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도 있네요 ㅎㅎㅎ
교배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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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어제는 제 생일이었습니다. 오전에 어머니가 생일이라고 축하한다며 만 원을 주시면서 가서 로또나 사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아들 생일 선물을 로또 만 원으로 퉁치시다니… 좀 너무하시지 않나요?
사실 어제는 어머니의 생신이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음력, 저는 양력 생일이라 우연히 날짜가 겹쳤던 날이었죠. 제 기억엔 이런 일이 처음 있던 날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저도 똑같이 로또 만 원어치를 사서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추첨하는 날! 멀리서 어머니께서 갑자기 부르십니다.
"야야~ 얼른 와봐라!"
"왜요?"
어머니께서 55,000원 당첨됐다고 하시네요! "기분이다!" 하시며 치킨을 쏘십니다. ㅎㅎㅎ 덕분에 맛있게 잘 얻어먹었습니다. ㅋㅋㅋ
다들 즐거운 불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