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방벳의 추억 (1)
하양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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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2019년 첫 방벳 이후 코로나로 인해 못가다가 작년 10월에 4년만에 방벳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랜 친구 2명과 함께 갔는데 저는 두번째 방문, 친구들은 첫 방문이었죠.
오랜만에 방벳을 하는거라 여러모로 어리버리하고 스펙타클(?)한 방벳이었죠
늦었지만 추억을 회상하며 후기를 써봅니다 ㅎㅎ
첫날
숙소 체크인 후 황제를 가보려고 했으나 시간 안되어서 바로 ㄱㄹ로 출동
지금은 없어진 ㅋㅋ로 갔습니다. 입장하자마자 화려한 내부에 1차 감탄, 짜파게티 맛에 2차 감탄을 했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고, 친구들과 저는 모두 선택을 완료하고 잘들 놀았습니다.
그 후 숙소에 들어와서 씻고 전투를 치루는데 약간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ㅋㅋ
미리 준비한 0.01짜리 ㅋㄷ을 착용하고 열심히 전투를 치루고, 마무리를 했는데 빼고 보니 ㅋㄷ이 터져 있었더군요
ㄲ이 엄청 당황해서, 번역기로 사후 ㅍㅇ약을 사달라구 하더라구요…이 새벽에 약을 어떻게 구하냐고 해도 막무가내더군요 ㅎ
그래서 배달 어플을 이용해서 영업하는 약국을 찾아 약을 구했는데, 이리 저리 확인해보더니 이 약이 아니다라고 해서
다시 배달을 또 해서 겨우 구했습니다. 이 새벽에 1층을 몇번이나 왔다갔다 하는건지 ㅋ
암튼 약을 먹이고 아침이 오기전 새벽에 2차전을 치뤘는데, 1차전의 충격에 흥이 안살더라구요 ㅠㅠ
어찌저찌 마무리 하고 아침에 ㄲ을 보내는데, ㄲ이 저한테 다른 사람들한게 이 내용을 얘기할지 말라구 하더라구요 ㅋㅋ
좀 황당한 사유로 내상아닌 내상을 입은 첫날이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