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삥 뜯길뻔했네요.
페리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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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늦은시간에 하루님께 연락드려서 패스트 트랙 들어오고
짐 검사하는데 치약을 캐리어에 넣는거 깜빡하고 기내수화물
가방에 챙겨서 걸렸는데 버려야 하나 하는 찰나에 손짓하면서
오케이 했더니 따라 오라길래 따라가다 문득 지갑에 50만동 하나
하고 나머지 잔돈 있는거 생각나서 뒤 따라가면서 후딱 빼서 주머니에
넣고 지갑에 잔돈 보여줬더니 꿍시렁 되면서 그냥 가네요 ㅎㅎ
가다 뒤돌아서 멀찌감치에서 주머니 보여 달래서 손에 꾸겨넣고
주머니 보여줬더니 다행히 안 뜯겼네요 ㅎㅎ
다음부터 짐 좀 최소화하고 짐 잘 싸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