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월) 후기
어제 낮에는 진짜 너무 피곤해서 황제에서 잠시 우리의
카우보이 장교님 뵙고 같이 밥선생에서 밥 한끼도 했습니다.
카우보이 장교님은 어제 밤에 공항가시는 날인지라 낮에
조심히 들어가시라고 인사드렸습니다 ㅠㅠ
그리고 저녁에는 아메장교님과 아친님(아메장교님 친구분)과
함께 했었는데요. 아친님께서 셰프이신데 요리를 해주신다고
초대 받았었습니다. 저는 도시락에게 6시반까지 오라고
했었습니다. 6시28분에 딱 칼같이 약속시간을 지킵니다ㅋ
시간약속은 진짜 철저히 지키는 모습이 참 좋드라구요 ㅋ
중간에 안남에서 하루님 뵈어서 인사도 드리구요 ^_^
저는 아친님께 전화걸어서 내려와달라고 부탁했었습니다.
잠시후 저와 도시락은 아친님이랑 같이 아친님 숙소에
갔었습니다. 아친님이랑 아친님 여친분이 아주 그냥
진수성찬으로다가 차려주셨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알고보니
아친님 여친분이랑 제 도시락이랑 겁나 절친이더군요ㄷㄷ
오마이갓 ㅋㅋㅋ 꽁들끼리 아주 친하니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은건 좋았네요;; ㅋㅋ 그리고 아메장교님도 함께하셨었는데
아메장교님 여친분이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ㅠㅠ
아메장교님이 여친분 데리고 본인 숙소 가셨었습니다... ㅠ
그렇게 배웅해드리고 저희 넷은 요리를 끝마친 음식들을
탁자에 옮기고 다같이 술도 한잔 기울이며 먹기 시작합니다.
역시 직업이 셰프이신가 그런지 맛이 끝내주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 도시락이랑 아친님 여친분이 한국어도 잘하고 그리고
저는 베트남어를 쪼금 알아서 대화가 아주 잘되었습니다. ㅋ
제 도시락이 아친님 여친분한테 제가 이발소 마사지 이런거 겁나
좋아한다고 얘기하더니만 갑자기 아친님 여친분이 변태마사지
좋아하냐고ㅋㅋㅋㅋ 응 뿡뚜이 겁나 좋아♡ 할수는 없고 ㅋㅋㅋ
그런곳 안좋아한다고 개구라시전합니다ㅋㅋㅋㅋ 또..... 사실
그전날밤 도시락이랑 같이 샤워했는데 그 당시 도시락이 제 등을
손에 바디워시 묻히고 씼겨줬는데 엄마 같다고 한적이 있는데
그 얘기를 아친님 여친분께 얘기하는 저의 도시락 ㄷㄷㄷㄷ
손가락질로 제 도시락 가리키며 엄마야? 엄마야? 하는데 ㅋㅋ
민망해서... ㅋㅋㅋㅋ 엄청 어린시절에는 어머니들이 씼겨주고
하니까 갑자기 그때의 어린시절이 떠오르더라고 말하니 빵
터져버리는 꽁 두명 ㅋㅋ 그렇게 저희는 이런저런 얘기하며
시간 보내다가 저는 도시락 데리고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어제 낮에는 뿡뚜이도 쉬었는데 쉽사리 올챙이들이 나오려
하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그녀가 엎드려 누워있는 상태에서
제가 올라타서 박는 자세로다가 시원하게 발사합니다. ㅋ
와 그 자세가 진짜 자극이 엄청나더군요. 시원하게 방생이
되어버린 그녀의 허리를 물티슈로 닦아주고 대충 씼고
저희는 잠들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시원하게 한발더 빼고
그녀를 집에 보냈었습니다. 오늘은 귀국날인데 핵뎁님이랑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날까지 불태우다 귀국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뿡뚜이 쉬었으니 오늘 가보려 합니다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