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다온지 열흘밖에 안됐다구? chết tiệt..
맥주는카스
15
204
0
2024.11.29
한구억 왔는데 차퍼져서 수리비로 1천 7백만동
깨지고 차는 눈웅덩이에 빠져 셀프삽질로 눈퍼내서
빠져나온것만 몇번인지도 모르겠고
예민해져서 인지 말걸어오는 모든 꼬레안들이
시비거는것 같아 짜증이 밀려오는 와중에 고향에
있는 친구 응우옌 목석이는 하루종일 sibal day 였다고
해도 눈이 너무 보고 싶다며 위로를 해주네요
역시 내사랑 너무 보고 싶어요 sibal ^^
집와서 밥해먹기도 늦어 근처 해장국 집에서
내장탕에 소주 한 잔 먹어줍니다 이틀동안 온몸
두드려맞은 고통으로 일해서 그런지 내장탕에
밑반찬은 김치뿐인데 소주 두병이 기냥 순삭..
낼 새벽일만 아니였음 한그릇 더 시키는건데ㅠ
그러다 문득 달력을 보니 와 고향땅 갔다온지 겨우
열흘밖에 안지났네요 한 10년은 지난줄 알았는데;;
고향에서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도 타국에 오니
정신과 시간의 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 응우옌카스 고향 가고 싶어요 보내주세요ㅠ
한달만 있다가 오겠습니다 한쿡 너무 추워요.. 란 과ㅠ
(국밥후에 후식은 무적권 월드콘이 진리입니다)
2월에 옥석꽁과 사파여행 계획중이고 하노이에서
오고가고 순수 사파관광하고 해서 토탈 4박5일
생각하고 있는데 충분한지 다녀오신 분들 조언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_^
이번에 장교 함 도전해볼까 했는데 장교는 저같은
놈에겐 과분하고 역시 계급의 끝판왕은 병장이라고
생각되어 말년병장 카스로 남기로 했습니다
무튼 운전길, 보행길 블랙아이스 조심하시고
외노는 오늘도 새벽출근 합니다 주말 잘들 보내십시오
씬 깜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