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어제 새벽 방벳 후 1일차 일기형식의 후기입니다ㅎ

몇몇 경험은 깜박하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다행이 다른 회원분들의 후기가

있어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월 8일 저녁 7시35분 들뜬 마음으로 대한항공 뱅기를 타고 있으니 갑자기 경유하는 항로에 비행기가 많아 이륙허가를 받지못해 25분 지연된다는 기내방송이 나옵니다.

속으로 '지연이라니ㅜㅜ근데 요즘 카페 후기글 보니 더 길게 지연이를 만나신 회원분들도 많은데 25분은 양반이지' 라고 스스로를 위로합니다ㅎ

하지만 25분이 지나도 뱅기는 출발하지도 않고...앞자리 벳남부부의 애기는 울기 시작하고...하염없이 기다리는데 체감상 한시간이 지나니 드디어 출발을 시작합니다ㅎ

긴 비행시간을 마친 후 공항에 도착하니 맙소사 어마무시한 입국심사줄이 ...

밤 비행기라 패트신청을 고민하였는데 연휴기간이라 패트를 추천해주신 하루님 덕분에 20분만에 탈출!!(패트 꼭 하십시요ㅠ)

여차저차해서 일행 한분과 함께 공황에서 소액 환전과 유심을 구매를 마치니 시간은 00시 30분...서둘러 키스님께 연락드립니다ㅠ

키스님 : 일행분과 불가피하게 숙소 건물이 달라 체크인 직접 도와드리기 위해 안자고 기다리고있습니다^^

죄송합니다...허겁지고 담배 한 대를 태운 후 공항 우측 마일린 택시를 잡고 선라이즈로 출발!!

도착 후 키스님께 전화를 드리니 직접 오셔서 친절히 설명해주신 후 일행분과 각자 방으로 입실하였습니다.(너무 감사드립니다...)

방벳 일정 중 이틀동안 원룸 숙소를 쓰게 되었는데 원룸이라 걱정하던 우려와는 달리 방 컨디션이 너무 좋습니다. 일행분도 방이 너무 좋아서 이 방이 맞냐고 폭풍 카톡ㅎㅎ

새벽이지만 이대로는 잘 수 없다!!! 홀밤은 하더라도 술 한잔과 ㄲㄱㅇ 구경은 하고 자야죠! 라고 의기투합을 마치고 서둘러 부이비엔으로 출발합니다.

부이비엔에 도착하니 어느덧 새벽 2시...하지만 아직도 여행객들로 붐비는 부이비엔 가게들 중에서 여꿈 카페어서 보았던 이쁜이들을 보러 ㅋㅋ로 향합니다.

도착 후 안내받은 자리로 이동하니 오마나 스테이지 바로 앞...너무 좋았지만 일행분과 함께 작당모의를 해야하기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뒤쪽의 자리로 옮겨 맥주세트와 소주 시샤까지 왕창시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ㅎ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새벽 3시30분...주위를 둘러보니 저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 되버리니 춤추는 ㄲㄱㅇ들이 저희만을 위해 댄스를 춥니다...갑자기 술이 깨고 미안한 마음에 일행분께 시간이 늦어 가까운 바에 가서 한잔 하자고 제안드렸습니다ㅎ

거리를 몇번 오가다 보니 방벳 초창기때 갓엇던 바가 보여 147로 향합니다.

귀여운 ㄲㄱㅇ들과 손을 잡고 가게 입성 후 간단한 손장난과 함께 즐깁니다ㅎ

(다들 잘 아시겠지만 ㄲㄱㅇ들은 ld를 마시고 가격은 한잔당 셋째 형님 정도였습니다ㅎ)

Ld를 폭주하려는 ㄲㄱㅇ들을 적당히 제지시키고 두잔씩 사준 후 시간을 보니 헉 4시 50분...이러다가 첫날 일정 힘들 수도 있겠다 싶어 서둘러 파트너 연락처를 획득한 뒤 숙소로 복귀한 후 서둘러 꿈나라로 떠납니다ㅎ

(1분전 태초의 상태로 누워서 글을 적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려 아무 생각없이 문을 열었는데... 청소해주시는 찌어이님께 제 ㅅㅈㅇ를 그만...ㅠ)

다시 쇼파에 누워 글을 쓰다보니 자고 일어 난 후 후기까지 써야 1일차 후기인데 너무 길어 지는 것 같아  다음 글에 1일차 후기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