 있던 나흘내내 배가 아프다고 했고,

하루는 병원가서 주사를 맞고 오기도 하긴 했거든요...


일단, 오늘 하루 무시하고, 그 사이에 또 문자가 오면 어떻게 할지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끝이나도 끝이난게 아니네요... 에효...
 

댓글 25
못짬 12.29  
하필..딸..ㅠ
신촌 작성자 12.29  
ㅠㅜ
꿀벌 12.29  
저도 그 생각은 하고 말은 못 꺼내고 있었는데...

고민 잘 해보셔요...ㅠㅠ
신촌 작성자 12.29  
설마 딸을 돈받이로 세웠을까? 그정도로 썪었을까 하는 생각과, 그러고도 남을거 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다투는 중 입니다..ㅠㅜ
삼성헬퍼 12.29  
헉 ㅜㅜ 저도 딸이 보냈을꺼란 생각은했지만 그게 현실로 ㅜㅜ 정말 지독한사랑이십니다 ㅜㅜ 그만큼 인연이 무섭긴하지요 마음이 싱숭생숭이 느껴지네요 ㅜㅜ 뭐든 신촌님 맘대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신촌 작성자 12.29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ㅠㅜ
동귤이 12.29  
꽁딸은 예상밖이네요 .... 그래도 잘라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신촌 작성자 12.29  
그럴까요? 지금 진짜 많이 아픈 상태면 어떻게 하죠? ㅠㅜ
땀바이 12.29  
확실히 김미영팀장은 아니었군요ㅠㅠ
신촌 작성자 12.29  
네, 김미영 팀장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김미영 팀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애초로 12.29  
흐미... 필살기가 들어왔네요 ㅠㅠ
신촌 작성자 12.29  
막다른 절벽에 서있는 기분입니다...
쏘우짜이 12.29  
냉정해 지세요.

아라서 잘 치료받고 또 ㄱㄹㅇㅋ나가서 돈 벌고 잘 살겁니다^^
신촌 작성자 12.29  
그렇겠죠? ㅠㅜ
쏘우짜이 12.29  
잘 아시잖아요 ㅠㅠ
아까징끼 12.29  
에효~~~~~~~~~ 에효~~~~~ ㅠ0ㅠ
이제 그만;;; 머리가 시키는대로 할 떄가 된듯합니다.
여태껏 가슴이 시키는대로 했으면, 이젠 머리가 시키는 일을 하심이... ㅠㅠ
신촌 작성자 12.29  
오늘 저녁 술약속이 있는데 고비 입니다. 술김에 연락할까봐...
주2 12.29  
저도 그생각이들어서 댓글안남겼는데... 멀리있으니 알수도없고 답답하시겠어요
신촌 작성자 12.29  
네.. 너무 답답합니다...ㅠㅜ
지금까지 안 좋은 댓글 달려다가 관뒀는데요.
이제 그만 하셨음 좋겠습니다.
신촌 작성자 60분전  
너무 진상인가요? ㅠㅜ
마거리특공대 49분전  
이러면...안되시는데...
신촌 작성자 39분전  
참아 보겠습니다
키스 32분전  
신촌 작성자 30분전  
깊은 빡침이 전해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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