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빵이 ㄱㄹ/ㄹㅊㄹ에서 ㄴㅅ없이 달리는 비법???
제목이 거창한데요... 음~~~ 이건 개인 생각과 주관이 강하게
들어가 있는 글이므로 개인의 생각과 기준에 따라 공감하시기
힘드실 수도 있어요. 그 점은 이해하시고 읽어주세요.
반박하신다면 당신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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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ㄴㅅ 이라고 한 단어로 이야기 하지만 ㄴㅅ은 저는 크게 2가지 종류라고 생각 합니다.
A. 꽁의 ㅁㅇㄷ에 문제가 있어 당하는 ㄴㅅ
- 조기 퇴근, 코카 신공, 꽐라꽁, 성의 없이 대충대충 등등이 여기에 해당 합니다.
B. 운에 따라 어쩔수 없이 당하는 ㄴㅅ
- ㅇㄲ ㄴㅅ, 입냄새 ㄴㅅ, ㅂㅈㅇ ㄴㅅ, 업소 청결도 ㄴㅅ등등...
B번은 누가 가도 똑같은 ㄴㅅ을 당합니다. 뎁이가던 저 같은 할저씨가 가던
일단 같은 꽁을 만나면 누구나 변함없이 당하는 ㄴㅅ이죠.
이건 모르고 가면 피할 수 없는 운에 따라 좌우되는 ㄴㅅ이죠.
하지만 사전 조사와 카페 후기 정독으로 어느 정도 회피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B번 ㄴㅅ은 오늘 이야기할 내용에서는 논외로 할 예정입니다.
반면에 A번은 케바케죠. 같은 꽁을 만나도 누군 좋았다고하고 누군 ㄴㅅ 당했다고 하고...
정말 ㅁㅇㄷ 안좋은 꽁은 누구나 ㄴㅅ 당하는 꽁도 있겠으나 보통은 일관성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누구는 복불복이라고도 하고, 누구는 뎁이면 다 된다고 세상을 원망하고 ~쿨럭~
뎁이면 다 된다면 저같은 할저씨는 무슨 낙으로 방벳하나요?~^^
그런데 말이죠~~~ 저는 방벳에서 A번 ㄴㅅ이 거의 없었거든요.
B번 ㄴㅅ도 철저한 사전 조사와 검증된 업소 이용으로 회피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A번 ㄴㅅ의 회피율을 높이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그럼 제가 하는 것처럼 하면 여러분도 ㄴㅅ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글을 써봅니다.
뎁이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 주세요. 어차피 이런 고민 없으실테니~^^
뭐 제목이 이러니 저를 잘 모르시는 대부분 회원님들은 그러시겠죠~
뎁인가보지... ㄷㅈㄹ하나? 등등 뭐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시리라 생각 합니다.
그런데 저는 결코 그렇지 않아요.
오학년 오반이다 보니 얼굴에 주름도 제법 있고...
아직 흰머리가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흰머리도 나고 있고...
당근 뎁은 절대 아니구요...
몸무게도 배나온 과체중이니 몸짱하고도 거리가 멀어요...
공사당하지 않을 만큼 금전적으로도 아낄건 아끼고요...
네~ 그렇습니다. 뭐하나 내세울거 없는 배나온 나이 많은 아저씨 입니다. 쿨럭~~
굳이 장점이라면 살짝 동안이라 꽁들은 제나이를 45정도로 봅니다~^^
ㅇㅎ 입문한지 오래되지 않은 꽁은 40까지도 불러주지만 이건 접대성 멘트 같구요...
음~~ 그런데 말이죠... 제가 지금까지 방벳을 7번 정도 했고
날자수로 합산해보면 대략 5~6주 정도 벳남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중 하노이는 2주 쪼금 안될것 같고... 호치민이 4주가까이 되는 듯 합니다.
그렇게 다니다 보니 ㄱㄹ는 8번 정도 갔던 것 같고...
ㄹㅊㄹ는 20번 이상 간거 같네요...
ㅂㄱㅁ는 40번 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제가 ㄴㅅ을 얼마나 많이 당했을까요?
