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하노이 일기
하노이에 거주중인 폴라리스 입니다…
동영상은 귀하디귀하신분의 하노이 발자취를
따라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귀하디귀하신분이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날…
매일 아침 퍼틴에서 쌀국수만 드시게 할 순 없으니 오늘은 특별하게…
조금 더 걸어서 다른 쌀국수 집으로 갑니다..
여기는 스마트시티 체인점이고…
미쉐린을 받은 가게는 호안끼엠 성요셉성당 근처에 있죠..
퍼틴에 물릴때 가끔 와서 먹는데…
여기 쌀국수 국물이 깔끔하니 좋습니다 ㅎㅎ
식사 후 아파트로 돌아오는 육교위에서…
한국 복귀가 아쉬운지 기찻길을 바라보며…
사슴을 떼서 집에 가져가고 싶네요 ㅋㅋ
공항갈 시간이 다되어서..
귀하디 귀하신분을.. 1층에서 그랩으로 배웅…
멀리 못나가서 죄송합니다만…
감기때문에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ㅠ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ㅎㅎ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있는데…
쌀국수를 국물만 먹고 왔더니… 배가 고파서..
점심으론… ????밥 처럼 보이지만 나름 맛있는
김치죽을 만들어서 먹었네요…
그리고 고릴라 알바꽁과의 잘로타임..
아니 무슨 벳남은 클쓰마스에도 시험을 보나요 ㅠㅠ
지지리 복도없지…
일단 같이 여행을 가자고 계속 플러팅 중인데..
작업을 성공할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네요…
저 배경에 고릴라 알바꽁 얼굴이 보여서…
쥐님때문에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올립니다…
쥐님이 제보하시면…. 뭐 고릴라 알바꽁과의
인연이 그것밖에 안되는거겠죠…
댜신 쥐돌이님…
평생 저주하며 꼭 찾아내서 응징할겁니다 ㅋㅋ
고릴라에 가서 물어보면 되니깐…
감기약을 먹고 잠을 청해도 잠도 오지 않고…
침대에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거리다 보니…
저녁시간…
그런데…
이런… 젠장…. 완전 망했습니다….
냉장고에 식재료가 없습니다 ㅠㅠ
어제 마트꽁에게 까이고… 바로 마트가기에는
너무나 쪽팔린데 ㅠㅠ
냉장실과 냉동실을 뒤져서 겨우 찾은…
껌랑이라는 베트남 볶음밥…
그리고 사골곰탕…
일단은 요녀석들로 한끼 해결을 하기로하고..
두알 남은 계란 중 하나와..
역시 2개 남은 햄 중 하나를 곁들여서…
귀하디 귀하신분이 한국에서 하노이 오실때
제가 특별히 간청하여 부탁한…
토하젓…
귀찮으실텐데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신…
코리아핵뎁짜이인 귀하디 귀하신분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토하젓 요놈때문에 귀하디 귀한신분은 하노이를 한번 더 방문하셔야 될듯 하네요 ㅎㅎ
오늘은 나갈일도 없고…
특별한 일정도생길것 같지 않아…
일기를 빨리 올리네요…
모두 동일인물입니다…
이런걸 인별그램에 당당히 올리시다니…
한국도 많이 개방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비엣남 꽁…
이 처자는 스시꽁..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진짜 마지막으로….
선랑 장교님인지 누구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느 장교님께서 제가 만난 꽁들 얼굴이 궁금하다 하여………
특별히 ….
진짜 고심끝에…..
공개합니다…
그래도 그동안 만났던 꽁 사진을 올리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특별히 여친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 2장 올립니다….
언제 삭제 될지 모르니…
두눈 번쩍 뜨고 잘 보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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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렇게 이쁜 편은 아니지만…..
제 눈에는 너무너무 예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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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께…
이 두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궁금해하는 분이 있어서 보여줘도 되냐고 물어보고 올렸는데….
다른 여자 사진보니깐 좋아???
라고 여친님의 문자가 오네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