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목석 ㄲ 후기

자유게시판

 

초간단 목석 ㄲ 후기

그총각 55 374 0

생각 정리가 안됐지만 기분이 이상해서 이 감정이 남아있을때 몇글자 끄적여 보겠습니다


ㅅㅌㄲ ㅎㅇㄱㄹ에 갔습니다



외모는 작고 귀여운 스타일에 좀 지루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법 대화는 이끌어 내서 이어가면서 정서교류? 를 꾸역꾸역 나눴던 것 같습니다


술은 좋아하지 않지만 주량은 쌔기 떄문에 먹으라고 하면 또 먹긴 먹고

특별하게 뭔가 뺴는건 아니였기에 열심히 노력해봤습니다


엄청 즐겁거나 그런건 아니였지만 어쩃든 내상은 스스로에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맞춰주고 리액션 해주려고 노력하니까 마음이 좀 풀린건지 손도 잡고 다리도 부비적부비적 하길래


살짝? 한시름 놨습니다 완전 잘못되진 않겠구나 라고 생각은 했지만

확실히 내상의 기운이 느껴지긴 했지만 결국 뭐 끝까지 가보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일단 끝까지 진행해봅니다


뭐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씨푸드 좋아한다길래 끝나고 먹을러 갈래? 라고 물어보니 또 그건 싫다고 조금만 놀다 가자니까

아파트로 바로 가고 싶다고 계속 하길래


저도 뭐 피곤하긴 하지만 호감작 열심히 해놨는데 일단 끝까지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오자마자 씻는다고 들어가고 저도 씻고 나오니까 역시 방에 모든 불을 다 끄고 칠흙같은 어둠을 만들어놓았더라구요

이건 뭐 거의 대부분 애들이 그러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그리고 옆에 누워서 어색하게 있길래 너 준비 됀거냐고 했더니 애가 옷을 막 훌렁 훌렁 벗길래

"아!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입술을 박았는데 ㅋㅋ 그거 아시나요? 키스를 하는데 입을 벌리고 있는거 ㅋㅋ


치한에게 당할 때 방어법이 입을 크게 벌리면 키스를 못하게 되거든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상상해보시고 한번 실험해보세요 골때립니다 ㅋㅋ



아무튼 그정도로 엄청 벌리고 피하는건 아닌데 애가 못하는건지 안하고 싶은건지 

이때부터 꼬무룩해져가짖곤 진행이 힘들었지만!!!



아니다 이것 또한 내가 이겨내야지 하면서 노력했지만 제 기술이 미약한 탓인지 애가 아예 생각이 없는건지

그래서 자세를 바꿔 그냥 니가 하라고 시켜놨더니 


얘도 뭔가 하긴 하는데 할껀지 말껀지 싶은 그런 기술을 보여주더군요 

정말 돈벌고 싶은데 하기는 귀찮고 하는 느낌이 팍팍나는 행동들 투성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장갑끼고 시작하는데 아픈건지 싫은건지 표정에서는 티가 나는데 또 빨리 끝내라고 하거나 보채지는 않더라구요


아래 털도 무슨 사포마냥 거칠어서... 아이고 내 소중이 스크레치 ㅠㅠ



잠시 후 자기가 자세 바꾸자고 하고 올라간다고 하길래

이건 또 무슨 모양인가 해서 올려봤더니


움직임이 정말 아무감정도 없고 느낌도 없는 아무 의미 없는 움직임을 하길래

어쩌나 보려고 한참을 그냥 뒀습니다


그거 보면서 기분 참 이상하더군요 얘는 뭐하는건가 나는 뭐하는거고

그래서 너도 일은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놔뒀는데 또 아무런 느낌없는 움직임을 너무 오래 하고 있는겁니다


보통은 이러면 상대방도 짜증나서 그만 하자고 할법도 한대


슬슬 저도 인내력의 한계가 다가오고 뭐 어쩃든 시작한거 마무리는 되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일어나서 마무리를 위해 어찌어찌 끝내긴 했습니다



이제 앤딩까지 봤으니 결론은 나랑 안맞는다 까지 왔습니다

그러면 보내야되는데!!