ㄱㄹ에서 ㄴㅅ 1번, ㄹㅊㄹ에서 ㄴㅅ 직전에 빠져나온 준ㄴㅅ 1번
ㅂㄱㅁ에서도 ㄴㅅ 직전에 겨우 빠져나온 준ㄴㅅ 1번... 정도 입니다.
그나마도 B번 ㄴㅅ 빼면 A번 ㄴㅅ은 준ㄴㅅ2번 뿐이네요.
ㄱㄹ 8번 중 ㄴㅅ은 1번 있었습니다. 그건 꽁 때문이 아니었어요.
꽁이랑은 잘 진행되고 있었고, 잘 꼬셔서 숙소에서 델구와서
전투 시작해서 열심히 ㅁㅃ하고 있었는데, 옆방에서 전투중이던 친구 녀석이
제 방 문열고 들어와 지갑 잃어 버렸다고 난리 치는 바람에
꽁들이 자기들 의심한다고 화나서 가버린적 1번 외에 ㄴㅅ 없었습니다.~쿨럭
이건 엄밀히 말하면 친구 ㄴㅅ이라~^^ 카운트에서 뺴는게 맞겠지요~^^
여꿈 후기 보면 ㄹㅊㄹ 꽁들 ㅁㅇㄷ 나쁜 꽁 많다고 ㄴㅅ 당한 이야기들 종종 올라옵니다만...
저는 그런 꽁의 ㅁㅇㄷ로 ㄴㅅ 당한 경우 없었습니다.
오히려 ㅇㄲ는 내가 골라서 들어가니 ㅇㄲ ㄴㅅ 절대 없어 오히려 안전하게 즐달했네요.
또 ㅂㄱㅁ의 경우는 검증된 업소만 가면 ㄴㅅ 당할 일 거의 없습니다.
검증된 업소는 아무리 나빠도 평타는 하기 때문이죠.
자 그럼 ㄱㄹ 8번, ㄹㅊㄹ 20번 ㅂㄱㅁ 40번에서 꽁 ㅁㅇㄷ로 당한
ㄴㅅ이 한번도 없다는게 일반적으로 우리 회원님들이 겪으시는
수준의 ㄴㅅ비율과 비슷한 수준일까요?
여러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높은 ㄴㅅ 회피율을 가지고 있지요.
왜 이럴까요?
- 몰병장은 선구안이 너무 좋아서 ㅁㅇㄷ 좋은 꽁만 귀신같이 골라낼까요?
- 아니면 몰병장은 마음이 너그러워 어지간한 ㄴㅅ은 ㄴㅅ으로 치지도 않는 걸까요?
- 그도 아니면 저는 그냥 억세게 운좋은 전생에 착한일 많이한 사람일까요?
뭔가 나름의 비법이 있지 않을까... 그 비법을 한번 써보려 합니다.
저의 비법은 "미칭존배" 입니다.
미소, 칭찬, 존중, 배려 이 4가지 입니다.
ㅇㅎ이라는 업계 자체가 사람이 하는 서비스 업이죠.
기계가 만드는 제조업은 공정 관리 잘하면 동일한 재료를 넣으면 동일한 제품이 나옵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는 ㅇㅎ서비스업은 동일한 사람을 넣어도 다른 결과가 나와요.
우리가 만나고 즐기는 꽁들이 사람이기 때문에 기계처럼 항상 같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 거죠.
이것이 ㅇㅎ업의 특성이고 본질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람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ㄱㄹ 가서는 저는 존중과 배려를 신경 씁니다.
나는 돈내고 와서 술마시는 손님이니 너는 나한테 성심성의껏 시중들어라...
나는 고객 너는 종업원, 나는 갑 너는 을...
이런 생각으로 놀면 특별히 말로 하지 않아도 놀면 꽁들도 느껴요.
"이 사람은 나를 무시하는 구나..." 라구요.
정말 ㅁㅇㄷ 좋은 꽁이라면 어찌됐든 손님 기분 상하지 않게 잘 맟춰 주겠지만,
ㅁㅇㄷ가 보통이거나 별로 좋지 않은 꽁은 ㄴㅅ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저는 ㄱㄹ에서 항상 하는 몇가지 행동들이 있어요.
