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타이밍.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아침비행기로 컴백 코리아를 하기위해 일찍이 공항으로 왔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공항은 많은 인파로 북적입니다. ㅠㅠ
아직 왼쪽에 몇군데 게이트가 오픈전이라 젤 왼쪽줄로 살포시 섰더니...
역시 미오픈이었던 두곳의 게이트가 동시에 열리고...
마치 마트 땡처리 물건을 서로 차지하려는듯 경쟁하며 뛰기시작하는 사람들...
짱ㄲ로 보이는 한무리가 요란스럽게 뛰더니 기어코 1번자리를 차지합니다 ㅋㅋㅋㅋㅋ
짱ㄲ는 피하라는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그 옆줄로 섰더니... ㅋㅋㅋㅋㅋ 굿초이스 ~
아니나 다를까...
짱ㄲ무리의 선봉장으로 보이는 청년짱ㄲ가 카운터의 ㄱㅇ과 5분여의 실랑이 끝에... 어디론가 끌려 갑니다 ㅠㅠ
닫혀버린 게이트... 자리를 비운 ㄱㅇ... ㅠㅠ
그줄의 사람들은 당황한듯 웅성이기 시작하고... 몇몇사람들은 그줄을 이탈해 다른줄로 이동을 합니다 ㅠㅠ
짱ㄲ를 피한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인해 빠른시간내에 수속을 마치고 아침식사를 하러 공항3층으로 고고 ~~
마무리는 버거킹으로 하는 방벳루틴이 있는데... 이런...
너무일찍 온건가?? ㅠㅠ
버거킹은 아직 오픈전입니다 ㅠㅠ
옆가게에서 커피와 머핀을 시켰더니 ...
잠시후... 버거킹카운터에 불이 들어오고 사람들이 하나둘 주문을 합니다 ㅋㅋㅋㅋㅋ ( 조금만 기다릴껄 ㅠㅠ )
마치 어제 뉴페꽁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ㄷㅅㄹ꽁을 불러서 폭식하던 상황과 비슷한듯한 ㅋㅋㅋㅋㅋ
일정이 4박에서 2박으로 반토막나는 바람에 이번에는 보지않기로 하는 선택을 ㅠㅠ
그리고 추석때 만났던 새로운 ㄷㅅㄹ꽁...
방벳의 마지막밤을 함께 보내며 조금더 가까워 진거 같아요 ^^
선물로 준 마스크팩 80개를 다쓰면 돌아오겠다고 했더니...
하루에 5개씩 쓸꺼라는 꽁 ㅋㅋㅋㅋㅋ
그래서 2주 ~3주후 다시 온다고 했습니다 ㅠ
이번방벳의 선택으로 최애였던 꽁과는 조금 멀어지고
새로운 꽁과는 조금더 가까워진거 같아요.
방벳중이신 회원님들 ~
좋은타이밍에 좋은선택을 하시어 행복한 방벳되시길 바랍니다 ^^
저는 이만... 한국으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