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의 벳린이 이야기(호구의 시작을 알리다!!) 2부
안녕하세요~
키스입니다~
언제끝날지 모르는 키스 연재기
괜히 시작했나 싶기도 했으나~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작성해보기로!!!ㅎㅎㅎ
쓰면서 문득 회원님들도 예전 추억회상기를 써주시면...
어떨까??? 하는 무리한 요구를...아니 제안을...아니 부탁드리옵니다 ㅋㅋㅋ
쏘우짜이님의 벳린이는 어떨까??? 첨부터 빈타이셨을까~???
야광수님의 벳린이때는 어땠을까???
소장실님의 벳린이때도 변태..아니 얌딱이셨을까???
등등등등 많은 여꿈회원님들의 벳린이때를
혼자 머릿속으로 그려보네요ㅋㅋㅋ
(한분한분 모두다 호명하지 못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ㅋㅋ)
그럼 키스의 벳린이 후기 2부 시작하겠습니다~^^
카페 당시 부매니저님께서 조인글을 올리셨다...
(현재는 개인 조각 및 조인 모임글들은 금지입니다^^;;)
미친듯이 놀생각만하고 ㅂㅂ만하면 되는 좋은 조인글이었다 ㅋㅋㅋ
거기다 날짜까지 비슷하다
" 그래!!! 이사람만 잡으면 여행 문제없겠다!!! "
그리고 주저없이 부방장에게 카톡을 날렸다...
키스 : 저 같이가시죠!!!
병장 키스입니다!!!
(당시 병장등급이었다...)
그리고 부방장님은 약간의 저에대한 호구조사를 하였다..
합격!!!
부방장 : 같이가시죠!!
키스 :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나의 인연이 시작되게 되었다...
당시 저는 모든이들이 극구 만류했던 인형뽑기 가게를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내자랑이지만 전국에 10개점포가 채 되지않을때 오픈했었다..
꾀 인기를 끌었고 돈도 꾀 끌어모으고 있었다 ㅎㅎㅎ
회사월급에 부수입까지~
당시 부수입이 회사월급 3~4배는 됐으니 ㅎㅎㅎ
여기서 또 어깨가 으쓱~ 자신감 뿡뿡~ 내가낸데~흥흥흥!!!
(지금은 쥐뿔도 없습니다 ㅠㅠ)
당시 약간의 여유가 있었고
사람 좋아하는 키스인지라 호구잡히기 딱이었다 ㅋㅋㅋ
당시 제기억에 2개월전부터 팀이 꾸려지고있었다...
한 형님께서는 중도 하차하시고...
준비하는도중 전화통화도 수시로 하였다...
비행기 티켓도 같은걸로 끊고...
이제 숙소를 잡아야한다...
키스 : 부방장님 숙소는 어카지???
각자 호텔 예약해야 되나???
(통화를 하면서 형동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ㅋㅋ)
부방장 : 아따~ 형님! 아직 좀 시간이 있응께 기다려 보시죵~
정 안되면 가서 호텔 잡아도 된당께요~
키스 : 으...응^^;;;
그래도 미리...
여꿈에 아파트 괜찮던데...
나혼자 원룸 미리 예약하면 안될까???^^;;;
부방장 : 아따~ 형님 나 못믿소~???
키스 : 네...넹..^^;;;
부방장 : 그리고 피터라도 동생하나 더 조인했어요~
이따가 톡방하나 팔게요~
키스 : ok!!!
이렇게 3인팟이 결성되는 순간이었다...
이후로도 수시로 세명은 톡과 전화통화를 수시로 돌아가면서 하게된다...
그리고 방벳을 얼마 남겨두지않은 어느날...
부방장 : 아파트가 생겼소~
키스 : 오 잘됐네~
3룸이지??? 셋이함께???
부방장 : 2룸이요~
아따 둘중에 말안듣는 한명은 호텔가고~
한명만 아파트 붙으시오~
피터는 동생잉께 호텔가고 키스형 같이 아파트 가시죠~
피터 : 저는 혼자 돌아댕기는거 좋아해서 상관없어요~
키스 : 응 그러자 ㅋㅋㅋ
부방장 : 그리고 이런말은 안하려고 했는디~
사실 저는 술을 못마셔요~
그래서 이전에 같이갔던 형님들도 나한테는 술값 내지말라 그래요~
그러니까 이번에 내가 다 안내하고 하니께
키스형 안방은 나주쇼~
키스 : 그럼 우리땜에 고생하는데 당연히 줘야지~ ㅎㅎㅎ
부방장 : 그럼 1박당 50불씩 6박이니까 300불만 주숑~
(그때나 지금이나 2룸 1박당 90불이었다...)
(그때도 병장가는 1박당 70불이었으니...)
