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재 업로드) 정말 딱! 건전한 혼여 후기(1,2,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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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재 업로드) 정말 딱! 건전한 혼여 후기(1,2,3일차)

호두마루 8 179 0



정말 딱! 건전한 내용으로 올릴 것이니 참고해 주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 첫 베트남 혼여였고 많은 일정들을 소화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참고해 주세요
 

한국에서 지내고 있을때 거의 한 5년동안 직업적 전문성도 만들어야 했고

자리도 잡기 시작한 만큼 휴가를 가져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간만에 길게 휴가를 잡고 놀러와서 이것저것 해 볼 생각이긴 했지만

목적 자체는 '쉼'이 반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직업 관련해서 리서치도 해 볼겸

호치민에 오게 됐습니다 (참고로 전 카페에 언급한 적이 있지만 현재 제가 하는 일은 음악에 관련된 일입니다)

필드에서는 막내기도 하고 1세대 선배님들이 아직 활발하게 활동 하고 계셔서 다른 방향성은 없을까 생각하다가

요쪽 음악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생각한게 계기기도 했습니다


여튼 24일날 저녁 6시 비행기로 출발을 해서 호치민에 밤 10시 35분쯤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비행기 안에서 앞 자리에 앉은 ㄲ들이 등받이를 다 젖혀서 앉았더라구요

4시간 비행동안 화장실 한번 가기도 힘들었고 잠을 자는 것도 많이 불편해서

유튜브 오프라인 저장된 영상을 보면서 비행을 했습니다




여차저차 도착해서 이미그레이션 통과를 하기 위해 심사장으로 가는데

저는 패트를 신청했음에도 입국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밤인데도 생각보다 여러 국가에서 입국을 하는 것 같더군요


심사까지는 한 10분정도 걸렸고 그 안에서 작은 이슈도 있었는데

공안이 저에게 줄을 잘 서라고 하더라구요

분명히 저는 줄을 잘 섰습니다..

근데 살짝 삐져나온게 맘에 안들었나봐요

예민한 것 같으니라고.....


여튼 그래서 결국에는 공안 말대로 다시 줄을 잘 섰습니다.

왜냐면 모처럼 휴가를 길게 왔는데 그 자리에서 심사 통과 못 하고

다시 한국행 비행기로 돌아가면.... 생각만 해도 끔찍 하니까요


여튼 이래저래 통과하고 나서 트립닷컴을 통해 예약한 미니밴으로

키스님이 알아봐주신 선라이즈로 왔습니다


도착하니까 베트남 시간으로 한 12시쯤 됐더라구요

셀프 체크인도 하고 올라와서 어머니 걱정하시길래 전화드려서 괜찮다 말씀드리고

짐도 대강 풀어둔 상태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아 여기서 숙소 체크인 시간이 늦은 이유는... 그날 수하물 찾는 라인에 비행기가 세대가 수하물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찾는데 한시간 걸렸어요...


근데 이게요... 제가 저날 한 20시간정도 깨어 있던 것 같더라구요

여행 기간이 13일인데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니까 오전에 일어나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짐 체크하고

바로 공항가서 비행기 타고 들어왔으니까요


사실 시차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 안했는데 저정도 깨어 있으면 크진 않아도 시차적응 해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1일차는 도착했으니 삭제... 2일차는 시차적응 하느라 하루종일 잠만자서 삭제 됐습니다..


그럼 3일차는 어떠냐...

사실상 오전 반나절 까지는 삭제 됐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게 눈을 뜨고 싶어도 제대로 뜰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에는 뭐 오후에 일어나서 스파를 받을까 해서 키스님께 문의 드렸는데

제휴된 스파는 없다고 하셔서 구글링 하고 나서 찾아가봤습니다



제가 한국에서는 스파를 비싸서 못 받아봤는데

아무래도 동남아는 스파가 비교적 저렴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만족스러운 스파였나 하면 관리사마다 케바케 입니다

고부분은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여꿈 회원님들은 저보다 많이 아시니 걱정은 안됩니다)


여튼 오후에 스파를 받고나서 저녁에 만나자고 한 현지인 친구가 있어서 일하는 근처로 갔는데

헤어 디자이너더라구요

그 친구가 자기 일 끝나면 근처에서 만나자고 일 하는 미용실 주소를 알려줬어요.

근데 제가 좀 일찍 도착해서 옆에 하이랜드 커피에서 카페인 홀짝이며 기다렸습니다


이후에는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번역기를 돌려가며 했는데

수요일날 한국어 시험이 있어서 쉬니까 화요일이랑 수요일날 제 숙소를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그린라이튼가?? 아닌가?? 생각하다가 우선 ㅇㅋ 했습니다

이후에는 뭐 처음 봤으니까 추천해준 쌀국수 집에서 밥 먹고, 응우옌 보행자 거리에서 좀 걷다가

Moss?? 악세서리 가게에서 구경도 하고 호치민 동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하면서

약간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좀 했죠


그러다가 한 10시쯤 자기 여동생이 같이 사는데 집 문을 열어줘야 해서 집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해서

그날은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근데 정말 다음날 일 끝나고 오더라구요??

그 이후에 후기는 다음번에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운맛 다 빼고 적어볼 예정이니 나머지는 회원님들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매운맛 후기는 건전여행 후기를 다 올린 뒤에 적어볼게요!! 너무 자세히 쓰게되면 이제 막 들어오신 회원분들은 못 보실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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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기 조정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대문짝 만하게 들어갔는데..

위의 사진 순으로 일정이 대략 진행됐구나 참고하시면서 후기를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8
링곰 2024.10.11 10:04  
매운맛까지 기대됩니다
꿀벌 2024.10.11 10:09  
앞좌석 앉은 사람이 등받이 풀로 제끼면 많이 불편하죠...;;

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
레프티 2024.10.11 10:26  
매운맛 기대합니다

스파는 어디를 가신건지 ㅎ
서언 2024.10.11 10:54  
정성스러운 후기 잘보고 갑니다
매운맛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고양이집사다 2024.10.11 11:17  
매운맛 후기 기대할게요.
과사랑 2024.10.11 13:51  
사진이 멋지게 잘 나왔습니다.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하루 2024.10.11 14:10  
매운맛~~ 후기 기다릴께요 ^^
키스 2024.10.11 14:50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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