- 항상 웃으며 이야기하고 칭찬도 자주 해줍니다.(미소, 칭찬)
: 웃는 얼굴에 침 못뱉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 꽁이 맥주캔 못 따게 합니다. 손톱 부러진다 내가 딸게... 이 정도 멘트와 함께 말이죠~ (배려)
: 이거 은근 잘먹힙니다. 꽁들이 많이 고마워 하더라구요.
- 꽁이 술 많이 마시면 괜찮냐?, 게임에서 자주 걸리면 가끔 흑기사도 해주고...(관심, 배려)
- 발이나 옷을 밟으면 미안하다고 말하며 세탁비 줍니다. (존중)
대단한거 많이 해주지 않아요... 이 정도만 해줘도 꽁들은 제가 자신을 존중한다고 생각하고 고마워하구요...
최소한 제가 싫어할 일을 하지 않으려 신경 쓰더 라구요.
ㄱㄹ에서 만난 제 호치민 도시락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여기 손님들은 우리를 사람으로 안봐요. 그런데 오빠는 우리를 존중해줘요. 너무 고마워요."
제가 뭐 대단한거 했나요? 맥주캔 몇개 따고, 세탁비 이십만동 쥐어주니 이런 말을 듣게 되더라구요.
저는 이게 그렇게 어렵거나 힘들지 않고, 이렇게 한다고 스트레스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고마운 감정을 느낀 꽁이 저에게 ㄴㅅ을 주려 할까요? 만만하니 서비스 대충할까요?
당연히 ㄴㅅ도 회피되고, 서비스도 마음에서 우러나 좋아 집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거 압니다.
"내돈 내고 술마시러 갔는데 꽁 눈치 보면서 술마셔야 하나?"
라는 생각 가지신 분들 많은거 압니다. 그 분들 생각도 존중하고요 그분들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그 분들 생각이 틀리지는 않았지만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ㄴㅅ이 회피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분들 생각이 틀리지는 않았지만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꽁의 ㅁㅇㄷ가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어차피 같은 돈 내고 노는건데 조금더 신경 써주고, 대신 조금 더 좋은 서비스를 받고 싶은 거고요,
저와 생각이 다르신 분들은 조금더 마음 편하게 노시고, ㄴㅅ 확률이 조금더 올라가는 거죠.
- 저와 생각이 다른 분 : 술값과 팁을 지불하고 딱 술값과 팁 만큼의 서비스 받는다.
ㄴㅅ 확률은 낮아지지 않는다. 운에 맡기는 수밖에.
- 저와 생각이 같은 분 : 술값과 팁에 미칭존배를 추가로 지불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받는다. ㄴㅅ 확률이 낮아진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주판 튕겨 보시면 됩니다.
꽁을 배려하며 술먹는 스트레스가 더 큰지?
아니면 꽁 한테 ㄴㅅ 당해서 홀밤 새는 스트레스가 더 큰지?
아무리 업소가 ㅁㅇㄷ 교육을 강조하고 관리해도, 앞서 말씀드린 ㅇㅎ 서비스업의 본질을 인정해야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같은 사람을 넣어도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업의 특성이예요.
특히 손님 대응에 꽁의 재량권이 높은 ㄱㄹ에서는 이 부분에서 결과가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ㅇㅎ 업종중 서비스에 대해 꽁의 재량권이 많을 수록 존중과 배려는 ㄴㅅ을 회피하는 방법이 됩니다.
그래서 ㄱㄹ ㄴㅅ이 가장 빈번한 편이고... ㄹㅊㄹ ㄴㅅ도 어느 정도 종종 이야기되죠...
상대적으로 서비스에 대해 어느 정도 기준이 정해져 있는 ㅂㄱㅁ의 경우는 ㄴㅅ이 덜하고
서비스의 수준이 차이가 적죠...
정답은 없습니다. 누가 맞고 틀린 것도 없습니다.
"내가 돈내고 놀러 왔으니 나 하고 싶은 대로 할거다"는 분들은
"술값과 팁 내신 만큼만 노시고, 딱 그 만큼의 서비스를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만큼의 ㄴㅅ 리스크는 감수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저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은
"어차피 같은 돈 내고 노는거 좀더 신경써 배려해주고, 대신 좀 더 좋은 서비스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만큼 ㄴㅅ의 리스크가 낮아지는 마음의 평안함을 누리시면 됩니다."
