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여행 1
11일 점심에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휴게소에 들러서
김치찌걔에 밥 두공기 먹습니다.
든든합니다. ㅎㅎ
이제 가즈아~~
공항에 도착해서 마이뱅크 직원에게 전화하니
환전 신청했던 돈을 가져옵니다.
처음 이용해 봤는데 편하네요.
이번에는 베트남항공입니다.
티켓팅 줄이 너무 깁니다.ㅠㅠ
한시간 걸린듯 합니다.
티켓팅 직원이 좌석이 중간에 낀 자리네요
묻네요. 네
급발권으로 예매할때 무료 좌석이 하나 밖에 없어서 대충했는데..
건강하냐고 묻습니다.
건강빼면 시체입니다. ㅎ
비상구 자리를 배정해 주네요. 오예
출발이 좋습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게이트 이동전에 담배 한보루
삽니다. 10일 일정이라 모자를수도 있겠는데..
하루에 1갑씩만 피자고 다짐해 봅니다.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승무원 옆자리 네요. 좋아 좋아
오른쪽에는 벳 젊은 친구가 이미 앉아 있네요.
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한국 여행을 하고 돌아간다면서 눈위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네요.
기념 셀카 함께 한장 찍습니다. ㅎ
잠시후 이륙전 승무원이 옆자리 앉네요.
완전 미인은 아니지만 귀염귀염 합니다.
사진 한장 같이 찍자고 부탁하니 머뭇머뭇 합니다.
에라 모르겠다. 걍 카메라 들이돼니 포즈 잡네요 ㅎㅎ
잘로 캐스팅까지는 무리수가 있는거 같아서
참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사진 보내준다고 하고
받았어도 되는데...ㅎㅎ
이런저런 얘기하고 승무원일이 먆이 피곤하다고 하네요.
기내식도 맛있고 와인 한컵 꽉 채워 주길래 마시고 자려했는데...
뒤에 한베 커플 아이가 너무 울어서 자는거 포기합니다. ㅎ
출발 한시간 지연이 만나고 졸다 깨다 반복 하니
호치민 상공이네요.
위탁이 있어서 일반패트를 했는데 일반패트 줄도 엄청기네요.
다음에는 고급 가야겠습니다.
긴 기다림끝에 나왔는데 수화물이 아직 안 나왔네요
노는 벨트도 있는데 한곳에 4개 항공사꺼를 다 뿌리니 빨리 나올턱이 있나? ㅠㅠ
짐 꺼내는 직원이 없어서 벨트에 풀로 차고 더이상 나오지도 않습니다. ㅠㅠ
벨트 짐을 꺼내서 정리해 봅니다.
내짐 나올때까지만 하자
드디어 나오네요.
찾아서 나오다가 유심사는데 직원 어리버리해서
겨우 교체하고 담배 피러 갑니다.
2개 흡입해 주고 먼저 들어온 후배들에게 엔락해 봅니다.
한명은 자고 있는지 연락 안되고 한명은 연락돼서 4군 해산물거리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이번 숙소는 선라 방이 없어서 빈홍에서 반 선라에서 반 지내야 합니다.
빈홈 도착해서 체크인 후 4군해산물로 이동합니다.
한달 조금 더 된것 같은데 너무 반갑습니다.
악수를 나누고 해산물 시키고 소주 한잔 합니다.
담소를 나누며 먹는데 앞 테이블에 늘씬한 ㄲ 세명이 들어오네요.
그중에 제일 괜찮은 ㄲ과 눈이 마주 쳤는데 저도 모르게 인사를 했네요.
그친구도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주고
계속 옆 친구랑 얘기 하면서 저를 돌아봅니다.
그래 기회가 왔을때 용기 내는거야.
핸드폰을 들어 보이며 잘로 말하니 제자리로 와서 수줍은듯 QR을 찍어 가네요 ㅎㅎ
잘로캐스팅 성공^^
다음날 뭐하냐고 연락왔는데..
ㄱㄹ에서 놀고 있어서 비지니스 한다고 구라쳤네요
돌아가기전에 밥이나 한번 먹어야겠네요.
이미 시간이 좀 지났고 ㅍㅅㅌㄹ 가기로 해서 이동합니다.
한바퀴 돌아 본후 한군데 들어갑니다.
한명씩 선택후에 맥주 LD 주문해서 먹는데
제 팟은 웃는게 귀염귀염 합니다.
첫출근이라네요. ㅎ
후배 팟도 나쁘지 않습니다.
잘로 따고 가볍게 마시고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에도 애들 나쁘지 않습니다.
잘로 따고 즐겁게 마시고 나옵니다.
레탄톤바 일하는 친구가 일 끝나고 친구들과 맥주 마신다고 오라고 하네요.
ㅇㄲ가 나쁘지 않은 친구라 기대를 하고 이동하는데 주소가 ㅍㅅㅌㄹ네요 ㅎ
뭐야?
길건너에서 손 흔들며 자기라고 하는데
아직 영업중이고 애들도 많네요.
레탄톤 애가 일 끝났다고 여기와서 술을 마신다고...
이해도 안되고 시간도 늦었고 그낭 돌아섭니다.
왜 그냥 가냐고 메세지 오는데
나는 바를 싫어해 메세지 보내고
배가 고파서 포퀸으로 이동합니다.
아침 7시 50분에 영통 왔던데...
그시간까지 술을 먹은건지...
시간은 이미 5시네요.
포퀀에 오니 ㅍㅅㅌㄹ 처음 간곳 2명이서 먹으러 왔네요.
인사만 나누고 먹는데 벳남자 한명오더니 함께 그테이블에서 먹네요
쌀국수 든든하게 먹고 옆에 약국에서 필수약 사고
숙소로 복귀해서 쓰러져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