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능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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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능력에 대하여

예가체프 45 240 0

예가체프 입니다~

예가체프 마시며 카페글 보고 있어요


오늘 오전에 제가 썼던 글에  대해서 언어 능력에 대한 이슈가 있네요? ㅋ

저의 언어소통 능력에 대해 함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니 돌아 보고 있어요 ^^;;


영어, 벳남어 유창하신 선수님들 부디 비웃지 말아주세요

제발요.. 송구함미다~


제 영어는 어느 정도냐 하면 말이죠..

그냥 외국여행 댕기는데 큰 불편함 없는.. 딱 그정도인 것 같습니다

벵기나 호텔에서 뭐 원하는 거 말하고..

전화로 식당이나 마사지 예약하고..

여행 중 마주치는 사람들과 일상대화하고.. 뭐 이런거죠

중학교 나오면 문법이고 뭐고 대충 말하는 그정도?

고급진 단어? 그런거 몰라요..


비즈니스 영어는 잘 안됩니다

비즈니스는 미묘한 네고를 해야 하는데..

영어로 그 밀당까지는 어렵죠 ㅜㅠ

아.. 해외 호텔에 영어로 이메일 보내는건 됩니다 ㅋㅋㅋ


벳남어요?

이건 뭐 난공불락 이죠..

지구인의 언어가 아니니까요 ㅎㅎ


제가 할 수 있는 벳남어는 이런 겁니다

숫자와 벳남화폐를 벳남어로 말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식당에서 벳남어로 주문 가능합니다

한그릇, 두잔, 고수 더줘, 얼음 빼줘, 계산서줘, 이거 데쳐줘(쌀국수 숙주)

뜨아한잔줘, 아아한잔줘 이런거


이거뭐야? 여기, 저기, 어디야? 언제, 왜? 어디살아?

이름이뭐야? 몇살이야? 남친있어? 왜없어?

너, 나, 언니, 오빠, 엄마, 아빠등 호칭

어제, 오늘, 내일, 일하다, 쉬다, 먹다, 예쁘다, 졸라예쁘다, 잘생겼다, 못생겼다, 

해산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굽다, 배고파, 배불러, 더먹어등 음식관련..

잘한다, 만나다, 요리하다, 티비보다, 영화보다, 오토바이, 자동차, 버스,

공항, 비행기, 걷다, 덥다, 춥다, 비온다, 맑다, 아침, 점심, 저녁,

말하다, 문자하다, 집에가다, 취하다, 미안하다, 고맙다, 된다, 안된다,

이거얼마야? 비싸, 깎아줘, 이리와, 여기, 저기, 가다, 오다, 있다, 없다

보고싶다, 안고싶다, 사랑한다, 원하다, 피곤하다, 재미있다, 좋다, 싫다

졸리다, 잘자, 자러가자, 호텔, 잘잤어? 뭐먹고싶어? 오빠는안돼,

밥먹고어디갈까? 맛있다, 맛없다, 샤워하다, 눕다, 좋아? 싫어? 등..


한마디로 초딩 수준도 안되는.. 뭐 그런겁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도 뭐 영어 섞어가며 대충 비벼 지네요 ㅍㅎㅎㅎ..


참고로 저는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보유잡니다

국립국어원 발급 국가자격증이에요

꽁들한테 한국어 잘가르칩니다..


아.. 쪽팔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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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인애초로 01.16 15:17  
능력자신데요... 쪽 팔리시다니요... 그럼 전 관짝 들어가야해요 ㅠ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5:22  
카페에 숨은 고수님들이 웃으십니다 ㅎㅎ
로운 01.16 15:17  
예가체프님은 영어, 벳남어 고수시군요 ㅋ
외국어가 되면 해외 나갔을때 참 편하죠 ^_^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5:23  
제가 고수는 참 잘 먹습니다만 ㅋ
꿀벌 01.16 15:19  
아는 단어 잘 조합해서 이야기 하는 것도 능력이시죠..^^

ㄲ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친다면 더 수월한 대화도 될거 같습니다 ..^^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5:24  
그걸로 한 삼십분은 개길 수 있습니다 ^^;;
머터리 01.16 15:21  
사실 영어 한번도 공부안하로 하우머치 밖에 모른사람이 늦게 시작하면 이거 답없습니다
아예 영어로 말못합 ㅎㅎ 말해도
아이 어어어 원트투 어어어 트래블 어어어어 베트남 어어어 뭐더라 어어어 이렇게 밖에말못함요 ㅠ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5:25  
사실 저도 더 늘지 않는 이유가 평소에 쓰지 않기 때문이죠..
더 이상 발전이 없어요 ㅎㅎ
몽롱 01.16 15:22  
싸울때 타자 늦어서 지는것 빼고는 져본적 없습니다 ㅋㅋ

