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꿈 업체 선정 내막!!! (착석식당편)
안녕하세요~^^
키스입니다~~
요즘 여행 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네요~~
오늘 소식은 카페가 개설 되고
처음으로 제휴업체 이야기 대해서 써볼까합니다.
카페에 올라온 글들을 읽고 있던 어느 오후...
다같이 모여 댓글을 달고있는 동안 문득 생각이 들었다.
"우리 카페 활동하시는 완전 개존잘 여꿈 회원님들
업체 방문하면서 이점이 없긴하네 .."
솔직히 아파트나 풀빌라 같은경우는 우리에게도
이익이 있어 계급별 할인도하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제휴 업체같은 건 없긴했다.
중간중간에 제휴업체 알아볼까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긴했지만 제휴 업체와의 관계에 있어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타 카페들도 제휴업체가
잘된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치만 요즘 부쩍 손님들이 짬찐이라는
착석식당을 많이 선호하고있었다.
이유는 분명했다 ㄱㄹㅇㅋ를 가기전
시간이 너무 붕뜨기 때문이다.
종일 이발소나 맛사지만 받을 수도 없고
커피만 먹고 시간 보내기는 너무 아깝긴하니까...
키스 : 우리 제휴 업체 하나 하는게 어떨까?
탕롱 : 네? 갑자기요? 저야 업체만 좋다면야 좋지요~
예상외로 방장이 흔쾌히 동의 했다.
스텝들은 다같이 먼저 생각했던것처럼 회원님들이
뜨는 시간을 매꿀 곳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잠시후 이곳 저곳 후보들이 거론됬다.
xx xx xx 그리고 XXX.
노후된곳과 로컬가게를 제외하고 나니
이번에 새로 생긴 XXX라는 곳이
그래도 저희가 제휴를 하려는 취지에 제일 맞아 떨어졌다.
물론 새로 생긴곳이기에 아직 체제가
잘 잡혀 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게 의견이긴하다.
사실 업체에서 제휴문의가 들어오면
우리가 할지 말지 결정 하는게 보통이지만
한번도 제휴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우리가 가서
제휴 제의를 한다는게 영 존심이 상한다 ㅋㅋ
하지만 그 존심 뒤엔 우리 존잘 카페 회원님들이 있다는것!!
내 콩알만한 자존심이 뭐가 중요하랴!!
일단 경험은 해봐야하기에 스텝 들 다같이 출발!!
일하러 가는거긴하지만 내심 기대기대 ㅋㅋ
바로 예약을 하고 그곳으로 날라갔다~
안경쓰신 실장님이 빠른 발로 달려 나오신다~
키 스 : 안녕하세요 ^^
실 장 : 네 안녕하세요 ^^ 여꿈으로 예약하신거 맞으시죠?
키 스 : 네 맞습니다 ^^
저희 다 여꿈 스텝들이에요~ (어깨 뽕 빵빵!!)
실 장 : 네? 여꿈이 뭐죠? 제가 잘몰라서...
키 스 : 아 핫;;; 아 카페 활동같은거 안하시나보구나 하하 ;;;;
일단 들어갑시다! 하하;;
개쪽을 뒤로 하고 방에 입장했고
시설은 정말 착석식당중 최고중 최고
이제 음식이나 마인드 또는 가격을 확인할 차례.
메뉴판을 보았지만 뜨헉.... 너무 비쌌다...
4인 기준 A코스 350만동 B코스 450만동
ㄱㄹㅇㅋ도 이거보단 싸겠다...
사실 그렇다. 가격이 이정도로 비싸면
차라리 로컬 착석을 가지..
시설과 음식 퀄리티가 중요한게 아니란걸
그 누구도 알고 있지 않은가....
우린 그냥 "즐거움"... 그냥 그놈의 "즐거움" 하나면 된다....
일단 왔으니 제일싼?
A코스로 선택을하고 짜오방을 기다렸다~
잠시후.. 언제나 들을때면 설레이는 소리가 들려온다.
"또각 또각 또각.."
문이열리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실 분들이 들어오고 계신다.
오.. 뭐지 이 산뜻함? 일단 오징어들은 안보인다.
지금 이시점 오징어가 일을 나갈 지언정 그날은 없었다 ㅋㅋ
내가 짜오방을 하면서
한명도 모르는경우는 쉽지 않은데....*^^* ;;;
매니져님이 뒤이어 들어오시고 말씀을 덧붙이셨다.
