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따우에서 식용 얼음을 시켰더니 벌어진 일
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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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30초예요.
아래 제빙기 글 보고 급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붕따우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얼음이 필요하다고 했더니 꽁이 주문을 했는데
엄청 큰 덩어리(팔뚝만한) 얼음을 지저분한 공사용 들통같은 그릇에 담아서 배달 오네요.
잘못 시켰다고 생각해서 식용을 시켜달라고 했더니만,
꽁들이 이거 먹는거라고 하더군요.
들통이 넘 지저분해 보여서 위생이 안좋다고 했더니
씻어 먹으면 된다고 그냥 부엌으로 가져가더라구요.
깨서 그릇에 담아 식탁에 올려놓고 술에 섞어 먹긴 했는데 영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먹고 이상은 없었습니다.
금방 잊어버리고 주먹만한 덩어리로 꽁들 몸에 넣고 입에서 입으로 옮겨가며 잘 놀긴 했습니다만...
원래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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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