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여행 9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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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여행 9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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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조금 먹고 일찍 자서 그런지 일찍 눈이 떠지네요.

시간을 보니 5시네요

오늘이 마지막날입니다.

옆에 보니 그녀는 아직 자고 있습니다.

거실에 나와서 핸드폰을 보다가 7시쯤 후띠유를

먹으러 갑니다.

오늘은 맑고 햇살이 뜨겁습니다.

처음 왔을때 3~4일은 흐리더니 그후로는 날씨가 맑습니다.

일찍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습니다.

한자리가 비어 있어서 앉습니다.

아주머니와 종업원 아가씨가 반겨줍니다.

이젠 주문하지 않아도 알아서 주십니다.

1번 오징어 후띠유 , 콜라 1개

숙주와 고추를 넣어서 잠시 두었다가 고추는 

걷어내고 먹습니다.

매일 먹어도 맛있습니다.

다 먹어갈 무렵 같은걸로 한개 포장을 부탁드립니다.

숙소에 자고 있는 그녀가 생각나서요.

숙소에 돌아와서 식기전에 얼른 세팅을 하고 그녀를 깨웁니다.

조금 놀라더니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이 좋네요.

그녀도 후띠유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먹고나서 설것이를 예쁘게 해주고 가네요.^^

오늘 또 보기로 하고 그녀가 돌아갑니다.

밑에까지 배웅해 주고 커피를 마시러 갑니다.

후배에게 연락하니 후배팟도 지금 간다고 합니다.

함께 내려와서 보내고 안남에서 커피 한잔합니다.

후배는 오늘 이틀전에 봤던 ㄲ을 만난다고 합니다.

마지막날이니 기존 계획대로 마인드 좋은 그녀를 만나기로 합니다.

마지막날인데 저녁 스케즐이 틀려서 점심 먹으며 반주 한잔 하자고 했더니 점심쯤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후배에게서 5층 수영장에서 술한잔 하자고  연락옵니다.

후배가 소주와 간단한 안주를 준비했네요.

집에 있던 소주 1병하고 포개 먹으려고 봉지라면을 가지고 갑니다.

이번 일정에 여기와서 먹는 첫낮술인데  좋네요^^

가볍게 한병씩만 먹고 숙소로 옵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후배에게 부스터 낱개로 구매할수 있는지 연락이 오네요.

숙소에 남은거 있으니 주겠다고 사지 말라고 합니다.

안남에 자리가 없어서 뒷편 훼밀리마트에서 만나서 약도 주고 커피 한잔합니다.

후배는 다른후배와 커플로 넷이서 저녁 약속이 있고 저는 그녀와 저녁 약속이 있습니다.

숙소와서 휴식후 마지막날 밤을 달리기에 돈이 좀 부족한것 같아서 롯데마트에 갑니다.

환전하고 그녀를 기다리다가 푸미흥 고기집을 가려했으나 그냥 롯데마트 드마리스로 가기로 합니다.

그녀가 도착하고 드마리스에 올라가서 이것저것 3접시 먹습니다. 배부르네요

종류는 많은데 맛은 소소합니다.

밥먹고 나서 뭐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영화 보자고 합니다.

바로 옆 시네마에 가니 볼만한 영화가 딱히 없습니다.

1군 강변 옆 Katinet 커피숍에 가보고 싶어서 거기 가자고 하니 좋다고 합니다.

사람 엄청나네요.

커피 마시는데 ㅇㅂㅇ친구가 뭐하냐고 메세지 오네요.

커피 마신다고 얘기하고 그녀와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비아셋 가서 소주나 한잔하기로 합니다.

비아셋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낼 한국들어가기전에 인사나 해야할것 같습니다.

도착하니 길까지 나와서 반겨주는 친구들 

많이 그리울것 같습니다.

안쪽에 자리를 안내 받고 앉아서 소주와 안주 두어가지를 시킵니다.

안내해 주던 친구가 옆에서 같이 먹어주네요.

셋이 가위바위보게임하면서 4병 먹습니다.

중간에 비아셋 까불이 친구도 와서 한잔합니다.

계산을 마무리 하고 그녀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안면 있는 비아셋 친구들에게 찾아가서 세째형님 한장씩 주면서 낼 한국간다고 인사를 합니다.

잘가고 또오라고 포옹인사도 하고 숙소로 돌아 옵니다.

숙소에 와서 쇼파에 앉아 그녀와 대화하는데

낼 간다고 많이 서운해하네요.

눈시울이 붉어지지만 울지는 않네요. ㅎㅎ

폭풍키스를 하다가 샤워를 합니다.

그녀는 키스를 참 맛갈나게 잘합니다.

ㅋㅋ도 이제 끝났다고 합니다.