당시 방구조도 잘 몰랐고 마냥 부방장님한테 고맙다는 생각만했었다...
등급에따른 금액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이런 쥐뿔도 모르는 벳린이들을 인도해 주시니 ㅎㅎㅎ
그때부터 통화만하면 자기는 술을 못마셔서 형들이 술값 못내게 한다고~
이런말을 반복해서 한다...
키스 : 그래 그렇지...이번에도 술은 걍 우리가 살게~
피터 : 저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하시죠!!!
금액적으로 엔빵해도 우리가 3~5만원씩 더 내면 되었기에...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부방장 : 그람 형님은 총알만 든든히 준비하이소~
방벳 날짜가 다가올수록 돈얘기를 많이했던거같다...
그리고 방벳 2일을 남기고 부방장에게서 톡이온다...
부방장 : 형님 카페에는 저랑 같이간다고 쓰지마세요~
그리고 같이 방벳하는동안 방장이랑 한번은 술자리하게 될거에요~
카페회원이라고 말하지 마요~
카페 방장한테는 고향선배랑 같다고 말했소~
키스 : 아니 왜;;; 걍 나랑 같이간다고 말하면 안되???
나도 2번까인 방장님 뵙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부방장 : 아따~ 벌써 고향형님이랑 간다고 얘기했당께~
담에 베트남갈때 얘기하이소~
키스 : ..................어^^;;;
여러분들도 글 보면서 뭔가 이상한점이 느껴지시죠~^^
위 내용에서 잘못된점 집어드립니다...
첫번째. 조각 및 조인시 숙소의 경우 돈에비례합니다...
보통은 친한 형님들에게 안방을 쓰게 해드리지만...
그럴경우 안방을 쓰는분이 비용부담을 더 하게됩니다...
그런데 작은방을 쓰는 내가 1박당 50불을낸다???
두번째. 나는 술을 안먹으니 술값을 안낸다???
그런생각이시면 가라오케 조각이나 조인 하시면 안됩니다.
목적이 꽁가이 아닌가요???
본인은 안먹지만 본인 파트너인 꽁가이는 안먹나요???
만약 혼자 가라오케를 간다면??? 비용이 어떻게 될까요???
세번째. 왜 당당하게 여꿈병장 키스랑 같이간다고 말하지 못할까요???
뭔가 숨기고싶은게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찜찜하지만 모레당장 방벳이기에 잊고 놀기로한다...
그리고 2일의 시간이 흐르고 대망의 첫방벳날이 다가온다...
설레는 맘으로 공항 도착~
티켓팅 창구에서 부방장 피터남님과 인사를한다...
오프라인에서의 첫만남인만큼 서로 살짝은 어색...
하지만 그 어색함은 오래가지 않았다 ㅋㅋㅋ
비행기 탑승대기를 하는데 한분이 우리쪽을 계속 처다본다...
부방장 : 한명이 더 있는디~
키스 : 잉?? 총 4명인겨???
부방장 : 네~ 공항에서 만나기로했어요~
알고보니 저 멀리서 어색하게 우리를 계속 처다본 분이었다 ㅋㅋㅋ
그분이 지금 여꿈스탭이신 하루님이다...ㅋㅋㅋㅋㅋ
그렇게 4인파티는 결성되어 인사를 나누고
그토록 기다렸던 첫방벳을 시작한다~^^
드디어 선라이즈 가는구나~
다른거보다 선라이즈 수영장이 너무 가고싶었다ㅋㅋㅋ
공항 도착~
갈증해소를 위해 과일음료부터~
뭔지 모르겠지만 너무 맛이없었다 ㅠㅠ
음료를 마시다보니 너무나 깔쌈한 2명의 꽁가이가 택시에서 내린다~
oppa~
아니???
우리 부방장을 부르는것이 아닌가???
이때부터 저희 레이다는 계속 돌아갔던거같다 ㅋㅋㅋ
그리고 그 꽁들과 함께 식당으로~
첫방벳에 공항 도착하자말자 꽁들의 환대를 받다니~
너무 감개무량했다~
식당으로 가는길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너무 신기했다 ㅎㅎㅎ
다들 보시는 광경이시죠??? ㅎㅎㅎ
근데 첫방벳에 베트남 오자말자 현지식은 안먹고...
바베큐에 소주라니...
여기서 우리 4명의 어색함은 싹다 사라졌던듯하다 ㅎㅎㅎ
역시 남자는 소주!!!
그런데 꽁들은 식사 후 집으로 간다고한다;;;
뭐지? 이걸로 끝??? 아직 분내도 못맡았는데???
아직 연락처도 못땄는데;;;
알고보니 가라오케 마담과 꽁이었다...
이후 얘기는 체크인땜에 3부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언제 끝날지 모르는 키스 연재기~
구독 좋아요 그리고 댓글 많이들 부탁드립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