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쏘우짜이의 일반인 꽁 사귀기 챕터1
뎁짜이가 아닌이상 단기간 여행자가 일반인 꽁을 꼬셔서 사귀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전혀 불가능한건 아니기에 저의 경험담을 적어볼까합니다.
참고로 저는 40대의 쏘우짜이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3년 11월에 어느날
친구와 3박4일의 호치민 탐방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하는 저녁.
환전해서 바꿔온 돈은 모조리 다 쓰고
마지막으로 건전 마사지 한 번만 가고 공항으로 가자고 여기고 마사지를 갔더랍니다.
평소 꽁과 같이 데이트하는걸 부럽게 여겼던지라
(사실 친구와 전 쏘우짜이라 ㄱㄹ가 아니면 여자를 만난다는게 불가능)
도시락꽁이라도 만들어 보고자.
마사지 관리사에게 안되는 베트남 말도 하고 엄청나게 들이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서로 농담도 하고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여자친구는 대학생이고 22살. 건전마사지에서는 아르바이트중이라고 합니다.
"나는 오늘 한국 가는데 다음에 오면 같이 커피도 먹고 저녁이라도 같이 먹자"
하고 잘로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공항도착하자 마자 메세지를 보내고
2시간을 기다리는중에 드뎌 답장이 오더라고요.
( 처음이 어렵지 이후에는 일사천리로 가까워지더라고요.)
결정적인건 1월에 여자친구 생일이였는데
- 1월에 갈 일은 없는데 네 생일을 축하해 주러 가겠다고
물론 선물은 여자친구가 받고 싶었던 아디다스 운동화 -
그리고 호띠키 꽃시장에서 생일축하 꽃바구니 준비하고....
1월에 다시 호치민으로 왔습니다.
♧ 회사 근무중이라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2부에 또 적을게요
사진은 여자친구 (얼굴은 문제가 될거같아서 자체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