이걸 뭐라고 하고 가라고 해야하나...... 하고 고민하면서

씻고 나오니까 옷 다 입고 침대 안에서 핸드폰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 그만 하고 벗고 자라고 했더니

자기는 추워서 안된다더군요 


사실 저도 마음에 안들어서 스킨쉽이 전혀 땡기지 않고 그저 얘한테 뭐라고 하고 보내야하나 라는 고민하고 불편한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제가 너무 피곤해서 잠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깨우더니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내고 이렇게 후기 남겨봅니다



경험치가 워낙 부족하기도 하고 결국 끝까지 가보지 않으면 모르기에

끝까지 노력하다가 허탈한 후기였습니다 ㅋㅋ



이렇게 기분 찝찝하고 다시 안보고 싶은애 


 보내는 노하우 있으시면 공유좀 해주세요












댓글 55
몽롱 2024.12.18 10:04  
이제는 ㄱㄹ 안가지만 아니 못가지만
예전 제 경험으로는

데리고 나온 내 탓도 있다 여기기에

애매한 경우 한번하고 가라고 합니다.

그럼 대부분 지들도 좋아라하며 가더라는

서로 안맞는데 잠도 설치고 새벽 피곤할 필요가 없지요.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2:59  
좋아라 하면서 가는거 보면 또 기분 안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너도 나빠야지... 하지만 매너는 저의 몫인듯 합니다
나에게오라 2024.12.18 10:07  
후기 잘 읽고 갑니다 ㅎㅎ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2:59  
감사합니다 ^^
나에게오라 2024.12.18 17:07  
로운 2024.12.18 10:07  
진짜 아무리 매너있게 잘 대해줘도 애초에 마인드가 걸러먹은 꽁은 어쩔수가 없군요... 잠자리에서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1번만 하시거나 or 그냥 안하고 그자리에서 내보내셔야합니다. 그런애 데리고 있어봤자 아침까지 기분만 더러워지니까요 ㅠㅠ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3:00  
첫날이라 열정이 아직 있어서 정성을 다해봤습니다 ㅠㅠ
이프릿 2024.12.18 10:11  
저도 골랏을 때는 몰랏는데 숙소와서 보니 너무 아줌마여서 한번하고 보낸 경험이...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35  
현명하십니다
레프티 2024.12.18 10:31  
꽁바꽁이겠지만
저는 이제는 ㅎㅇ ㄱㄹ를 안가게 되서..
목석을 만나본지..  너무 오래됬네요..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38  
그럼 어디서 조달하시나요? 가르침을 주십쇼 ㅠㅠ
레프티 2024.12.18 22:08  
그건 톡으로 ㅋㅋ
언제 호침을 가시나요
아오호치민 2024.12.18 10:35  
와 이 ㄲ 왠지 제가 당한 ㄲ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좀 순수하게 생겼고 바이크타는 ㄲ 아닌가요?ㅋㅋㅋㅋ 너무 비슷한 내상경험이라 ㄱㄹ도 같고 ㄷㄷㄷ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38  
기회되면 이름을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진짜 다른 분들 꼭 피하셨음 좋겠는데...
판사 2024.12.18 10:49  
안맞는 ㄲ일수도 있고 아니면 일부러 그런걸지도...ㅠ
내상인것 같긴한데 저도 일부러 내보낸적이 없어서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39  
저는 모질게 못하는 호구라서.. ㅠㅠ
하양진이 2024.12.18 11:02  
ㄱㄹ에서 적극적으로 잘 놀아도 숙소가 가면 목석이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ㅠㅠ
보통 적극적으로 얘기해서 가라고 하시면 바로 가더라구요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0  
맞아요 정말 나와서 변하는것도 흔한일이죠 적극적으로 달래서 보낸다는거죠?
아까그넘 2024.12.18 11:08  
안맞으면 바로 가라고 하면 됩니다 ㅎㅎ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0  
뭐라고 말하면 자연스러울까요? ㅎㅎ
이카루스 2024.12.18 11:10  
보통 가라고 해도 안가나요?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0  
뭔가 사고날것같아서 시도해본적이 없어요
다이너마이트 2024.12.18 11:15  
ㅅ만 주고 무조건 보내야합니다. 얘네들이 적당히 비비고 ㄹ 받을려고 헙니다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0  
금액을 미리 체크해야할것 같아요
선랑 2024.12.18 11:27  
자는것도 불편하셨겠네요...그냥  보내버리셔도 될거 같은데...
요새 참 마무리가 이런경우가 좀 있는듯하네요 ㅠㅠ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0  
다행이 몸이 너무 피곤해서 겨우 잠들긴 했습니다 ㅎㅎ
빠따 2024.12.18 11:29  
진짜 복불복이네요 ㅠㅠ 참.. 어렵습니다!
내상 잘 치유 하시길!!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1  
응원 감사합니다 다음 후기는 긍정 후기로 만들어볼게요 ㅎㅎ
제니퍼 2024.12.18 11:43  
저도 ㅅ 만 주고, 그냥 집으로 내보내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1  
다음에는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내딴아롱 2024.12.18 11:44  
그냥 보내시는게 맞습니다. 마음은 아프겠지만요.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1  
네 이제 정신차려야죠
짐피 2024.12.18 12:04  
남은 일정은 내상 없이 즐거운 여행되세요..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2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응원감사합니다
싱크홀 2024.12.18 12:28  
그냥 가라고 하면 대부분 바로 갑니다.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2  
go to home?
워킹데드 2024.12.18 12:34  
이제 머 데리고 와도 ㄹ인지 이게 ㅅ인지 그냥 보내셔요.반만주고.전 그냥 끼고 자는걸 선호해서 짧은 여향이라 끼고 있긴한디 이번 바뀐 시스템은 끼고 있을 시간 조차 ㅋ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2  
그렇긴 해요 얘도 3시간 정보만 끄적대면 되는거니까요
푸미흥러버 2024.12.18 13:20  
위로를..할만큼 하신거 같은데, 얘가 너무하네요. (그나저나 글 잘쓰시네요. 초간단(?) 후기가 아닌데여..? 엄청 몰입하며 읽었습니다)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3  
생각의 흐름대로 쓰고 나니 짧지 않네요 ^^
난라아모 2024.12.18 13:45  
저는 유고홈 하고 보내요
눈 떴을때 보이면 더 스트레스 받거든요 ㅠㅠ
잠이라도 편하게 자야죠
주기로 한 금액 하프만 주시고요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3  
하프 기억하겠습니다
하루 2024.12.18 13:46  
입을 벌리고 있으면 키스하는척 슬쩍 침을 넣어 보는것도 괜찮은 방법 일거 같네요 ㅋㅋㅋ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릎을 탁 지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테오 2024.12.18 14:34  
저도 똑같은 상황에 ㅅ하고 보낸 경험이 있긴한데
한마디 하더라구요
흥정은 시장에서나 하는거다 ㅋㅋ
머리를 울리는 한마디와 함께 귀찮아서 빨리 보내려고
거의  ㄹ비용 다준거 같네요 ㅎ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4  
사실 실랑이 생기거나 다툼 생길것이 두려워서 다 주는게 마음이 편한데
한편으로는 나도 기분나쁜데 이것이? 라는 기분 떄문에 열받는것 같아요
싱글라이더 2024.12.18 15:06  
저도 같은 상황 경험 있어요.ㅜㅜ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4  
내상은 필연이죠 ㅎㅎ
문덕아재 2024.12.18 16:14  
숏 으로 해서 바로 보내야합니다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7:45  
명심하겠습니다~
쏘우짜이 2024.12.18 18:04  
음식을 먹어보고 아 맛없어. 나이거 비용 반만 줄께???  이건  사실 ㅈㅅ이죠. ㅠㅠ

