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7일) 아침 9시에 안남카페에서 음료수를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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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7일) 아침 9시에 안남카페에서 음료수를 사겠습니다

과사랑 45 242 1

카페에 자주 올라오는 글중에 "아침에 안남카페에서 차를 마신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여꿈 숙소에 묵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롯데마트. Bia Set, 밥선생, Gym, 세탁소 등

카페에 자주 올라오던 곳을 다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안남카페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4일만에 안남카페를 알아냈고, 평소에 안 먹는 스무디를 먹은 결과 엄청 맛있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보다 가격은 반도 채 안 되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내일(17일) 아침 9시부터 9시 20분 사이에 저를 알아보고 인사하시는 분에게 

안남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수 등 아무 메뉴든 하나 사겠습니다.

이미 저를 아시는 분이 찾아오셔서 인사를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너무 많이 찾아오셔서 경제사정에 문제가 생기면 하노이 가서 조용히 지내면 됩니다.


왜 이런 짓을 하느냐고 물으시는 분에게 미리 대답합니다.

맛있는 저녁식사와 맥주를 한 잔 하니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재미로 한 번 올리는 글입니다.


이 글 읽는 모든 여꿈 회원님들의 내일은 항상 오늘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옥수수 장교님이 호치민 계신다는 첩보를 들었습니다. 내일 뵐 수 있으면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이런 글 올리는 건 제게 있어서 이른 아침 황제를 포기해야 하는 대단한 일입니다만

내일은 평소와 다른 시간에 황제를 갈 예정입니다.

핸드폰만 하나 들고 가서 카페에 댓글 올리고 있을 거니까

저를 알아보시고 생김새에 마음 안 드시는 분은 그냥 가셔도 저는 상처받지 않습니다.

제 인생에 흔히 있는 일이니까요.


굿밤님 댓글보고 제 정보를 추가합니다.


전에 제게 잔소리 많이 하는 말단 여직원에 대한 글을 올린 적 있는데

제가 분홍색 휴대전화 케이스를 쓰는 걸 본 그 직원이 

"왜 남성이 분홍색을 쓰느냐"고 하길래

"잊어버리면 찾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하자

어느 날 휴대전화 케이스를 선물해 줬습니다.

그 케이스에는 제 사진이 박혀 있고, 그 후로 화장실에 휴대폰 두고 온 걸 두 번이나 찾았습니다.

제가 휴대폰 사용할 때 보통 들고 사용하므로 휴대폰 뒷면에 실물과 다른 젊은 남자 사진(바탕이 연주황색)

(2년 전에 찍은 것이고 뽀샵도 안 했지만 비싸게 찍어서 그런지 젊어 보인다고 합니다)