다 되지요 ~  자주 가면 다 됩니다
지갑을 오픈하공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5:26  
정답입니다~!! ^^
미루나무 01.16 15:24  
능력자이십니다. ^^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5:27  
아니요~ 전혀요~
언어는 끝이 없습니다..
가끔은 한국말도 버벅거려요 ^^;;
레프티 01.16 15:27  
저는 조용히 살겠습니다
anh muốn ăn em
밖에 모르는 나란 인간...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5:30  
ㅋㅋㅋㅋㅋ
Anh ngon quáaaa 까지 해주세요~ ^^;;
레프티 01.16 15:31  
그 다음은 앙찜입니다

말은 더이상 안하고 행동으로 ㅋㅋ
로운 01.16 15:37  
나는 너를 먹고 싶다라는 뜻의 문장이군요 ㅋ
아직가을 01.16 15:47  
벳남에 가보면 누군가랑 자연스레 대화해보는게 소원일때가 한번씩 있더라구요.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5:49  
상대방의 영어가 저랑 비슷한 수준이면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
하루 01.16 15:47  
성조 가지 직접 넣으시면서 채팅 하시는거세요?
엄청난 고수 이시네요 ^^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5:51  
네 성조를 꼭 넣습니다 저는 공부하는 입장이니까요..
꽁이 성조 안넣으면 넣어 달라고 합니다^^
사이공420 01.16 15:48  
능력자시네요. 베트남어 성조까지 이용해서 쓰는 것 자체가.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5:52  
상대방이 성조없이 쓰면 제가 더 이해하기 어려워서요..
싱글라이더 01.16 15:49  
능력자시네요.뭘~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5:54  
천만에요~ 유치부 입니다..
판사 01.16 15:51  
자랑하시는거죠? ㅎㅎㅎㅎ
엄청난 능력이십니다~ ^^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5:55  
자랑이라뇨~ 당치도 않습니다!
그냥 외국어로 소통하는걸 좀 재미있어 합니다 ^^;;
선랑 01.16 16:30  
이정도도 엄청 능력자신데요 ㅎㄷㄷ;;
전 번역기 없으면 1도 안되는 ㅠㅠ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6:58  
언어 상관없이 즐기시는 분들이 진짜 능력자 아니겠습니까? ^^;
곰인형날다 01.16 16:41  
하나도 모르겠는 일인은 어떻게 하죠......--;;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7:00  
사실 큰 상관 없습니다..
지난주 방벳때도 일행들 모두 잘 놀다 왔으니까요 ㅎㅎ
난라아모 01.16 16:48  
저는 신짜오 깜언 두개만 쓰는데요 ㅋㅋㅋ
쓸줄도 모르고 말하는거만 됩니다
저렇게 구사하면 충분히 고수십니다
예가체프 작성자 01.16 17:04  
돈쓰고 노는데 언어가 꼭 필요 하겠습니까..
아주 쪼끔 더 도움이 되긴 하겠죠 ㅎㅎ
호치민오빠 01.16 17:10  
베트남어 그정도만 하셔도 잘하시는건데요..ㅎㅎ
저는... 플러팅 문장 몇가지는 외웠는데요... 그러면 ㄲ들이 오~~~ 이럽니다 ㅋㅋㅋ
길지만 한번 번역해서 외워보세요^^
예가체프 작성자 01.16 20:57  
네~ Hôm nay chúng ta đi khách sạn k? 이러면 빵 터집니다 ㅎㅎ
끄망 01.16 20:35  
문장 끝 ạ 빼시면 더 좋을것 같은데... 동생한테 존대말하면 좋긴하죠
예가체프 작성자 01.16 21:00  
재밌으라고 일부러 그렇게 말해보곤 합니다
동생한테 네, 그렇습니다 이런 투로요 ㅎㅎ
키스 01.16 20:40  
한국사람이 베트남어 서툰게 당연하죠 ㅎㅎㅎ

쪽팔리실 필요는 없을듯하셔요 ㅎㅎㅎ
예가체프 작성자 01.16 21:00  
한국사람이 벳남어 하면 발음이 재밌다고 그러더군요 ㅎㅎ
메테오 01.16 22:25  
저는 딱 하나 알아요
Em yeu ahn
이것만 알면 되지 않나요? ㅎ
예가체프 작성자 01.17 10:11  
꽁이 말할때는 Em yêu anh
꽁에게 말할때는 Anh yêu em 아시져? ????
메테오 01.17 10:14  
이건 알고 있다가도 자꾸 헷갈리네요
사하폴라리스 01.16 23:06  
저는 벳남어 공부하다 포기했습니다..
이건 사람의 언어가 아니더군요 ㅋㅋ
물론 영어도 못합니다 ㅋ
예가체프 작성자 01.17 10:13  
심지어 벳남어도 지역에따라서 사투리가 아주 심합니다. 지들도 못알아 듣는 경우가 있다네요..
이걸 우리가 잘하기는 매우 어렵죠 ㅎㅎ
과사랑 01.16 23:40  
저도 뱃남어 하루(사실은 1.5시간) 배우고 포기했습니다.
베트남어가 위에 설명하신 만큼이라면 제게는 넘사벽입니다.
예가체프 작성자 01.17 10:15  
저도 학원 3주차 되면서 포기할까 고민했어요..
태국어 시작했다가 2주만에 포기했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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