한번하고 별로라고 ㅅ비만 주고 보내는건 사실 당연한게 아닙니다.

일단 꽁에게 ㅅ비 받고 지금 집에 갈래??

물어 보시고 꽁이 ok하면 ㅅ으로 보내시고

싫어 ~ 나 돈벌어야해 라고 한다면

그땐 님이 선택하셔야죠.

ㄹ비 주고 지금 보낼껀지...

돈아까우니 아침까지 데리고 있을껀지.

저는 진짜 함께 있기 싫은 꽁은 그냥 ㄹ비주고 보냅니다.

ㄹ비주면서 고홈~
접또 2024.12.18 18:16  
그쵸 그건 맞는말입니다 잠자리 한번 하고 ㅅ비용으로 걍 보내려다가 사고 날수도 있으실거 같습니다
그총각 작성자 2024.12.18 18:30  
저도 사실 이게 가장 맞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음식에 비유하니까 더 찰지게 느껴지네요 ㅎㅎㅎ
시바시 2024.12.18 22:36  
항상 우리가 바라는........ ㄱㄹ ㄲ의 이상적 모습들이 있지요. 적어도 함께 있을때 만큼은 뜨거운 연인처럼~ 본방 ㅈㅌ는 색녀처럼~ 그리고 헤어질 시간이 되서는 쿨하게 떠나가 주는......(혹은 마음에 들어 ㄷㅅㄹ이 되어 훗날을 기약 해 줬으면 하는 바램도.....ㅎㅎㅎ)

그저..... 이상적 바램일 뿐....... 이런 꽁 만나는거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특히 ㅎㅇ ㄱㄹ쪽에서는........... ㅜㅠ
별이21대구 2024.12.19 00:38  
저도 올해초에 똑같이 당해 봤네요... 그 맘 이해합니다
제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