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출국 합니다~
교배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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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안녕하세요~ 교배르만입니다~
방금 김해공항 도착해서 사람은 엄청 많지만 신속히 체크인 마무리하고 출국심사 통과 전 짐 검사 하는데 하필 젊고 예쁜 직원이 제 가방에든 향수와 화장품 용량 검사한다고 제 가방을 열어보네요. 당황스럽게 그거슨.. 100미리짜리 러브젤… 순간 엄청 당황 했내요 ㅋㅋㅋ
비록 목적지가 호치민 아닌 필리핀 세부라 약간의 아쉬움과 후회가 있지만, 이번 여행은 그냥 쉬고 싶은 마음뿐이라 나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7월 다낭에서 ㅎㅇㄱㄹ, ㄹㅋㄱㄹ, ㅇㅋ, ㅂㄱㅁ 전부 다 실컷 경험하고, 8월 대만 여행에서 너무 덥고 습한 날씨에 강행군으로 관광하고 왔더니 이번 여행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 시원한 숙소에 누워서 ㅂㄱㅂㄱ만 하고 싶네요. 두 달간 휴일 없이 쉬지 않고 일했더니 정말 지쳐서 밖에 나가서 뭘 할 힘도 없습니다 ㅜ ㅜ
새벽 1시 도착이라 바바에 집까지 픽업 가기도 멀고 그 시간에 공항에 나오라고 하기도 뭐 해서 먼저 아파트 체크인 시키고 대기 시켜놨습니다. 아직 실제로 만난적 없는 바바에지만 한 달 동안 영통하고 빌드업 확실히 해 둬서 셋업 당할 거 같진 않지만 혹시 모르니 행운을 빌어주세요
그럼 매운맛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