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 후기(공안과의 만남)
8일차 아침이 밝았네요
어제 데이트를 함께한 꽁을 집에보내고
꼬추 몇개 넣고 먹으니 속이 확 풀리네요
후띠우 스페셜(60,000동)과 짜다(2,000동)
혹시 몰라 장소 알려드립니다
피곤은 수시로 풀어야 겠죠ㅎ
오늘은 중간세기로 선택하고 받았는데
그냥 좋아 죽네요
끝나고 확인해보니 10번이네요
저는 딱 좋았습니다
다음엔 너로 정했어ㅎㅎ
1인실 실내모습~~
돌아오는 길에 선라이즈 1층에서 담배를 샀는데
4만동이라길래 돈주고 피웠는데
이런 떡하니 3만동이라고 적혀있....
얼마나 웃었는지..
사기를 칠려면 철저하기라도 하지ㅋㅋ
오늘도 어제 꽁을 만나기로 했었는데
왠지 술이 땡겨서 꽁에겐 내일 보자고 하고
조각신청을..
오늘의 장소는 ㅅㅌㄲ..
준비하고 조각분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전부 동갑ㅋㅋ이런 인연이..
동갑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던중
선택의 순간이 왔네요
이때 예전 함께하던 꽁이 들어오려다 확 나가버리네요
네 그렇습니다
저랑 대판 싸우고 안 만난지 근 1년이된 꽁이였습니다
참 이때는 행복했는데..
어쨋든 싱숭생수한 마음을 접어두고
선택하는데 저는 ㅇㄴㄱㅇ로 선택..도전ㅋㅋ
이후 동갑 친구(?)들과 열심히 놀고 있는데
갑자기 꽁들이 후다닥 뛰어 나가네요
네 맞습니다 공안이 온거죠ㅋ
우리는 기다리는 1시간동안 홀짝홀짝 술을 마시며
만담으로 무료함을 버티네요
공안급습으로 인해 사진도 못 찍었네요
꽁 복귀 후 노래로 다시 분위기 업 시켜봅니다
11시까지 놀다가 꽁들과 같이 퇴근ㅎ
그러나 저는...실패..ㅠㅠ
혼밤결정ㅠ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오늘은 혼자 푹 잘수 있겠구나ㅋ
8일만에 처음으로 혼자 자게됐네요
얼마나 편하던지..
술마시고 라면은 국룰이죠ㅋ
키스님도 한잔하셨는지 연락하시길래 혼밤 동지끼리 라면먹고
잠깐 이야기 후 푸~~~~~~욱 잤습니다
아이 좋아..행복하다ㅠ