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의 방벳 꼬심에 고뇌하는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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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의 방벳 꼬심에 고뇌하는 오타니

호치민오타니 37 2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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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가 나름 썰을 잘푸는 사람이라 베트남 다녀온 이야기를 주변에 맛있게 잘 풉니다.



그랬더니 제가 처음으로 방벳할때 같이 갔던 동생이 한명 있는데.. 

키도크고 살집도 있고 해서 그친구를 이대호라고 칭하겠습니다. 자기말로는 빠따도 조선의 4번타자라는데.. 

ㅈ부심은 믿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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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그녀석과는 첫방벳을 함께했던지라 당시에 아무것도 모르고 놀았고,

그 이후 내공을 어느정도 쌓은 오타니의 썰을 들은 이대호는 나중에 자기랑도 꼭 같이 가자고 신신당부를 많이 했지요.




그러다 그친구가 이번에 겨울휴가를 받았는데 아직 안썼다고 합니다.

여자친구도 있는 놈인데 여자친구랑 저도 몇 번 본사이이고, 무엇보다 여자친구가 저를 많이 신뢰하는 편이라 저랑 같이 해외여행 다녀오라고 허락을 해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대호가 2월중에 한번 가자고 자꾸 저를 꼬시길래

고민하다가 일단 비행기표를 한번 검색하는데...



와 저는 베트남행 비행기표가 이렇게 비싸진걸 처음봤습니다.

비엣젯으로 검색해도 금액이 금액이... 



저는 아직 쉬고 있는 백수여서 놀려면 어떻게든 다녀올 순 있겠지만 타격이 꽤 있을거라 생각되어서

그친구에게 포기하자고 했습니다.. ㅎㅎ

마일리지도 생각나서 봤는데 대한항공에 남아있는 마일리지가 17000... 편도도 못끊습니다 ㅎㅎ...


여러모로 안될거 같아 그냥 포기했는데

이대호가 계속 카톡으로 형때문에 자꾸 베트남 생각난다고.. 국내여행이라도 다녀올까 검색하는데 한숨만 나온다고 자꾸 칭얼댑니다ㅋㅋㅋㅋ




아.. 무리해서 다녀와야하나.. 고민만 늘어가는 오타니였습니다..



댓글 37
신삥 01.17 06:21  
다가올 미래에 오타니님께선 왠지 발권 하실듯 합니다. ㅋ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06:41  
하아.. 머리가 아픕니다 ㅋㅋㅋㅋㅋ
카우보이85 01.17 06:52  
너무 비싸요 ㅎㅎ 이번달 담달 ㅎㅎ
3월은 그나마좀 괜찮으지는데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06:57  
맞아요 ㅜㅜ 근데 겨울휴가라 2월중에 써야된데요 ㅎㅎ...
백곰9 01.17 08:27  
고민 끝, 레츠 고고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08:46  
ㅋㅋㅋㅋㅋ 고민좀 해보구요
인애초로 01.17 08:29  
전... 가장 비싼 8월에 갑니다 ㅋㅋ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08:47  
8월은 또 얼마인가요 ㅋㅋㅋ
인애초로 01.17 08:50  
어제자로 아시아나 477,000 / 대한항공 53만 / 저가항공 43만 이더라구요

전... 대한항공입니다 ㅎㅎㅎ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0:54  
어휴 그정도면 지금보단 나은데요 ㅋㅋㅋ
도피오샷 01.17 08:39  
결국 발권합니다.. ㅋㅋ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08:47  
모르겠습니다 증말..ㅋㅋㅋㅋㅋㅋ
과사랑 01.17 09:34  
오타니님 글은 아주 흥미로웠는데 말로도 잘 하신다니
두 가지 다 잘 하시는 능력이 대단하십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0:55  
ㅋㅋㅋㅋ 그래서 홈런도 이빨로 치지 않습니까
꿀벌 01.17 10:18  
동생분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시지 않을까요?^^

2월 항공권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고욥 ㅎㅎ;;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0:56  
가면 진짜 제대로 놀게 해줄 수는 있는데 ㅜ 3월은 되야 싸지더라구요..
메테오 01.17 10:23  
2월 비엣젯 가격이 60만 이상 찍더라구요
이건 머 고민을 안할수가 없죠
그래도 끊게 되실 가능성이 커지셨네요
저도 결국 발권했거든요  ㅎㅎ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0:56  
평소 30언더로 다녀서 체감이 너무 비싸지네요ㅜ
유후유후휴 01.17 11:05  
음..발권이얼마남지 않으신듯 합니다ㅎㅎ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1:23  
생각이 많습니다 ㅜ ㅋㅋㅋ
선랑 01.17 11:11  
3월은 그나마 좀 낫습니다...2월은 정말 사악 ㅠㅠ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1:23  
그쵸.. 근데 그전에 재취업을 할예정이라 저도 2월초가 마지막일거 같긴..
렌보 01.17 11:27  
전2월 아시아나50만원 초반이네요
10월초에 발권했습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1:37  
역시 발권은 미리미리 하는게 정답입니다 ㅎㅎ
사하폴라리스 01.17 12:56  
뱅기값이 너무 올랐죠? ㅡㅡ
이참에 배편을 알아보심이 ㅎㅎ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3:51  
ㅋㅋㅋㅋㅋㅋㅋ 가다가 조난당할거 같은데요
페리도트 01.17 14:48  
방학시즌이랑 뱅기 가격들이 너무 사악한거
같아요 ;;
그래도 발권하셔서 동생과 재밌게 노시고
후기 부탁 드려요 ㅎㅎ
오타니님 후기 너무 재밌어요 ㅎㅎ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5:19  
흑흑 저도 가고 싶어요 ㅜㅜ 글쓰고 싶어요 ㅜㅜㅜ
키스 01.17 15:13  
일단 날아오고 고민하시죠 ㅋㅋㅋ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5:20  
휴.. 마음만은 벌써 날아갔습니다 ㅜ
하루 01.17 16:30  
발권 미리 축하드립니다 ^^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6:55  
흑흑 뱅기값도 비싸고 달러도 비싸고 ㅜ
행복을꿈꾸다 01.17 16:44  
고민은 발권만 늦춘다고 회원님들께 배웠습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6:55  
ㅋㅋㅋㅋ 저도 알지만 아예 포기할줄도 알아야하기 때문에..
레프티 01.17 16:52  
발권 미리 축하드립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01.17 16:55  
아직 축하는 이릅니다..ㅋㅋㅋ
레프티 01.17 17:02  
일단 미리 축하해 봅니다 ㅋㅋㅋ
결국은 발권 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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