"저희는 이미 유흥계에서 일하던친구는 받지 않아요
대학생 또는 경험 없는 친구들 위주로 선별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매일 출근하면
1시간씩의 언어 마인드 교육시간을 갖고
어쩌구저쩌구~~~~~~"
경청하는 척했지만 ㅋㅋ
다들 속으로 자기 파트너만 주시 하고있었고
매니져님의 말씀이 끝나자 믿기 힘들게
모두가 망설임 없이 ㅊㅇㅅ가끝났다.
새하얀 피부 빨간 입술에 큰 눈... 약간 범접하기 힘든...
완전 내스탈이었다!!
다들 20대 초반이었고
정말 유흥계에서 일하던 친구들이 아닌거 같았다
어떻게 보면 마인드가 안좋아 보일 수 있었겠지만
나는 왠지 일반친구들과 함꼐하는 느낌이 강했다 ^^
약간의 터치에도 내기분이 좋아지는거보면 ㅋㅋ
유흥계의 여성과 잠자리보단
일반인과의 손잡음이 더 설레이는듯~ *^^*
파트너들이 음식 뼈발라주고 마실꺼 챙겨주는 수준이....
거의 엄마다.. 어리고 이쁜 엄마.... ㅜㅜ
갑자기 위생 장갑을 끼더니 고기를 싸주더라는....
계속 씹어야한다.. 입에 뭔가 없으면 자꾸들어온다..
음식말고 다른거 주면안되까? 허허
그렇게 많은 ㄱㄹㅇㅋ를 가서
파트너를 많이 앉혀 봤지만 애석하게도
그 친구가 아직까지 여운이 남는다.
결국 그녀도 유흥계에 입문한게 됐지만 말이다..
탕 롱 : 여기 애들 괜찮은데요?
키스 : 그치 ㅋㅋ 나도 애가 탄다 애떄문에
남자들은 대부분 그렇다 정복하지 못한 것들에
여운이 많이 남는다는것...
그게 산이든 여자든 말이다.
일단 정복은 나중에하고 연락쳐를 알아내고
팁을 주고 보냈다~
이제 일해야지!
파트너들을 보내고 나니 실장님이 들어오셨다.
키 스 : 실장님!!
저희가 제휴 문제로 이곳에 왔습니다! (어깨뽕 빵빵!)
실 장 : 네? 제휴요? 저희는 아직 생각이없네요 ^^;;;
키 스 : 그래도 애기는 들어보시는게.....
하... 뭐야 오늘 진짜.. 팔릴 쪽도 이제 없다ㅜㅜ
키 스 : 그래도 애기는 들어보시는게...
실 장 : 네 말씀주시면 대표님한테
전달은 해볼게요 ^^;;
다른건 없었다. 아이들 기본적인 예의. 시설 음식 수준 등
모든것이 만족되었지만 가격이 문제였다...
하지만 지금 조건도 아직 말안했는데 딱 자르는 상황에
가격에 대한 애기는 씨알도 안먹힐게 뻔했기 때문에....
한마디도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었다...
키 스 : 그럼 나중에 혹시 생각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실 장 :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뭐하나 제대로 이루지도 못하고 스텝들은
썬라이즈로 향하였다..
택시안은 정적이 흘렀고..
"큭큭큭.."
방장이 웃기 시작했고 모두가 갑자기 웃음 바다가 되었다.
키 스 : 하 ㅋㅋㅋㅋㅋ 오늘 진짜 너무 쪽팔려서 진짜..
아까 내 얼굴 빨개진거 봤어? ㅋㅋㅋ
지금 우리 여꿈 개차반 된거 맞지? ㅋㅋㅋㅋ
"하하하하하"
택시안에서 우리는 한바탕웃고
그렇게 일단락 되는듯했다.
- 약 1 달뒤 -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벨이 울린다.
키 스 : 여보세요~
? : 내 혹시 여꿈 맞나요?
키 스 : 네 맞습니다 어떻게 연락 주셨죠?
실 장 : 네 저.. THE 조선 실장입니다^^;;
"우하하하하하하하하"
난 바로 눈치 챌 수 있었다 약간의 의기소침한 목소리
왜 전화 를 했는지 이유까지 목소리에서 모든걸 간파했다.
"후후후.. 이제 내 차례네?"
난 기억한다 그날을..... 가슴에 깊이 생긴 2번의 상처......
키 스 : 아 네~~ 제가지금 좀 바빠서요
잠시뒤에 연락 드릴게요~
실 장 : 네 알겠습니다...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와~~~~~~~~~ 이 통쾌함!!!!!!!!