을 보시면 와서 한국어로 과사랑인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댓글 45
도피오샷 01.16 22:14  
안타깝게도 한국입니다..
과사랑 작성자 01.16 22:36  
안타까움이 있어야 실제로 이루어지면 기쁨이 더 커질 겁니다.
언젠가 인사나누기를 기대합니다.
꿀벌 01.16 22:22  
아침을 안남에서 맞이하시는군요..^^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과사랑 작성자 01.16 22:36  
내일 안남카페에서 황제 예약문의를 드리겠습니다.
서언 01.16 22:31  
안남 야외 테이블에서 드시고 계시면 될겁니다.
많은 회원분들과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ㅎ
과사랑 작성자 01.16 22:37  
설 준비(장식)하느라 야외 테이블이 사라졌습니다.
실내에서 기다려야겠습니다.ㅎㅎㅎ
페리도트 01.16 22:34  
한국이라서 너무 아쉽네요 ㅠ.ㅠ
10월쯤 여꿈 가입해서 매일 아침인사를
나누던 과사랑님을 볼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ㅠ
과사랑 작성자 01.16 22:37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카페에서 맥주 사겠다고 한 분이 네 분 계신데
오늘 한 분을 만났습니다만 맥주는 안 샀습니다.ㅋㅋㅋ
술을 안 하신다고 합니다.
굿밤 01.16 22:39  
하핫 인상 착의라도 써주셔야 알아보시고 인사 하실거에요 ^^;;;
무턱대고 혹시 과사랑님이신가요 할순 없잔아요~ ^^
옷 차림새 같은 알아볼 수 있을 만한 게 있어야지 않을까요? ^^
과사랑 작성자 01.16 22:51  
혼자 와서 휴대전화만 보는 분이 아침에 꽤 있으신가 봅니다.
힌트를 위에 추가하겠습니다.
사하폴라리스 01.16 22:49  
저도 시티뷰만 한번 이용해봐서 안남카페가 어디있는지 모릅니다 ㅋ
과사랑 작성자 01.16 22:52  
저도 시티뷰에 있어서 3일간 모르다가 4일째에 알았습니다.
OO님이 친절하게 지도에 표시를 해서 보내주셨습니다.
페드리 01.16 22:55  
헐 저도 가고싶지만 아쉽게도 한국 ㅜㅜ
과사랑 작성자 01.16 22:58  
언젠가 뵐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제니퍼 01.16 23:21  
안남 카페에서 머리에 꽃을 달고 계시면,  다른 회원분들이 알아보기 쉬울 것 같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1.17 01:38  
꽃을 가져가기도 귀찮으니까 (그 자리에 있으면 꽂을 수 있음)
휴대전화 뒷면 보고 찾으시면 되겠습니다.ㅎㅎㅎ
하루 01.16 23:26  
내일 아침 안남이 핫하겠네요 ^^
과사랑 작성자 01.17 01:38  
저는 아침에 가 본 적이 없으므로 결과를 봐야겠습니다.
피스톤 01.16 23:49  
한국이라서 아쉽네요
과사랑 작성자 01.17 01:39  
한국에서는 출근 시간인데 베트남에 있으니 느긋하고 좋습니다.
이재필 01.16 23:56  
그립내요 안남카페...
과사랑 작성자 01.17 01:39  
이미 가 보셨군요~
저는 오늘(사실은 어제) 저녁 무렵 처음 다녀왔습니다.
레프티 01.17 00:14  
늑감이라는 쥬스는 드셔보셨나요 ㅎ
과사랑 작성자 01.17 01:40  
모르겠는데 늑감이 뭔지요?
레프티 01.17 13:07  
일종의 오렌지 쥬스인데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옥수수 01.17 00:57  
지금 안남에 외부 테이블을 다 치웠을거에요..ㅎㅎ
뗏 축제? 조형물? 때문에요 ㅎㅎ;;
제가 새벽 4-5시에 자는 버릇때문에.. 아침 9시에는 거의 시체라서...ㅠㅠ
일단 9시에 알람 맞춰두고 잠들겠습니다 ㅎㅎ
과사랑 작성자 01.17 01:40  
외부 테이블 사라졌습니다.
뵐 수 있으면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삼다수 01.17 05:28  
와... 제가 베트남에 있었다면 꼭 가서 인사했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01.17 09:04  
오래 살다 보면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싱글라이더 01.17 07:52  
저도 한국인지라 아쉽네요.
과사랑 작성자 01.17 09:05  
한국에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늘까지 01.17 08:15  
오늘 아침은 한국이라서....
아쉽네요
내일 아침은 벳남 인데.....ㅠ
과사랑 작성자 01.17 09:05  
앗! 하루 늦출 걸 그랬나요?
저는 내일이 호치민에서 마지막날입니다.ㅎㅎㅎ
모두스 01.17 08:22  
ㅜㅜ 이거 지금 발권해야합니까???ㅋㅋ
과사랑 작성자 01.17 09:07  
ㄲ도 아니고 저를 보러 오신다니
너무 큰 부담이 되니
참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애초로 01.17 08:36  
이색 이벤트네요!!! 소소한 재미가 있을듯합니다 ㅎㅎ
과사랑 작성자 01.17 09:07  
모르는 분을 한 분이라도 만나면 흥미로운 시간이 될 듯합니다.
로운 01.17 10:16  
저는 아쉽게도 18일날 들어갑니다 ㅋㅋㅋ
과장교님 이벤트 참가하고 싶지만... ㅠ
과사랑 작성자 01.18 01:28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요!
유후유후휴 01.17 11:08  
한국이라 아쉽지만 너무 멋지십니다^^
과사랑 작성자 01.18 01:28  
한 분 나오셔서 모르던 것 하나 배우는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선랑 01.17 11:28  
노스타워에 있지요 ㅎㅎ
얼마전까지 안남 매일갔었는데...언제 가려나요 ㅠㅠ
과사랑 작성자 01.18 01:29  
뗏 준비하느라 테이블을 치워서 내부가 항상 붐비는 듯하니 뗏 피해서 바깥 테이블에 앉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키스 01.17 16:56  
앗;;; 진작 봤음 갔을텐데 ㅠㅠ

이걸 이제야봤네요 ㅠㅠ
과사랑 작성자 01.18 01:30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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