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상은 폭풍처럼 몰아친다. 3부
3부는 호냥이님이 아닌 제가 ㅠㅠ
부제 : 잘못된 선택과 꼬까파티 ㅠ
지난주 방벳 첫째날... 1뎁짜이 2중짜이 1쏘우짜이
4인조합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ㄹㅋㄱㄹ로 고고 ~
ㅎㅇㄱㄹ의 ㅇㄲ에 익숙해져버린 용사들은 짜오방 첫조부터 순조롭게 선택을 하고...
저도 귀욤청순섹시의 느낌이 조화를 이룬 꽁으로 첫픽을...
하지만 이꽁 터치를 자꾸 거부한다. ㅠㅠ
그래그래... 천천히 서로에 대해 알아가자 ^^ 너무 급하게 터치해서 미안해 ♡
두번째 픽은 슬랜더에 의상이 좀 과감한 꽁을 픽하고 나의 무릎위로 앉히고 슬슬 본격적으로 ㄹㅋㄱㄹ의 분위기를 즐기기 시작한다.
첫픽꽁을 방치하다싶이 하고 두번째 꽁과 과감한 스킨십을 ^^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후... 이제 1픽한 꽁의 엉덩이부터 슬슬 쪼물쪼물...
처음엔 나의 손등을 때리던 꽁이 이젠 뾰루퉁한 표정만 지을 뿐...
나의 손길을 받아 들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좌우로 꽁을 거느리고 즐거운 ㄹㅋ분위기를 느끼고 있는데...
다시 짜오방타임.
짜오방대열엔 익숙한 꽁이 있었다. ( 나와 3번의 뜨밤을 보냈던... 나의 ㄷㅅㄹ이었던 꽁 ㅠㅠ )
나의 시선을 애써 외면하면서도 힐끔힐끔 보는 눈빛이...
그래도 3번을 만나는 동안 나에게 잘했던 꽁이고.
특별히 잘못한것도 모난것도 없는 꽁이라... ( 그저 3번의 만남이 한계인 저의 뉴페병때문에 그만 보는거 ㅠㅠ )
고민끝에 의리로 픽을 해본다. ( 이것이 잘못된 선택이 될 줄이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비수가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ㅠㅠ )
1픽.2픽중 누구와 뜨밤을 보낼까?? 행복한 고민을 하며 즐겁게 즐기다가 드디어 선택의 시간이 되었다.
중간중간 체크를 했을땐 1픽.2픽 둘다 긍정의 신호를 보냈었는데...
이런... 1픽 꼭까... 2픽 꼭까... ???? 젠장... 뭔가 잘못되었다.
나의 뇌피셜로는 3번째 픽한 나의 구ㄷㅅㄹ꽁이 중간에 나에 대해 안좋게 말한듯하다...
하지만 난 찌질하게 굴지않고 더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큰핸님들을 꽁들손에 지어주며 빠이빠이 ~~ ㅠㅠ
속은 쓰라리지만 끝까지 애써 쿨한척 해본다... ㅠㅠ
마담의 추천으로 급 짜오방이 이루어지고...
스튜던트 ~ 뷰티풀 ~
마담이 적극 추천하는 알없는 안경을 쓴
약간 살짝 귀여운 꽁을 급히 픽하고 ㅈㄹ를 교환한다.
그리고 이꽁과 첫날밤을 보내는데...
내상도 아닌... 그렇다고 엄청 좋은것도 아닌... 아주아주 평범한 밤을 보냈다.
꼬까파티... ㅠㅠ
쏘우짜이의 숙명인걸까?? 이것이 말로만 듣던 꽁들의 역초이스인건가??
아니면 내가 생각했던 3픽꽁의 농간인가??
꼬까라고 했었던 1픽꽁에 용기를 내어 ㅈㄹ를 보내본다. ( 다음주 방벳때 보기위해... )
담주면 꼭까가 끝나냐?? ㅂㅂ하자고 돌직구를 날려본다.
나를 괴롭히지 않을껀가요??
역시 3픽 구 ㄷㅅㄹ꽁이 나에 대해 안좋게 말한듯하다.
그꽁과 했었던 스타킹 + 수갑 속박 플레이 ㅠㅠ
자기도 좋다고 즐겨놓고... 나쁜뇬 ㅠㅠ
그날 자기와 ㄹ을 나갈줄 알았는데 내가 다른꽁과 나가려니 아무래도 해방을 놓은듯 ㅠㅠ
본인은 경험이 많지않아서 나같은 ㅂㅌ?? (아닌데 ㅠㅠ )는 무섭다는 1픽꽁 ㅋㅋㅋㅋㅋ
잘 설득하여 다음주 방벳땐 반드시 먹고 말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그리고 한번 봤었던 꽁과 뜨밤을 보낼께 아니라면 의리로 픽하지 말자라는 교훈을 얻은 날이었다.
호의를 배풀었더니... 나쁜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