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하노이 일기
하노이의 거주하는 폴라리스입니다..
12월의 첫날부터 아주 운좋게…
포기하고 들어선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고…
아침에도 기를 쪽 빨리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집에 오니 여친 눈에서 레이저가 …..
그래도 가위를 들고있지 않으니 다행이네요 ㅎ
일단 온몸이 뜯기더라도 해장은 해야겠기에..
여친에게 후띠우 2그릇을 배달시키라고 합니다
후띠우를 먹고 여친에게 지인집에서 자고 왔다고 대충 둘러대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는 않지만 더이상 바가지를 긁지는 않네요 ..
아~~~~ 이럴거면 호텔 체크아웃까지 있다가
한 타석 더 돌고왔을걸 하는 후회와 아쉬움이..
점심도 여친에게 차려달라고하니..
전날 먹다 남은 갈비찜을 밥위에 대충 올려서 줍니다…
그래도 밥이라도 주니 다행이네요..
밥을 먹고 숙취로 머리가 너무 아파..
약을 먹고 어제 못잔 꿀잠을 잤네요…..
일어나니 저녁을 먹을 시간이 지났기에..
갈비양념에 재워둔 삼겹살을 굽고..
아직까지 남은 갈비찜과 함께..
여친과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다들 잠들무렵인 시간에..
여친이 배고프다고 하여..
저녁먹을때 밥은 안먹더니 ㅡㅡ
닭요리와..
돼지꼬치구이를 주문해서 야식으로..
맥주와 함께…
이렇게 편안하게 하루를 보냈네요 ㅋ
이건 여담입니다만..
몇일전 유명한 머스크 형님이 모 sns에서 저를 팔로워 했더군요 ..
당연히 도용이겠죠..
참.. 요즘은 sns 도용이 너무 많아 누구도 믿지 못하겠네요 ㅎㅎ
혹시라도 진짜 머스크 형이면 ..
이 불쌍한 꽁꼬띠엔에게 용돈 좀 줄려나요? ㅎㅎㅎㅎㅎ
이제부턴 서비스 샷..
머스크 형이 용돈 주면 이런 메이드 한명 고용할텐데 ㅠㅠ
그래도 저는 아오자이 꽁이 최고네요 ㅎㅎ
영상은 하노이 기찻길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