한번 쯤은 본인의 성향이 어떠신지 생각해보시고 방향을 정해보세요.
ㄱㄹ는 미칭존배 신경쓰시면 되고요...
ㄹㅊㄹ나 ㅂㄱㅁ는 미칭 위주로 신경 쓰시면 됩니다.
ㄹㅊㄹ나 ㅂㄱㅁ는 시간도 짧고 서비스도 정해져 있어 존배는 할게 별로 없어요.
대신 미칭에 신경 써주면 됩니다.
어차피 내가 픽해서 마사지 받는 시스템이니 ㅇㄲ 맘에 안들리 없겠죠?
- 밝은 미소로 눈 마주치고 이야기하시고...
- 이쁘다고 칭찬 해주고
- 마사지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정말이던 나니던... 입으로 그렇게 말해주면됩니다.
그 정도만 하셔도 정말 잘해줍니다. 꽁들은 서비스 머신이 아니라 사람이니까요.
돈을 넣으면 서비스가 튀어나오는 자동판매기도 아닙니다~^^
저도 ㄴㅅ 위기에 처한 적 많습니다.
ㄱㄹ에서도 ㄹㅊㄹ에서도 분위기 쌔한 친구들 만나기도 합니다.
제 나이 물어보길래 45라고 했더니 짜증내던 꽁도 있었습니다. 쿨럭~~~
10살이나 낯춰 말했는데도 면전에서 그리 짜증낼 줄이야~^^
그 짜증낸 꽁이 한떄는 저의 에이스가 되기도 했지요. 제가 그친구만 보러 다녔어요.
미칭을 열심히 했더니 짜증내던 얼굴이 미소로 바뀌는 마법을 경험했습니다.
요구도 안했는데 스스로 NoCD를 해주는 수준으로 ㅁㅇㄷ가 달라지더군요.
나의 선구안이 아무리 탁월해도 숨겨진 사람의 내면 ㅁㅇㄷ를 완벽하게 걸러낼 수는 없습니다.
일정 부분 운에 따라 ㄴㅅ의 위험이 있는 꽁을 만나게 될 수 밖에 없어요.
이건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미 마사지비용 or 술값은 지불했고 환불도 안됩니다.
그런데 꽁의 분위기가 쎄하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분은 어떤 결정 하시겠습니까?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번 : 그냥 재수 없게 잘못 걸렸으니 대충 서비스 받고 나와서, ㄴㅅ이라며 돈아깝다고 욕한다.
2번 : 살짝 기분 나쁘긴 하지만 미칭존배로 ㅁㅇㄷ 바꿔서 즐겁게 놀고 나온다.
어떤 방향을 선택하던 여러분의 판단과 결정입니다.
저는 항상 2번을 선택하고요... 그렇게 미칭존배를 하면 대부분의 경우 꽁의 ㅁㅇㄷ가 올라가고 즐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당했던 2번의 준ㄴㅅ 들도 처음 분위기로는 심각한 ㄴㅅ 각이었죠.
미칭존배를 해서 그나마 준ㄴㅅ으로 바꾸고 아쉬운대로 재미있게 놀고 나온거거든요.
개인마다 성향과 취향이 다르므로 누가 맞고 누가 틀리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저는 이렇게 놀고 있고 그래서 거의 ㄴㅅ을 당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죠~^^
항상 즐달은 아니지만 최소한 ㄴㅅ없이 평달 이상은 하고 있습니다.
이상 제가 ㄴㅅ을 피하는 비법아닌 비법을 장황하게 써 봤습니다.
공감이 되시는 분들은 따라해 보시구요....~^^
저와 다른 의견으로 반박하시고 싶은 분은... 당신이 맞습니다~^^
지금은 폐쇄됐지만 한때 잘나가던 모 ㅇㅎ 카페에서 명언처럼 전해져 내려오는 말이 있습니다.
ㅇㅎ에서는 남이 된다고 나도 되는게 아니다.
하지만 남이 안된다고 나도 안되는 것도 아니다.
저는 저 말을 정말 공감하고 좋아합니다.
나만의 방법으로 잘 해보면 어떻게든 길은 있다~~~
항상 즐달하시고 행복한 달림을 이어나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