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ㄹㅇㅋ 다녀왔어요.
ㄱㄹㅇㅋ는 처음 가는 거라 긴장.. ㅂㅋㅅ로 다녀왔네요.
그래도 1번은 가고 싶어서 예약했어요.
이름 말하니 방을 안내하고 술과 안주를 주시더라구요.
아무도 안와서 혼자 소주 2잔 마시는 중
한국말 가능하신 분이 오셔서 취향 물어봐서
저는 한국어만 좀 하면 된다 했어요.
그리고 여러명 입장하고 한국어 가능 몇명 찍어주시더라구요.
2명중에 고민하다 1명이 땅만 쳐다 보길래 그냥 저를 보는 분 뽑았어요.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하나 모르겠는데.....
그분이 그래도 먼저 말을 걸어주시더라구요
좀 재밌게 대화 형식으로 할까요
꽁: 오빠 몇살이야?
나: 몇살로 보여요?
ㄲ: 20살? 23살?
ㄴ: 원래 좀 내려서 말하는데 솔직하게 말할게요. ××년생(제 나이 밝히기 싫어서 양해바랍니다)
ㄲ: 다행이다. 나보다 어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근데 그 나이로 안보여. 난 99년생
ㄴ: 20살 얼굴 지금도 그대로 남은거 같아요.
이런 저런 대화
ㄲ: 아까 2명중에 고민한거 같은데 왜 날 뽑았어?
ㄴ: 전체적으로 고민했어요.
이런저런 대화
ㄴ: 2명중에 고민한거 어떻게 알았어요?
ㄲ: 2명을 좀 많이 쳐다보길래 왜 날뽑았어?
ㄴ: 다른 사람이 날 안보길래. ㅋ
ㄲ: 내 친구인데 더 이쁘지 않아?
ㄴ: 더 이뻐서 뽑았어요.
ㄲ: 거짓말
ㄴ: 진짜
ㄲ: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대화
ㄴ: 기분나빠하지말고 일하는거 힘들지 않아요?
ㄲ: 힘들어. ㅂㅌ들 ㅈㅅ들 많아
ㄴ: 힘들겠다. 전 어때요
ㄲ: 착해
이런저런 대화
ㄲ: 오빠 노래 잘해?
ㄴ: 못해요 한번 불러요
ㄲ: 2곡 부름
ㄴ: 짝짝짝
처음 가보는거라 민망하고 뭘 어찌 해야하나 모르겠지만
그래도 잘 커버해주신거 같아요.
2시간이 어찌나 짧던지
또 가고는 싶으나..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ㅋㅋ
기억 나는 대화만 몇개 적어봅니다.
기억하고 싶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