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하노이 일기
하노이에 거주중인 폴라리스입니다..
아침은 냉동실에 오랫동안 보관되어 있던…
(꽁이 방문하면 먹일려고 했지만 방문하는 꽁이 없어서…) 등갈비를 꺼내서 찬물에 해동 겸
핏물을 빼줍니다..
그리고 소주도 붓고 후추가루도 넣고..
통마늘 넣고 한번 데쳐줍니다..
너무 푹익히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구울거기 때문에 ㅎㅎ
살짝 삶은 등갈비를 찬물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금 후추, 그리고 스테이크 시즈닝을 뿌려서..
2-30분간 방치..
후라이팬에 먹을만큼만 올려서 구워줍니다..
그리고 옆에는 베트남 비빔면을 삶아누고..
양파와 깻잎을 채썰어주고..
비빔면 위에 채소와 등갈비를 살포시 올려주면
간단한 아침식사 완성..
아침을 먹고 한국에서 건망고를 좀 사오라길래
동쑤언시장에서 유명한 가게를 찾아서..
전화번호를 잘로에 등록 후..
배달 가능한지 물어보니.. 배달이 된답니다..
굳이 동쑤언 시장까지 갈 일이 없겠네요..
뗏 기간이라 물품 가격이 올랐네요 ㅠㅠ
500g기준 무설탕 건망고는 뗏전에는 6.5천동이었는데 9만동으로.. 설탕이 들어간 건망고는
5.5천동 까지 깍아준다네요..
그리고 마카다미아는 10만동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건망고 10ea와 마카다미아 2ea 해서
깔끔하게 큰형님 두장으로 하기로하고..
배송은 아파트 까지 무료배송으로 보내주네요..
어떻게 보면 동쑤언시장까지 왕복 그랩비만 40만동 정도 드는데…
배달이 더 저렴한듯 합니다 ㅎㅎ
그리고 점심은 돼지국밥으로 클리어 한 후..
벳남항공 공홈에 접수하여 수화물을 추가할려고 가격을 봤더니…
150$ ㅠㅠ 금액이 후덜덜 합니다 ㅡㅡ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항공택배보내기..
부동산에게 택배회사를 알려달라니 kg당 5000원 짜리가 있어서…
캐리어에 건망고와 옷가지..
그리고 한국갈때 짐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최대한 캐리어에 넣습니다..
그리고 택배사무실까지도 그랩을 타고가기
귀찮아서 그랩 딜리버리로 배달시켰네요 ㅎㅎ
벳남에 현지인을 몇명 알아두면 여러모로 삶의 질이 올라가는것 같아요 ㅎㅎ
오늘도 역시나 컨디션이 올라오질 않아서..
침대에 누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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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방문한다고 하여 ㅠㅠ
다시 일어났네요 ㅠㅠ
20:10분에 도착한 초대손님..
2번째 방문이라 그냥 자기집처럼 편안한가 봅니다 ㅋㅋㅋ
오늘은 벳남어 배우기 싫은데 ㅋㅋㅋ
배고프다고 하길래 롯데리아에 햄버거와
치킨 3조각을 주문하여 식사를 하고..
편안하게 누워서 넷플을 감상합니다..
근데 왜 꽁이 자고있죠? ㅎㅎㅎ
그래도 저 편하게 자라고 11:30분에 집에 돌아가주는 고마운(?)꽁 ㅜㅜ
이렇게 오늘도 역시나 홀밤이네요 ㅠㅠ
오늘의 서비스는 육상계로 눈을 돌리신..
모장교님을 위해..
육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포츠니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