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번째 호치민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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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번째 호치민 방문기

산내들 9 213 0

코로나 펜데믹으로 늦어진 환갑여행을 빙자하여 우리의 붕알친구들은 두번째 호치민을 방문한다.

이번에는 4군 ㅁ아파트에 2일, 풀빌라에 2일로 숙소를 정하고, 얼마전에 다른 모임에서 나트랑을 갔다온 나는  도착비자를 패트로 신청한 후 호치민 공항에 도착한다.


 도착비자는 패트라 해도 제법 시간이 걸려서 여권을 되돌려 받은 시각에는 친구들이 어디쯤 있는지 알수 없을 정도로 입국장에는 인파가 미어터진다.

가만히 보니 패트입국 진행하는 현지인이 왔다갔다 하는게 보이길래 슬쩍 접근하여 (나도 패트를 원한다)고 하니 20불을 달라고 해 얼른 주고 입국을 해서 줄 서있는 인파를 살펴보니 친구들은 아직도 대기줄 중간쯤에 서 있는게 보인다.

느긋하게 기다려 친구들이 들어오고 오늘도 ㅁ아파트에 체크인...


시간에 쫒기지 말자고 오늘은 가라를 가지 않기로 하여 4군 로컬시장 금은방에 가서 환전도 하고, 느긋하게 한식당에서 술잔도 기울이고 아파트로 돌아와서 건전한 출장ㅁㅅㅈ를 불러 하루를 마무리 한다.


둘째날 느긋하게 황제 케어를 받고 벤탄시장, 사이공스퀘어 등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가라에 도착하니 3번째란다. 식사를 주문하여 배를 채우고 시간이 되어 초이스한 후 즐겁게 여흥으로 신나게 한참 놀다가 숙소에 왔다.

다음날이 풀빌라로 이동이기에 팟들에게 내일을 물어보니 1명 빼고 4명은 된단다.

내일 풀빌라 모임을 약속했겠다 이제는 편하게 밤새 즐겁게 지냈다.


세째날 숙소 이동을 하면서 7군의 때밀이를 예약하고 들렀는데

친구들 모두가 최고라면서 좋았다고 한다.

6시~7쯤에 약속한 팟이 친구 1명을 데리고 왔고 다른팟들도 다 와 주었다.

풀빌라에서 즐겁게 놀고 먹고 빨고 재미있는 밤을 보냈다.


귀국해서도 나는 팟과 연락을 하면서 그야말로 랜선 꽁냥꽁냥을 하면서 잘 지내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달랏 얘기가 나와서 얼마 후 달랏에서 만나기로 했으며, 나는 그때는 직항으로는 03시 출발편 달랑  한편뿐인 달랏행 뱅기표를 예매하고 랜선으로 꽁냥꽁냥하며 지냈고,

달랏 숙소를 자기가 예약하고 아침 8시 체크인으로 디파짓까지 한 ㄲ을 만나러 10월 말경 새벽 달랏에 도착했다.

달랏 원더리조트에서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고 룸서비스로 점심 저녁을 해결하며 정말 즐겁게 달랏의 2박을 지내고 돌아왔다.


한-베 랜선 꽁냥꽁냥 중에 맘 상하는 일이 생겨서 모든 연락이 끊겨 버리게 되었지만 두번째 호치민 방문에서 만난 가라의 그 ㄲ과는 참 즐거운 3개월을 보냈다.  

이것이 나의 호치민 두번째 방문기이다.

댓글 9
꿀벌 2024.10.13 11:16  
두번째 호치민 방문기 감사합니다 ^^

호치민에서 좋은 친구 만나셨군요..^^

워킹데드 2024.10.13 11:40  
역시 ㄲ은 적당히 보내는게 맞는거 같네요 ㅎㅎ
좋은시간 되셨다니 축하드려요
만시간법칙 2024.10.13 13:19  
새로운 인연이 생기는 것은 항상 설레더라구요. 좋은시간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산내들 작성자 2024.10.13 13:24  
네,  지금 생각해 봐도 참 즐거운 3개월 이었어요~
그총각 2024.10.13 14:27  
후기 감사합니다
행복을꿈꾸다 2024.10.13 15:21  
후기 잘보고 갑니다~^^
하루 2024.10.13 15:22  
후기 감사합니다 ^^
키스 2024.10.13 18:36  
두번째 방문후기 감사합니다~
피스톤 2024.10.13 21:41  
후기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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