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하노이 일기
하노이에 거주하는 폴라리스입니다..
매일 제가 뭘 먹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아침은 라면으로 ㅎㅎ
저는 튀김우동, 여친은 베트남 라면…
물론 제가 끓였습니다 ㅠㅠ
식사 후 냥이를 데리고 산책을…
냥이가 산책을 좋아하지 않네요.. 그래도 끌고 다니며 30분 정도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늦은 점심도 먹을겸…
환전도 할겸.. 딩톤 금은방에 가서 환전.. 2.50 쳐주네요..
미딩 신한은행에 가니 대기줄이 너무 많아..
여친의 쎄마이 뒤에타고 랜드마크72에 있는 신한은행으로..
처음 와봤는데 은행도 크고..
대기줄도 많이 없고 편하네요 ㅎㅎ
아파트 월세 낼 돈을 통장에 입금하고..
다시 여친의 쎄마이를 타고 미딩의 중국집으로..
여친은 콩국수..
중국음식이 땡겨서 왔는데…
정말 맛이 없네요 ㅡㅡ
(식당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만 맛없게 느꼈을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그래도 소주 한병 비우고..
여친과 카페로..
집으로 복귀하는길에..
전쟁기념관(?) 같은 곳에 들러..
뱅기도 찍고..
탱크도 찍고..
사진 몇컷 찍고있으니..
경비인지 관리원인지가 와서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고 쫏겨났네요 ㅎㅎ
다시 쎄마이를 타고 집으로 오다가..
빈컴몰에 들러서..
여기는 빈컴메가몰스마트시티 입니다..
집근처인데 저도 처음 와보네요..
나름 이쁘게 꾸며놓은것 같은데…
손님이 없이 한산하네요..
여친의 어머니에게 드릴 선물도 구경을 좀 하고..
몰 안을 한바퀴 둘러봅니다..
할로윈이 다가오긴 하나보네요 ㅎㅎ
라부부인형도 많이 보이고..
필기도구에도 라부부가..
그리고 베트남 지도..
우먼스데이가 아닌..
맨스데이로 ㅎㅎ
요렇게 라부부인형 2개와 스티커를 구입..
여친의 휴대폰에 스티커를 붙이고..
이건 여친에게 여성의 날 선물을 미리..
그리고 여친 어머님 선물..
여친 아버님 선물은… 준비를 못해서
치앙마이에서 제가 마실려고 업어온 저렴한 일본술로 대체.
여친 부모님 선물…
내일 여친 고향으로 같이가는데…
선물이 소박하다고 쫏겨나진 않겠죠 ㅎㅎ
이렇게 하노이의 히루가 또 저물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