술을 먹었기에 부스터도 복용합니다.

방에 들어와서 그동안 못했던 뜨밤을 합니다.

이번에 ㅂㄱㅁ도 안해서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마무리후 둘다 골아 떨어집니다.

눈을 뜨니 새벽 4시네요.

소중이는 약발 때문이지 화가 무척 나 있네요.

양치를 하고 와서 다시 2차전 들어갑니다.

시원하게 마무리후 잠시 쉬었는데 약발 때문인지 30분만에 쿨타임이 도네요.

그녀의 손을 소중이에 가져다 대고 지금 앵그리 상태다 3차전을 하면 화가 풀릴것이다.

안돼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3차전 들어 갑니다.

시원하게 3차전 마무리하니 그녀도 이미 뻗어서 탈진 상태입니다.

2일 못했던것 오늘 3번으로 마무리 했네요. ㅎ

합이 정말 잘 맞는 친구입니다.

파트너로 협의가 돼서 다음에도 쿨하게 또 볼것 같습니다.

엇그제 온것 같은데 9일이 순삭이네요. ㅎ

이제 돌아가서 현실에 충실해야겠네요.

방벳기간동안 함께 해준 후배분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헌팅을 세번했는데 2명은 실패 한명은 아직 연락이 되네요.

한번 보고 갔어야 하는데 놀다보니 저녁에 시간이 안나서 못 봤네요.

계속 연락되면 담에 봐야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미련없이 잘 놀고 갑니다.

한국이 많이 춥다는데 날씨 적응하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방벳 중이신 회원님들 건강 챙기며 잘 즐기시고

한국에 계신 회원님들도 건강하세요.

타국에서 고생하시는 스텝분들도 건강하세요.

이제 공항가네요. 1시간 지연씨 만나서 여유가 

조금 있었네요.^^


Good bye Hcmc ~~~

댓글 24
선랑 2024.12.20 12:22  
정성스런 후기 9부까지 잘봤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마인드 맞는 좋은ㄲ을 알게되고 만나게되서 다행입니다 ~
자주 연락하고 지내보셔요 ~ 고생하셨습니다
안전귀국하세요 ~
폼생폼사 작성자 2024.12.20 12:25  
소소한 후기라 재미없는데  감사합니다.^^
꿀벌 2024.12.20 12:29  
이번 방벳에 좋은 친구 만나셨군요..^^

헌팅한 친구와도 좋은 만남으로 진행하기 바래봅니다..^^

조심히 들어가시고 여독 잘 푸셔요^^
폼생폼사 작성자 2024.12.20 12:29  
네 감사합니다.^^
서언 2024.12.20 12:30  
후띠우는 너무 맛있죠
알찬 후기 잘 보고  갑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2024.12.20 12:31  
후띠유가 많이 생각날것 같습니다.^^
좌지클루니 2024.12.20 12:34  
그곳의 후띠유는 진리죠 ㅎㅎ

 마인드 좋은 꽁이 진리인거 같습니다 부럽네요
폼생폼사 작성자 2024.12.20 12:35  
네 감사합니다.^^
ㅇㄲ도 괜찮은데 마인드가 좋은 친구입니다.
로운 2024.12.20 12:35  
거기 후띠우는 너무 유명하죠~
솔직히 이뻐도 싸가지 없으면 밥맛 떨어지죠~ ㅎ
무조건 착하고 마인드 좋은게 1순위 같습니다 ㅋ
후기 잘보고 갑니다 ^_^
폼생폼사 작성자 2024.12.20 12:36  
후띠유는 진리입니다. ㅎ
ㅇㄲ도 괜찮은데 마인드도 좋습니다.
귀품 2024.12.20 13:21  
즐벳하고 떠나시네요...후기 잘 보았습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2024.12.20 13:29  
네 감사합니다 ^^
키스 2024.12.20 13:30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2024.12.20 13:36  
네 감사합니다 ^^
곰탱이 2024.12.20 13:50  
후기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 오세요~
폼생폼사 작성자 2024.12.20 14:22  
네 감사합니다 ^^
처음처럼 2024.12.20 13:51  
와 후기 멋집니다. 좋은 후배분들도 계시고 여행이 시간가는줄 몰랐겟네요. 여독 잘푸세요.
폼생폼사 작성자 2024.12.20 14:22  
미련없이 놀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루 2024.12.20 14:28  
후기 감사합니다 ^^
폼생폼사 작성자 2024.12.20 15:01  
네 감사합니다 ^^
싱글라이더 2024.12.20 14:31  
후기 감사합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2024.12.20 15:01  
네 감사합니다
행복을꿈꾸다 2024.12.20 18:36  
정성스러운 후기 잘보고 갑니다~^^
폼생폼사 작성자 2024.12.20 20:54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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