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 후기 남겨요
난여행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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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경험 자체는 처음이 아니지만. 애인이나 친구랑 한 게 아닌 건 처음이네요.
저는 일단 업소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지나가는데 누가 호객행위를 하길래 분위기에 따라 들어갔어요.
여러명이 동시 저를 보고 있고 민망..........
민망해서 오래는 못 보고 근처만 보고 작고 이쁜 분이 계시길래 선택했어요.
일단 들어가서 오일 바르고 하다가 ㅇㅆ를 하려고 하셨는데
입에 그러는게 너무 미안해서 진짜 안나오게 참았어요..
처음이라서 좀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나올거 같을때 얼른 그만 하라고 했더니..
그분이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묻더라구요.
제가 미안해서 그냥 참고 있었다고 하니까 안그래도 된다는 표정으로 도리도리 하시더라구요.
이 일에 자부심이 있고 손님 만족 시키려고 노력하시는 분께 실례가 될지도 모르지만..
진짜 궁금해서 이 일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닐거 같으니 그만해도 된다는 듯하게 말을 했어요.
물론 실례가 없도록 최대한 정중하고 미리 실례가 안된다면 좋겠다고 했죠.
근데 그분이 어느정도 자부심이 있는지 그래도 이게 내 일인데. 하시면서 좀 아쉬운 표정을 하시더라구요.
제가 괜찮으니 마지막으로 안아달라고 했는데 안아주셨어요.
제가 너무 한국에 맞춰서 생각했는지도 모르죠..
한국에선 인식이 나쁜 일이지만 베트남에선 또 모르니..
원래 처음 해보면 적응 못하고 이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