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날 지연씨를 만날 수 있군요
하양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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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얼마전 긴급 발권을 하여 10/3~10/7 방벳을 다녀왔습니다.
선라가 풀방이라 빈홈으로 해서 잘 지내고, 조각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났습니다.
10/7 00:10 비행기라 저녁에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 수속도 잘하고 뱅기에도 제시간에 탔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졸려서 꾸벅꾸벅 거리고 있는데 중국쪽 경로 설정때문에 5~10분정도 딜레이가 된다고 했는데 한 15~2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그 후에 뱅기가 움직여서 활주로에 딱 서있는데 갑자기 환자 발생으로 인해 회항을 한다구 하더라구요 ㅠㅠ
회항을 해서 환자분은 긴급히 내렸는데, 이게 이륙 절차가 처음부터 다시 반복을 해야 하더군요(주의 사항 안내).
그래서 뱅기안에서 1시간 넘게 있다가 이륙을 하였습니다. 이륙하기 전에 회항을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이륙 후에 회항이었으면 지연씨하고 아주 장시간 미팅을 할 뻔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가 살짝 아쉬운 방벳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