통쾌했다!!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통쾌함이란 말인가!!
이 소심한 복수에 이리도 행복하단 말인가!!
하지만 난 아직도 통쾌함에 배고팠다...
가슴을 진정 시키고 나서 다시 전화를 걸었고
실 장 : 네 대표님~
(나 바로 대표님됬음)
키 스 : 아 저희가요 요즘 여행객들이 너무많이 들어와서
너무 바쁘네요...
이틀 뒤에 다시 연락 드려도될까요?
실 장 : 아.. 네 알겠습니다..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난 지금도 그때를 회상하면 온몸이 찌릿찌릿하다~ ^^
그런데..
전화를 끊고 약 5분위 바로 다시 연락이왔고
실 장 : 많이 바쁘시면 저희가 직접 가겠습니다.
아마 대표님이 직접 가실거에요..
이상하리만큼 절박해 보였다.
확실한건 저녁은 예약문의를 해도
항상 풀부킹을 이었는데 왜 이렇게 우리 제휴쪽에
관심을 갖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렴풋이 기억하기론 방장님이 마지막에 나오면서
조건내용을 하나 말한게 있었다.
"제휴를 하시게되면 오후 1시부터 5시 까지만
회원님들 놀러 오실거에요"
낮 손님이 없는것도 있겠지만
아마 우리 카페를 검색해본거 같기도했다.ㅋㅋ
그리고 다음날 오후..
기준이상으로 건장하신 더조선 대표님이 오셨고
우리는 미팅을 시작했다~
키 스 : 저희는 조건이 어것저것 많지는 않아요.
매장 이용시 회원님들의 컴플레인은
사실관계를 떠나서 수용해주셔야 합니다.
(존나 카리스마있어)
저번에 방문때 시설 음식 아이들 다 만족했어요~
다만 가격이 문제라서요..
일반 가라오케에 비해서도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대 표 : 아.. 가격이요 ㅜㅜ...
혹시 가격을 얼마나 다운시키면 될까요?
키 스 : 저희는 30프로 할인이 조건입니다.
30프로 할인은
정말 크긴했다.. 음식 재료야 베트남이 워낙싸니
마진이 한국보단 좋겠지만
마진 45프로 남기는 김밥천국은 아니지 않은가..
착석식당은 인건비나 인테리어 애들 관리 등등 하게되면
30프로 할인은 초창기 가게로서
너무 받아들이기 힘든조건이란건 알고있었다.
대 표 : 30프로는 너무 큰거같아요...
20프로 까지는 괜찮을거 같은데...
30프로든 20프로든 10프로 차이는
그렇게 큰 차이라곤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약간의 자존심 싸움에 가까워 보였다.
대 표 : 알겠습니다! 그럼 몇프로를 드리면 될까요?
키 스 : 네?? 아~ 소개비 같은건 저희 안주셔도 되세요
30프로 전액 회원님들 할인해주시면 됩니다 ^^
대표님은 잠시 생각하시더니
우리쪽은 아에 이익이 없다는말에
흔쾌이 승낙 하셨고 제휴 기간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
더불어 제휴 해지 내용에대해서도 말씀드렸다.
키 스 : 제휴 해지 같은경우는 서로에게 이익에 비해
손해가 조금이라도 크다고 생각할경우엔
어느쪽이든 해지 의사를 밝힐 수 있구요~!
타업체와 제휴시
저희와의 제휴는 자동으로 해지됩니다 ^^
서로 윈윈되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게요
대표님 ^^
말하면서 조금 나 멋지다는~?
이발소나 마사지 가라오케등 어디든
컴플레인은 있기 마련이다.
다만 그 컴플레인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의 문제지...
대표님은 돌아가셨고
회원님들에게 사실을 알리려는 생각에
기분 좋게 사무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나는 사알짝 웃으며 말했다.
"거봐~~ 우리 여꿈이야!! (어깨뽕 빵빵빵)"
이렇게 THE 조선과의 첫 제휴가 성사 되었다.
제휴 업체 : THE 조선
방문 시간 : 13:00 ~ 17:00
제휴 내용 : 주대 티쉬를 제외한 모든메뉴 30% 할인 적용
예약 방법 : 저에게 톡을 주셔야만 할인이 적용됩니다 ^^
(이글을 읽고 여꿈이름만대고 악용하는 문제 방지)
혜택 대상 : 여꿈 숙소(아파트, 풀빌라) 예약 회원
및 상병 병장 장교님
(상병 진급 어렵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