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의 일정 1일차
3박5일의 일정 1일차입니다. 이번 여행은 에피소드가 많았네요
출발 전날 눈이오는게 심상치 않더니 공항에 가려고 나왔는데 이런 완전 함박눈이 내려서
운전해서 가는데 이거 갈수 있을까 했습니다. 미끄러지고 바퀴 헛돌고
결국엔 예정시간보다 40분 늦게 도착해서
빠르게 짐부치고, 스마트트랙으로 조금 빠르게 수속마치고
(스마트트랙은 혹시나 해서 앱깔았는데 모바일항공권을 받으니 자동으로 등록되더군요.
일반트랙보다 빨리 통과할수 있었네요. 추천드립니다.)
비행기 타기전에 항상 즐기는 소주를 못먹을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다행히도 면세구역 식당에서 항상 즐기는 김치찌개와 소주를 마셨습니다.
지연이를 만나기 싫어서, 기내에서 편하게 주류 서비스를 받으려고 아시아나를 타는데
눈으로 인한 지연이는 어쩔수 없었습니다.
1시간 반정도 지연된거 같네요.
긴 항공여정을 마치고 비엣남 공항에 도착. 역시 패스트트랙 신청하길 잘했네요
1시간30분 이상 늦게 도착했지만 빠르게 입국수속 마치고, 수화물도 빨리 찾고
첫일정인 탄손넛cc로 바로 이동했지만 예약시간보다 늦어서 라운딩을 할수 없었네요.ㅠㅠ
4시40분에 넣어준다는데 이러면 너무 일정이 빠그러져서 내일 오전일정은 변경하여 골프치기로
일행들과 협의하고 (이번 여행은 저포함 불알친구 4명이라 협의가 잘 됩니다)
약속한 꽁들을 최대한 빨리 오라고 연락을 합니다.
연락병은 비엣남 20회 이상의 방문자라 이 친구의 꽁을 통해서 3명을 불렀지요
잔디빌라로 출발. 다행히 꽁들이 6시까지 온다네요
하지만 저의 꽁은 아파서 못온다고 하여 대타로..
불행의 시작인줄 알았습니다. (2일차에 반전이 나오네요 ㅎㅎ)
잔디빌라에서 미리 예약한 BBQ를 시작으로 1일차를 시작합니다.
BBQ와 함께 꽁들과 카드게임을 시작으로 마시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대타인 꽁은 마인드와 서비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BBQ가 양이 많네요.^^ 식으니 좀 맛이 떨어져서
저의 꽁이 고기를 안좋아 한다고 과일 먹고싶다고 해서 바로 사러 갑니다.. 지난 방문때 잔디빌라 지리를 다 알기에
도보 3분거리에 마트가 3개정도 있지요
과일 사주니 좋아하네요
과일도 같이 깎아서, 그리고 음식도 좀 시켜서 노래방룸에서 또다시 한잔해 한잔해~~
그리고 각자의 전투장소로 입성
저의 꽁은 마인드와 서비스, 외모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스킬에 부족하네요ㅠㅠ
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마음과 짜증을 절대 내지 않기에 3번의 전투를 하고
아침에 저희는 골프를 가야 하기에 5시반에 보냈네요. 아마도 골프가 아니었으면 더 있었을거 같네요
체크인이며, BBQ 시간이며 즉각즉각 응대해준 여꿈 스텝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