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ㅅㄹ ㄲㄱㅇ와의 3일째
8월 3일 1호기 ㄲㄱㅇ와의 3일째 아침이 밝았네요.
일어나서 전투를 시도하려 했지만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일단 조식부터 먹고 오기로합니다.
그런데 ㄲㄱㅇ는 살이 많이 찐다고 조금밖에 먹질 않네요.
그리고 제가 코를 많이 골아서 잠을 편하게 자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방에 들어와서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ㄲㄱㅇ에게 전투가 가능한지 의사타진을 합니다.
농담으로 지금도 하고 저녁에도 하자고 했더니 그럼 죽는다고 합니다.
일단 가볍게 전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ㄷㅅㄹ ㄲㄱㅇ는 아직까지도 많이 부끄러워합니다.
ㅋㅅ를 한 후 서서히 아래로 내려옵니다. ㄱㅅ에서 오랜 시간을 머물고 더 아래로 향하는데 역시 ㄲㄱㅇ는 거부반응을 합니다.
결국 더이상 밑으로의 전진은 힘들고 대신 ㅅㅈㅇ를 ㄷㄱ에 입성을 시키는데 한 번에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입성을 시킵니다.
꽉 조여오는 입구를 통해 완전하게 ㄷㄱ에 입성했을때의 기분은 최고입니다.
그리고 힘찬 전투를 전개한 후 기분좋게 ㅂㅅ에 성공합니다.
이 ㄲㄱㅇ하고는 지금까지 ㅋㄷ없이 전투를 치루다보니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전투를 마친 후 원래 오토바이를 타고 전날 갔던 시장에 다시가서 옷을 더 사기로했는데 피곤해서 그냥 쉰다네요.
점심은 전날 구입한 땅콩과 옥수수를 ㄲㄱㅇ가 삶아서 주는데 그 것으로 부족할 것 같아서 롯데리아에서 밥을 먹고 ㄲㄱㅇ에게 줄 새우버거와 박비엣에서 제가 먹을 코코넛커피를 들고 아파트에서 같이 먹었네요
저녁에도 나가기 귀찮아하는 ㄲㄱㅇ을 일으켜서 그랍을 불러 이온몰로 갑니다.
간단하게 저녁요기할 것도 구입하고 ㄲㄱㅇ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딸기와 체리를 구입합니다.
한국에서 파는 것보다 딸기의 가격이 4배정도 비싼 것 같네요
그래도 좋아하는 ㄲㄱㅇ를 위해서 딸기330g짜리 두 팩과 체리까지 해서 백만동을 지급해 구입합니다.
옷도 사주려고 했더니 여기는 너무 비싸요. 오빠~ 돈 없어요. 하면서 싫답니다.
그래서 그랍을 타고 다시 아파트에 와서 구입한 것으로 저녁 요기를 채웁니다.
체리를 먹는 ㄲㄱㅇ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가끔 이쁜 애교와 장난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딸기는 다음날 집에가서 식구들과 같이 먹으라고 한 후 바나나를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잠에 들었네요
이렇게 1호기 ㄷㅅㄹ ㄲㄱㅇ와의 세째날 밤은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