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벳 벳린이의 혼여 일정(초보편)
안녕하세요 복장입니다.
저도 뭐 벳남을 많이 가본 입장은 아니지만
혼여 일정짜기 어려우신 첫 방벳이신 분들께
일정 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자 작성해봅니다!
선배님들은 선배님들만에 루틴이 있으실테니
혼자와서 뭘 해야할지,어딜 가야할지 모르시는
첫 방벳이신 분들만 참고 해주시면 될것같아요^^
저는 보통 아시아나 아침 비행기만 타고다녀서
호치민 도착 점심쯤으로 시작합니다.
도착날 - 호치민 시간으로 11시05분 도착.
패트로 심사는 빨리 끝나지만 화장품 및 향수 때문에
항상 위탁수하물을 기다립니다.
짐 찾고 택시 불러서 벤탄시장 하탐으로 이동하면
대략 12시쯤 됩니다.
환전 후 주변 식당에서 점심식사.
(저는 보통 벱메인으로 갑니다ㅎㅎ)
(ㄱㄹㅇㅋ 가실거면 점심먹으면서 키스님께 ㅈㄱ 신청!)
밥먹고 체크인을 위해 숙소로 이동.
숙소 도착하면 대략 1시반 정도.
체크인 시간 기다리며 황제 예약.
(짐놓고 바로갈건지 조금 쉬다가 갈건지에 따라 시간보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황제에서 약 90분간 힐링하고 나오면 대략 4시반 정도.
그쯤이면 ㅈㄱ맴버가 꾸려지며, 어디 ㄱㄹ로 갈건지 맴버끼리 고르던, 아니면 어디가 좋다고 말씀해주심! 장소 정해지면 해당 ㄱㄹㅇㅋ로 이동! 저는 짜파게티를 좋아해서 왠만하면 5시 까지 ㄱㄹㅇㅋ 방문 합니다ㅎㅎ
※ 이쯤되면 어디서 이동하던 퇴근시간이라 차가 굉장히 막힙니다. 비까지 오면 더 답이없으니 본인이 어디서 출발하는지 출발전 이동거리 확인 후 여유있게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ㄱㄹ에서 띵가띵가 놀고 ㄲ의 잘로를 따고 나오면 ㄲ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니 ㅈㄱ맴버와 2차를 하셔도 되고 숙소가서 쉬어도 됩니다. 왠만하면 같이 ㅈㄱ하신 선배님들과 2차하시면서 좋은 정보와 노하우 등 듣는게 다음방벳때 새로운 목적이 생겨서 좋습니다^^
11시쯤 나의 저녁을 책임질 ㄲ이 어디냐고 잘로가 옵니다. 아직 술자리가 진행중이면 해당 장소로 부르심 되고, 시간맞춰서 자리가 끝날거같으면 숙소 주소 알려주시면
그쪽으로 옵니다. 그 이후는 뜨밤~
다음날 - 아침 일찍부터 발기찬 하루를 시작했던 ㄲ을 보내고 조금 더 휴식을 취한 뒤 황제 예약 후 눈꼽떼고 양치만 하고 황제 방문. 황제에서의 힐링이 끝난 뒤 아침겸 점심을 먹습니다.
(무엇을 먹을건지는 카페에서 몇몇 식당 선별하셔서 거리가 너무 멀지 않은곳으로 가는걸 추천드려요^^)
점심식사 후 건마 방문. 홀밤이 싫으시다면 점심 먹으면서 ㅈㄱ 신청. 건마 역시 예약하고 가는게 편하기에 미리 연락해서 가고 싶은 마사지샵으로 가시면 됩니다. 어디 업체가 좋은지는 사람마다 케바케 일수 있기 때문에 카페 정보를 통해 업체 선별후 가보고 싶은곳으로 가면 됩니다. 저는 보통 90분 코스로 받고, ㅂㄱㅁ로 향합니다. (딱히 땀흘릴 코스는 아니지만 ㄱㄹ 가기전 샤워는 한번 하고 가야죠? ㅎㅎ) ㄷㄷㅅㅍ ㅅㅌㅋ 등등 1군지역 ㅂㄱㅁ 가서 내시경 한번 받고 샤워 싹하고 나오면 대략 4시 정도. 점심에 신청해놓은 ㄱㄹㅇㅋ 근처로 이동해서 주변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며, 시간맞춰 ㄱㄹㅇㅋ로 이동~! 그 이후는 전날과 동일.
저의 하루일정은 대략 이렇습니다^^
혼자 온 여행이기에 선택지는 많습니다.
다만 점심~ㄱㄹㅇㅋ 입장 전까지에 시간이 뭔가 조금 애매한 시간. 전날 ㅈㄱ으로 만났던 회원분들과 잘 맞아서 아침에 황제 방문 후 점심에 더조선 예약 후 갈수도 있고, 조금 피곤하면 ㅈㄱ 신청만 해놓고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느지막히 나와도 되고, 나는 혼자 움직이는게 편하다 싶으면 벤탄시장이나 사이공스퀘어 등 지인 선물이나 내가 사용할 물건들 사며 현지상인과 흥정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ㄱㄹㅇㅋ 갔다고 해서 굳이 ㄹㅌㅇ 고집할 필요도 없고, 그냥 간단하게 내가 초이스한 ㄲ과 놀고 맘에들면 잘로만 따고 다음에 또 만나자 하시고, 남은 저녁시간은 부이비엔 코코 가서 댄서들 구경하면서 맥주한잔 마셔도 되구요~ 구경하다가 ㅂㅂ이 급땡긴다하시면 레탄톤 ㄹㅊㄹ도 한번 가보시고!
여러가지 상황을 두고 계획을 짜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후시간이 붕 떠서 계획잡기가 애매하지만 이왕 오신거! 컨디션만 괜찮으면 3박4일 같은 짧은 일정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고 한국가면 좋았던것들, 다음에 또 한번갈곳들 체크하시고, 못했던거나 다음에 해볼것들 추가 하시면서 경험하다보면 언젠가 고수가 되겠죠?ㅎㅎ
첫 방벳하시는 또는 예정이신분
아침~저녁 까지 어떻게 일정을 잡아야 하는지 감도 안잡히는 기분 이해 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ㅎㅎ
더 좋은 하루를 보낼수 있는 루트도 있겠지만 우린 아직 초보잖아요?ㅎㅎ너무 한번에 다 하려고 하는거보다 못해본거 다음 방벳때 해보자 라는 설레임으로 다음 방벳을 기다리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작성해놓은 큰 틀만 보시고 본인에게 맞도록 바꿔도 보고 더 좋은 여행루트가 있으면 같이 공유하고! 그게 여꿈인 아니겠습니까? 첫방벳이신 분들께 어떻게 움직이면 될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며 이만 물러갑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주의사항 ※
방벳 후 먹을거 조심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다치지 마세요! 힘들게 방문한 여행 그대로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