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후기
2박3일 너무 짧네유 ㅠㅠ
다시는 2박으로 방벳은 하지 않으리라... 돌아오는 뱅기않에서 다짐했는데... 또 티겟을 검색하는 나란놈 ㅠㅠ
1일차...
예고편 내용을 요약하자면...
첫날은 ㄹㅋㄱㄹ로 출동중...
예전에 알고 지내던 ㄹㅋㄱㄹ 스몰ㅁㄷ에게서 ㅈㄹ가 옵니다.
ㅇㄲ가 제스타일이라 이 ㅁㄷ을 보러 한두번 방문했었던...
제가 좀 드리대다가 포기한? 뭐 그런 스토리가 있는 ㅁㄷ꽁입니다.
그런 ㅁㄷ꽁이 오늘슬프다고 맥주한잔 하자니 급 고민이 ㅠㅠ
ㄸ쟁이인 저는 당연히 오늘밤 팟팟팟을 해야 하기에 ㄹㅋㄱㄹ로 가는데...
그렇다고 이 기회를 놓칠순 없고...
일단은 ㄱㄹ를 가보고 결정하자고 하고 10시에 ㅁㄷ꽁을 보기로 했지만 이미 제 마음은 ㅁㄷ꽁 정복을 도전하는 쪽으로 기운 상태.
( ㄹㅋㄱㄹ에서 저의 마음을 돌릴만한 이상형꽁이 등장하지 않는한)
ㄹㅋㄱㄹ에서 나쁘지않은 팟들고 좋은시간을 보냈지만 안나가기로 결정하고 코코로 갑니다 ^^
미리 코코서 만나기로 했더니 코코의 옆옆가게에서 맥주를 마시며 저를 기다렸던 ㅁㄷ꽁.
코코로 시스터와 함께 올 줄 알았는데...
무슨이유인지 꽁의 시스터는 그곳에 머물고 ㅁㄷ꽁만 옵니다.
오랜만에 만난 우리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코코의 분위기에 맞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
30분있다가 옆옆가게에 스시터에게 다녀온다고 가는 꽁.
다시 30분후 돌아와 또 저와 시간을 보내고...
또 시스터에게 다녀오고 ㅋㅋㅋㅋㅋ
메뚜기??를 뛰느라 바쁜 ㅁㄷ꽁입니다 ^^
그렇게 3시간가량 즐기다가 시스터가 집으로 갔는지...
이제는 저의 옆에만 꼬옥~ 붙어 있네요.
슬슬 오늘 함께 하자고 작업을 쳐봐요죠.
나 : 오늘밤 나와 함께 있자 ~
말없이 저를 뚫어져라 보기만 합니다 ㅠㅠ
나 : 너가 원하지 않으면 ㅂㅂ안할께 ~
또 말없이 믿을수 없다는 표정으로 저를 봅니다 ㅠㅠ
짝쨩~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만 5번 한듯 ㅠㅠ
번역기를 들이미는 꽁.
노붐붐 ~ 약속 지키는 남자를 보지 못했다네요 ㅋㅋㅋㅋㅋ
쉽지않죠 ㅠㅠ
하지만 저는 첫방벳때 ㅇㄴㄱㅇ 꼬신다고 키스만 4시간하고 ㅂㅂ안한적이 있는 경력의 소유자라 ㅠㅠ
나름 약속을 지킬 자신이... 이젠 없네요 ㅋㅋㅋㅋㅋ
데리고 들어 갔으면 고이 재울 순 없죠 ^^
긴 설득끝에 첫날밤은 ㅁㄷ꽁과 함께 숙소로 가는데...
할머니 저 부르셨어요??
잠시만 끊고 갈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