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후이빈다

나름 정보성글들을 몇개 적어보았는데 반응이 나쁘지않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

이번에는 정보성 글이라기보다는 후기에 가까운 글을 남겨볼까 합니다

이것도 반응이 좋으면 다른 후기글들도 또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

그날은 전날 만났던 ㅈㄱ일행과 연락을 하던중 사건이 시작되었었죠

ㅈㄱ일행분은 표현상 이후 ㅈㄱ1, ㅈㄱ2라고 표현하겠습니다.

ㅈㄱ1 : 나 어제 만났던 친구가 ㄱㄹ 출근해야 한대서 그리로 가서 놉시다 어차피 후후님은 ㄱㄹ갈꺼잖아요?

후후 : 아 그럼 ㄱㄹ 선택권이 없어지고... 혹시나 거기서 다른 ㄲ이 더 이뻐보이면 어쩌시려구요 ㅎ

ㅈㄱ1 : 그럼 배아프겠지만...후후님이 이쁜애 고른다면 그또한 좋은일 아니겠습니까!

후후 : 그럼 어제 함께하셧던 ㅈㄱ2와 다함께 방문하는걸로 할까요?

ㅈㄱ1 : 오 좋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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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 오늘 모임은 ㅇㄷㅅㅇ ㄱㄹ로 정해졌습니다 5시까지정 오시면 됩니다

ㅈㄱ2 : 에? 아 네

후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따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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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두분 다 마음도 잘 맞고 유쾌하신분들이라 뜬금없어도 잘맞춰주시고 신나게 잘 논것 같습니다

ㄱㄹ에서 술마시고 게임할때까지는요...

일단 초ㅇㅅ부터 좀 꼬이긴 했는데...

ㅈㄱ1분은 본인 파트너가 원래 정해져 있었고

저와 ㅈㄱ2 이렇게 두명이 초ㅇㅅ를 봐야하는데

저는 첫번째 조에서 노초이스 ㅈㄱ2는 초이스 하였으나 실패

두번째 조에서도 저는 노초이스 ㅈㄱ2는 초이스성공

이제는 애들 없다는 말과 함께 한명 추천을 해주셧지만 너무 제 생각과는 동떨어진 이미지라서 거절

약 30분정도 저는 파트너 없이 진행중 마담이 들어와서 한명 보여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때 마음을 먹습니다.

"오늘은 안물어보고 놀아보고 결정한다"

그렇게​ ㄲ을 앉혀놓고 6명이서 즐겁게 게임하고 놀다가 술이 떨어져서 추가도 시키고

노래점수 내기도 하고 신나게 잘 놀았드랬습니다

하지만 제맘속에서는 "난 오늘 홀밤" 으​로 결정

문제는 ㄱㄹ에서 처음보는 전구에 불이 들어오더니 ㄲ들이 갑자기 소지품들고 손살같이 사라지는 겁니다

와 순간 뭐지 나 버리고 다 도망가는건가 우린 다 망한건가 했는데

다행이 ㅈㄱ분들이 설명해주셔서 우리끼리만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와 그때 어찌나 놀랬던지 당분간 ㄱㄹ안와아겠다 라는 마음을 한 10분동안(?) 다짐했더랬습니다ㅎ

시간이 지나고 ㄱㅇ도 검사하고 지나가고 ㄲ들도 다시 들어왔는데

여기서 이미 ㅈㄱ1과 ㅈㄱ2는 나가기로 정해져있었고 저는 아직 물어보지도 않고

맘속으로만 오늘은 그냥 홀밤해야겠다 라고 생각중이었는데 갑자기 제 ㅍㅌㄴ ㄲ이 저한테 핸드폰을 보여줍니다

'나 오늘 단속이 무서워서..... '

와...맞기싫어서 먼저때리는 사람 그날 처음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한테 나가자고 안할것 같으니까 이렇게 던져버리다니

생각해보니 그날 처음 경험해본게 참 많네요

ㄷㅅ도 처음 경험해보고 뒤통수도 처음 맞아보고

여러분 ㄱㄹ는 꼭 첨에 확실히 물어보시고 중간에 도망안가게 잘 단속하셔야 할듯합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