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기 ㄷㅅㄹ 만남 및 키스마크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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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 ㄷㅅㄹ 만남 및 키스마크 후폭풍

희망지기 42 478 0

롯데리아에서 행운의 선물을 안겨준 21살의 대학생 ㄲㄱㅇ와 헤어진 후 1호기 ㄷㅅㄹ에게 연락을 했더니 11시경에 오토바이를 운전해서 출발한다네요. 


일단 근처 한국 식당에서 갈비탕을 한 그릇 먹은 후 숙소에서 쉬면서 1호기 ㄷㅅㄹ을 기다립니다.

거울을 보니 아직도 두 군데에 키스마크 흔적이 생생할 정도로 남아있네요.

사실 전날에는 밴드를 붙여서 가렸지만 밴드 때문에 또다른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냥 자신있게 정면돌파를 다짐합니다.


실제 롯데리아에서 만난 21살의 대학생 ㄲㄱㅇ를 만났을때도 자국이 남아있는 그 상태그대로 만났거든요.

그 ㄲㄱㅇ랑 찍은 사진만봐도 선명하게 남아있어서 충분히 의심할 여지가 있었지만 밴드를 붙이면 또다른 논란에 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1호기 ㄷㅅㄹ을 만나더라도 그대로 밀고나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판단은 조만간 몰려올 후폭풍으로 인해 물거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네요.


드디어 11시30분 경에 오토바이로 40분정도를 달려온 ㄲㄱㅇ가 눈 앞에 보입니다.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부터 갑자기 ㄲㄱㅇ의 표정이 좋지않네요.

아무 말도 안하고 목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흔적만 계속 응시하고 있네요.


그리고 방에 들어오면서도 눈은 계속 흔적이 있는 목만 바라보고 있어요.

결국 ㄲㄱㅇ는 옷을 갈아입지도 않은 상태에서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 쓰고있네요.

가까이 다가가도 이불을 강하게 뒤집어 씁니다.

그러면서 1호기 ㄷㅅㄹ의 입에서 나오는 말


' 여자 있어요..' 오빠 여자 있어요 등

예리한 ㄲㄱㅇ에게 그냥 생긴 상처라고 계속 변명을 해도 전혀 단 1%을 믿지 못합니다.

그럼 어디에 여자가 있냐고 했더니 하노이에 있을 거랍니다.


그렇게 한참동안 침묵의 시간이 흘러갑니다.


계속적으로 ㄲㄱㅇ에게 다가갑니다. 워낙 착한 ㄲㄱㅇ라서 순간 느꼈던 충격이 컸던 것 같아요.

계속 달래줍니다. 서서히 ㄲㄱㅇ의 마음도 풀어지네요. 가져온 화장품을 보여주니까 그때에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전날 미딩에서 구입한 삼계탕용 인삼도 열어서 냄새를 맡아봅니다.


같이 살고있는 오빠의 처와 친언니가 최근에 임신을 해서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끓여주고 싶었는가 봅니다.

인삼을 보더니 입에 한가득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화장품도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좋아라합니다.


그렇게 1호기 ㄷㅅㄹ ㄲㄱㅇ의 기분이 풀어지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첫 전투에 임했지만 조기 종료하고 다음날 아침을 기약합니다.


둘 다 몸에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로 ㄲㄱㅇ에게 팔베개를 해주면서 첫날을 무사하게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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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자의 촉은 대단합니다.

그래도 기분이 다 풀어지고 함께 자연의 몸으로 이번 방벳 첫 홀밤의 시간을 면하게됩니다.

댓글 42
꿀벌 2024.12.03 19:54  
키스마크는 정말 주의해야 될거 같습니다...

왜 남기는지 ...ㅠ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3 19:57  
남자가 기분이 더 좋아질 것 같아서 그런답니다.
놀자비 2024.12.03 20:09  
키스마크.. 저도 한번 당해서 나쁜놈 다됬었네요ㅋㅋ 모기가 물었다고 했지만 안믿어요ㅋㅋ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2  
변명할거리가 없더라고요
현이 2024.12.03 20:39  
잘보고갑니다
키스마크 조심해야겠어요^^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3  
그러니 기분이 별로였네요
로기로기 2024.12.03 20:43  
와우....
큰일날뻔 하셨군요 ㅎㅎ;;;
좋게 잘 넘어가셔서 다행입니다요~ㅋ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3  
순간 매서운 눈초리에 많이 당황했네요
행복을꿈꾸다 2024.12.03 21:02  
정공법이 통하셨네요~^^
후기 잘보고 갑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3  
감사합니다.
츕츕이당 2024.12.03 21:04  
잘보고갑니다
선배님의노하우한수배우고싶네요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4  
그냥 편하게 접근하는거죠
키스 2024.12.03 21:09  
내옆에 벗은 꽁가이라~ 부럽습니다 ㅎㅎㅎ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4  
좋긴합니다.
헌터 2024.12.03 21:12  
키스마크는 만드는 것들은 똑같이 남겨줘야해요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4  
그랬으면 좋겠어요
탄산수러버 2024.12.03 21:18  
1호기라니..몇호까지 있는건가요?;;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5  
벌거 없습니다.
몰빵 2024.12.03 21:30  
저한테 키스마크 남기는 꽁은 없네요~^^ 내무부장관님께 들킬일 없으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쿨럭~
저는 전투력으로 등에 손톱자국 만든걸로 만족할랍니다~^^ 이제 겨우 등의 스크래치 상처가 아물었네요. 장관님께 안들켰습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5  
흔적을 안남기고 깔끔한 것이 좋긴하죠
시바시 2024.12.03 22:00  
키스마크 좀.... 만들어 줄 꽁이라도 있었으면...........ㅎㅎㅎㅎ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6  
곧 많이 있을 겁니다.
서언 2024.12.03 22:12  
글의 내용때문인지 키스마크는 큰 지장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희망지기님의 대처가 유용했던듯 싶기도 하구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ㅎ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6  
그래도 삐진 것이 오래 안가서 다행이네요. 지금은 아에 언급을 안해주네요
워킹데드 2024.12.03 22:19  
먼지도 모림 저는 ㅋㅋ 어쨌든 잘 넘어가셔서 다행이십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7  
감사합니다. 항상 조심해야죠
진진진진 2024.12.03 22:30  
저도 당한적있는데 사람아닌 눈빛을 쥬더러고요 ㅎㅎ 잘넘어가서 다행입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7  
그 눈빛이 무서워요
이상형 2024.12.03 23:02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7  
항상 조심해야죠
유후유후휴 2024.12.04 00:10  
기분이 풀어졌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조심하십시오ㅎㅎ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8  
맞습니다. 지금은 함께있으니 좋네요
칸타타 2024.12.04 09:46  
대학생 ㄷㅅㄹ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나요? ㅠㅠ.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8  
지금 ㄷㅅㄹ은 직장인입니다.
남아사랑 2024.12.04 10:17  
후기 잘보고갑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4:48  
감사합니다.
김미누 2024.12.04 15:28  
ㄷㅅㄹ 어엏게 만드셧나요 ㅎ 대가는 얼마정도인가요?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4 16:27  
1년 8개월정도 되었네요. 대가를 바라고 만나지는 않아요. 그냥 편안한 선물 정도죠
ㄱㄴㅅㄱ 2024.12.05 07:57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만드셨어요?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5 18:50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어요
슈퍼그냥줘 2024.12.05 18:49  
대단하십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2.05 18:5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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